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사드 최초 찬성자와 최초 반대자의 케미? ”(TBS)
2018-02-03 17:28 377 이상돈

교통방송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 2018년 1월 8일


이상돈 “사드 최초 찬성자 劉와 최초 반대자 安의 케미? 안 돼”

지혜롬 기자 tbs3@naver.com ㅣ 기사입력 2018-01-08 21:27
 

● 방송 : 2018. 1. 8. (월) 18:18~20:00 (FM 95.1)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

이상돈 “사드 최초 찬성자 劉와 최초 반대자 安의 케미? 안 돼”

- 통합 전대 소집? 당헌당규 따라
- 손학규, 호남 빼고 합당? 엉뚱, 황당
- 손학규, 번번이 실기. 본인도 부정하기 어려운 한계
- 개혁적 중도는 허상. 바른정당은 실패한 실험
- 유승민 리더십 한계 봉착
- 안철수, 유승민과 공통점은 리더십 부족. 차이는 자기철학 부재
- 안철수, 비례 안 보낸다? 개의치 않아. 신당 별 볼일 없을 것

▶ 김종배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추진협의체를 신당추진위원회로 확대개편을 하고 당헌당규 제정 절차에 돌입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또 바른정당의 유승민 대표는 이 통합에 최종결심이 서지 않았다, 이렇게 밝혀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또 손학규 고문은 통합파의 손을 들어줬다고 하죠. 근데 이에 대해서 국민의당의 이상돈 의원이 아주 쓴 소리를 했습니다. 자, 직접 연결해서 어떤 입장인지 들어보겠습니다. 여보세요?

▷ 이상돈 : 네, 안녕하세요?

▶ 김종배 : 네, 엄청 아마 질문을 많이 받아서 지겨우실 것 같지만 그래서 빨리 끝내겠습니다. 전대소집하시는 겁니까, 의원님?

▷ 이상돈 : 아니 그건 당헌당규에 따라서 할 겁니다.

▶ 김종배 : 그래요? 당헌당규에 보면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치면 소집하여야 한다고 의무규정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던데요.

▷ 이상돈 : 네, 소집해야 되겠지만 거기에 대해서 의장이 여러 가지 고려를 해서 소집을 해야 되겠죠.

▶ 김종배 : 아, 의장의 그러면 자율적인 고려 여지가 있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이상돈 : 아니 자율적인 고려가 아니라 그래도 뭔가 저 여건을 다 갖춰져야

▶ 김종배 : 그렇죠.

▷ 이상돈 : 되겠죠, 관련해서 대표당원명부 이런 것들이 잘 되어 있는지, 이를 들면 말이죠.

▶ 김종배 : 네, 알겠습니다. 손학규 고문이 통합은 필요하고 안철수 대표는 독단을 버리고 양보해야 된다, 이렇게 인터뷰를 했고요. 그런데 의원님께서 장고 끝에 악수 뒀다, 안타깝지만 그것이 본인의 한계다, 이렇게 혹평을 하셨는데 왜 이렇게 혹평을 하신 겁니까?

▷ 이상돈 : 아니 그게 사실 아닙니까? 좀 엉뚱한 일이죠. 손학규 고문답지 않게 호남 중진일부를 배제하고 바른정당과 합당을 해서 중도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 중도정치라는 게 좀 황당한 것이고 과연 그렇게 있느냐 하는 것도 문제고 그리고 손학규 고문님은 우리 국민의당 창당 때부터 굉장히 우리가 SOS를 많이 쳤죠. 그 때 좀 도와줬으면 결과도 더 좋았고 손 고문님의 입지도 상당히 좋아졌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저 합당한다고 그러는데 여러 가지 쪽에서 물이 막 세지 않습니까? 그래서 잘 아시지 않습니까?

▶ 김종배 : 잠깐만요. 의원님. 4.13총선 과정에서 도움을 요청을 했는데 아니었다는 말씀을 하신 걸로 제가 언론보도를 접해서 봤는데 창당 때도 그랬어요?

▷ 이상돈 : 아, 창당을 지나서 이제 선거 초기부터 좀 도와 달라는 손 대표님께, 손 고문님이 있어야 되겠다. 그 당시는 손 전 대표라고 불렀죠. 많이 노력을 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 김종배 : 그 때 강진 토굴에 있을 때 말씀하시는 거죠?

▷ 이상돈 : 네, 그래서 전혀 별로 이렇게 반응을 보이지 않으셨죠.

▶ 김종배 : 지금 의원님께서 한계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러면 이런 통합에 대한 손 고문의 입장이 문제라는 겁니까? 아니면 이런 입장을 표명하는 타이밍이 문제라는 겁니까?

