이상돈
 
 
 
 
 
  "유승민 총선 뒤 우리당 오면 대환영" (YTN)
2016-04-29 21:07 243 이상돈

YTN 2016년 4월 5일 [정면 인터뷰]

"유승민 총선 뒤 우리당 오면 대환영"


 [YTN 라디오 ‘최영일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6년 4월 5일 (화요일)
■ 대담 : 이상돈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 더민주 막장 공천으로 국민들 찌푸렸어
- 호남 20석 이상 장담했었어
- 중간에 호남 지지도 하락 한 건 유권자들이 국민의당 시험해 본 것
- 호남 민심, 더민주 정권교체 어렵고 민주주의 기대도 충족 못한다고 봐
- 호남 28석 불가능하다고 보지 않아
- 야권연대의 당위성이 없는데 왜 실패? 더민주 프레임일뿐
- 2012년 1번 찍었던 유권자가 국민의당 지원하고 있어
- 잠재적 대권주자들한테 우리 정당은 열려 있어
- 유승민 의원 총선 후 우리한테 오겠다면 누가 그걸 거부하나?
- 뜻밖의 당선자가 나올 것이다.
- 박지원 의원 수도권 지원 유세, 본인이 판단할 것. 나도 요청 많이 받아


◇ 앵커 최영일 시사평론가(이하 최영일)> 정면인터뷰, 국민의당 이상돈 공동선대위원장 연결합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 이상돈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이하 이상돈)> 네, 안녕하세요.

◇ 최영일> 요즘 전국을 돌면서 바쁘게 선거 유세하시던데요. 오늘은 경남에 가셨더라고요?

◆ 이상돈> 네, 어제 울산 거쳐서요. 아침에 진해, 창원 거쳐서, 지금은 청주 지역에 유세를 끝냈습니다.

◇ 최영일> 그렇군요. 전국을 돌고 계신데요. 지금 느끼고 계시는 분위기, 어떻습니까?

◆ 이상돈> 네, 상당히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현장에서 그런 기분이 들고요. 우리 후보자들도 의욕이 있고, 선거운동원들도 굉장히 고무되어 있습니다. 분명히 그런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최영일> 직접 체감을 하고 있으신데, 그럼 국민의당에 대한 지지 추이가 상승하고 있는 것, 어떤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생각하세요?

◆ 이상돈> 무엇보다도 우리가 그간에 당 대 당 통합이니, 연대니, 이런 내부의 문제를 우리가 슬기롭게 극복을 했죠. 그리고 우리가 얼마 되지 않은 정당 치고서 상당히 많은 후보자를 공천했고요. 그래서 우리는 다른 잡념 없이 선거에 임했습니다. 반면에 새누리당에서는 공천을 둘러싼 잡음, 흔히 막장 공천이다, 이런 말을 많이 하죠. 정말 우리 국민들이 많이 찌푸렸죠. 어떻게 저런 일이 집권 여당에 있을 수 있나 했고요. 또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비례대표 선정을 두고서 심각한 잡음이 일었고, 지금은 또 누가 보더라도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저게 도대체 김종인 체제인지, 문재인 체제인지, 혼돈스럽지 않습니까? 리더십의 문제를 우리 국민들이 보고 계실 겁니다. 그런 것들도 우리한테 유리하게 작용했을 거라고 보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우리 국민들이 이제는 두 정당에게 식상했다, 그래서 이제는 국민의당을 한 번 믿어 봐도 괜찮지 않을까? 그런 분위기가 있다고 봅니다.

◇ 최영일> 거대 여당, 야당에 대한 실망감을 국민의당이 지금 받고 있다는 분석이신데요. 그런데 지금 선거까지 8일 남았는데요.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이상돈> 네, 저는 이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그리고 선거 일주일 전이면 대체로 윤곽이 잡히죠. 저희는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요. 최선을 다하면 기적이 여러 군데에서 발생할 것이다. 처음에는 3등밖에 안 되는 후보라고 했는데, 거기서도 당선자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최영일> 그렇군요. 지금 전국을 돌고 계신데요. 다녀 보신 체감의 온도가, 아무래도 호남의 반응이 가장 뜨겁다고 느끼십니까?

◆ 이상돈> 네, 저는 이번 기간 동안에는 호남에 가지 않았습니다. 거긴 자체적으로 선거운동이 잘 되고 있는 곳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과거부터 인터뷰 해온 기록을 보게 되면 2월부터 호남에서는 20석을 한다고 장담한 적이 있습니다. 아실 거예요. 그래서 저는 여론조사로 볼 때는 그간 우리 지지도가 좀 하락한 적도 있었지만, 저는 그것은 호남 유권자들께서 저희 국민의당을 한 번 시험해 본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더 잘하라고 격려했던 것이죠. 그래서 호남 유권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잘 해왔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뜻을 우리가 충분히 부응해야 되겠죠.

◇ 최영일> 그러면 호남에서의 자신감, 강하게 피력해주셨는데요. 그래서인가요? 더불어민주당은 비상이 걸린 것 같습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이죠.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도 선거유세에 나선 상황인데요.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신경 쓰이지는 않으십니까?

◆ 이상돈> 저는 별로 크게 도움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 최영일> 그렇다면 위원장님이 보시기에,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호남 민심은 어떻다고 판단하세요?

◆ 이상돈> 제가 이런 말씀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호남 유권자들의 민심은 이제는 더불어민주당에 기대해서는 정권교체도 어렵고, 그리고 민주주의를 향한 기대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라고 저희는 믿고 있고요. 그러한 호남 유권자들의 민심에 부응하기 위해서 우리는 더 겸손하고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최영일> 그러면 더불어민주당이 남은 선거까지의 기간, 호남 민심을 돌리기에는 조금 늦었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 이상돈> 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저는 우리가 계속 겸손하게 열심히 하게 되면 특별한 변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최영일> 국민의당의 목표가 전체 40석을 목표하고 있는데요. 호남에서만 28석을 확보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보시는 거예요?

◆ 이상돈> 네, 저는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러나 현재의 판세를 볼 때는 그래도 몇 석은 잃어버릴 가능성이 있지 않나 보고 있죠. 그러나 앞으로 일주일 남았고, 우리가 반전의 드라마를 펼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불가능하지 않은 목표입니다.

◇ 최영일> 그렇군요. 일전에 위원장님께서 인터뷰 하실 때 말이죠. ‘40석이라고 하는 것은 당위적 목표다. 그런데 지금 그 현실적 가능성이 당위적 목표에 근접하고 있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지금은 상당히 따라잡고 있다고 보시는 거군요?

◆ 이상돈>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도 느끼는 것은, 예상외의 당선자가 나올 확률이 많지 않은가 합니다. 제가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 최영일> 그래서 앞서도 몇 군데에서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고 표현해 주셨어요. 지금 야권연대는 어제 4월 4일 지나면서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결국 이번 총선은 본격적인 삼파전 구도로 치러지는데요. 선거 전략은 지금 현재대로 그냥 밀어붙이시는 건가요? 아니면 새로운 변화전략 준비된 게 있나요?

◆ 이상돈> 우리는 이미 변화했습니다. 제3당이라는 게 큰 변화죠. 그래서 우리는 왜 새로운 정당이 필요하고, 우리가 어떤 정당이고, 우리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그런대로 노력을 해서 많은 유권자들에게 신뢰감을 얻었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그 노력을 남은 기간 동안 계속할 것입니다. 우리한테 무슨 특별한 비책이 있겠습니까? 국민 여러분한테 우리의 진정성을 잘 알리는 것뿐이죠.

◇ 최영일> 네, 그런데요. 야권연대 관련해서 물 건너간 상황이라고 말씀드렸으니까 지금 길게 언급하는 것은 의미가 없겠습니다만, 그래도 총선 후 결과에 따라서 또 책임론이 양쪽 야당에게 튈 수 있기 때문에 여쭤보면, 야권연대 실패, 누구의 책임입니까?

◆ 이상돈> 야권연대의 당위성이 없는데 왜 실패라는 이야기가 나옵니까? 당위성을 부정하는데 그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더불어민주당의 프레임이죠. 우리는 그 자체를 거부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질문을 성립하지 않습니다.

◇ 최영일> 네, 그러면 지금 질문이 조금 틀렸으니까요. 국민의당이 3당 체제를 강조하는 이유,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신다면요?

◆ 이상돈> 기존 양당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것이죠. 두 정당은 각계의 특정한 계파에 의한 패권정치만을 유지해왔고요. 적대적인 공존관계를 유지해왔다는 거죠. 그리고 어떤 합리적인 대안을 내기보다는 자신들의 주장만 하는 양극단의 정치를 해왔다는 것이죠. 두 정당에게 맡겨서는 그것이 시정되지 않는다, 우리가 제3당이 되어서 원내에 상당한 규모의 의석을 갖게 되면 그걸 우리가 중간에서 바꿀 수 있다, 이런 메시지를 우리가 지속적으로 전달했죠. 그것이 설득력을 얻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영일> 그런데 처음에 국민의당의 선전 이유에 대해서 새누리당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을 함께 해주셨잖아요?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국민의당에 대한 공격을 하는 것을 보면, ‘이번 총선에서 결국 새누리당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 이런 3당 체제에 대한 야당의 불리함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답변을 주시겠습니까?

◆ 이상돈> 기존 야당 분열의 책임은 그쪽에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우리 지지층은 단순히 기존 야권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난 2012년에 1번을 찍었던 유권자, 여당을 찍었던 유권자들 중에서 상당한 분들이 우리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후보자 중에서도 그런 분들이 꽤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주장은 논리적이지 못합니다. 그들은 2012년 민주당과 통진당의 야권연대의 그 추억에 젖어 있는 것뿐입니다. 우리는 완전히 사정이 다르고요. 그것은 잘못된 판단입니다.

◇ 최영일> 요즘 당 정체성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요. 국민의당에서 총선 이후에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비박계 무소속 후보들 있지 않습니까? 이분 중에서 일부와 함께할 수 있다, 이런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보세요?

◆ 이상돈> 가능성은 있겠지만 그 가능성이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하는 것을 별개의 문제라고 봅니다. 우리는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분들에게는 문을 다 개방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잠재적 대권주자한테도 우리 정당은 열려있다, 그것은 안철수 대표도 몇 차례 강조한 바 있습니다.

◇ 최영일> 예를 들면 유승민 의원 같은 경우도 가능하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이상돈> 본인이 우리한테 오겠다고 한다면 그걸 누가 거부하겠습니까?

◇ 최영일> 알겠습니다. 그러면 끝으로 수도권 문제인데요. 안철수 대표 외에는 지금 독자적인 당선자를 내기 힘든 것 아니냐? 이런 분석이 있는데요. 수도권에서 혹시 기대하고 있는 지역구가 어디 있나요?

◆ 이상돈> 그건 제가 말씀드리기가 그런데요. 그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뜻밖의 당선자가 나올 것입니다. 언론이 주목하지 않은 곳에서 이른바 이변이 나올 수 있지만, 그것은 이변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기존의 시각으로 봐왔기 때문입니다.

◇ 최영일> 박지원 의원 등 호남 지역의 지도급 인사들, 수도권 지원 유세 이야기가 거론되던데요. 이게 실현 가능한 이야기인가요?

◆ 이상돈>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건 박지원 의원 등 본인께서 판단하실 일이고요. 저도 그런 요청은 요새 많이 받았습니다.

◇ 최영일>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이상돈> 네, 감사합니다.

◇ 최영일> 지금까지 이상돈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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