▷ 이상돈 : 아니요. 입장도, 제가 볼 때는 이게 흐름을 흐름에서 벗어난 것이고 그 정치라는 게 흐름 아닙니까, 흐름. 그런 것을 또 실기라고 그럴까, 실책이라고 그럴까? 번번이 좀 안타까운 일이지만 손학규 고문은 번번이 그랬습니다. 정치여정이. 잘 아시잖아요?

▶ 김종배 : 네, 그게 결국은 정치역량에 한계라는 말씀이시네요, 결국은?

▷ 이상돈 : 네, 이런 상황에서도 왜 그런 판단을 하는가 좀 이해가 안 됩니다.

▶ 김종배 : 네, 그러면 결국은 손학규 고문은 지도자급인데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가장 분기점에서의 어떤 적절한 판단, 이게 좀 떨어진다, 이렇게 이해를 해도 되는 겁니까?

▷ 이상돈 : 네, 그렇죠. 그것 때문에 이렇게 되신 거죠. 저는 그렇게 봅니다.

▶ 김종배 : 손학규 고문께서 들으시면 언짢아하실 말씀일 것 같은데요. 기분 안 좋으실 것 같아요.

▷ 이상돈 : 본인도 부정하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손 고문님은 제가 안타깝게 생각을 하는 사람으로서.

▶ 김종배 : 그럼 제가 손학규 고문 입장에서 이런 질문을 다시 드려 볼게요. 손학규 고문의 주장은 이대로 가면 바른정당은 자유한국당으로, 국민의당은 민주당으로 흡수될 게 뻔 한데 그래서야 되겠느냐? 개혁적 중도세력을 위해서 통합해야 된다, 이런 입장이잖아요?

▷ 이상돈 : 아니 근데 전 개혁적중도라는 게 허상이고요. 그리고 바른정당은 사실상 실패한 실험이죠. 그리고 바른정당이 그렇게 된 데에는 유승민 대표의 책임이 제일 크죠. 33석을 시작해서 11석으로 줄어들었고 몇 석이 또 줄지 않습니까? 저는 바른정당은 이미 실패한 실험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정당은 구여권, 지금 한국당 같은 데는 역시 조직은 이미 뿌리가 깊다는 걸 제가 새삼 느낍니다.

▶ 김종배 : 그래요? 그러면 잠깐만요. 그 바른정당이 33석에서 시작해서 지금 이렇게까지 줄어든 게 유승민 대표 리더십의 부족, 원인을 여기서 찾는 겁니까, 의원님?

▷ 이상돈 : 네, 그 부분이 있죠. 유승민 대표는 공부도 많이 하고 자기 철학이 있고 자기 소신이 확실한 사람인데 그것만 가지고 정치를 하는 게 아니고 특히 정당을 이끄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그거 볼 때 안타깝지만 역시 유승민 대표도 그러한 부분이 부족해서 사실상 리더십의 한계에 봉착했다고 저는 봅니다.

▶ 김종배 : 그러면 리더십을 구성하는 요소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가장 결여되어 있다고 보시는 게 뭐예요?

▷ 이상돈 : 유승민 대표는 자기와 생각이 좀 다른 사람들도 다 엮어서 같이 가는 이런 것이 좀

▶ 김종배 : 포용력이 부족하다?

▷ 이상돈 : 네,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떻게 보면 김무성 대표하고는 전혀 반대스타일이다. 저는 그래서 김무성, 유승민 조가 서로 간의 결점을 보완하면 성공할 수 있다 생각을 했는데 그것도 실패하지 않았습니까?

▶ 김종배 : 그런데 지금 의원님 말씀을 듣다 보니깐 궁금해지는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을 했다고 가정을 하고 그러면 유승민 대표와 안철수 대표가 공존을 하게 되는데 그러면 유승민, 안철수 케미도 안 될 것이다, 이렇게 전망하시는 거네요?

▷ 이상돈 : 저는 그건 안 된다고 봅니다. 유승민 대표는 국방위원으로서 정부가 문제를 제기하기도 전에, 주장하기 전에 사드 배치에 투자해야 된다고 처음부터 일관성 있게 주장을 해 온 정치인이죠, 제일 처음 그랬죠. 안철수 대표는 2016년 여름에 박근혜 정부가 사드를 배치하겠다고 그러니까 가장 처음 반대를 들고 나왔던

▶ 김종배 : 맞아요.

▷ 이상돈 : 정치인이 그 안철수입니다. 그것도 주말에 페이스북에다가 긁적거려가지고선. 그 중요한 문제를. 그리고 대선되니까 아쉬우니까 그걸 또 바꿔 가지고서 사드 찬성이다. 제가 볼 때는 안철수 대표는 유승민 대표하고 크게 다른 게 뭐냐? 자기 생각, 자기 철학이 없다, 그런 게 차이죠. 리더십이 부족한 건 다 똑같습니다.

▶ 김종배 : 자, 근데 지금 리더십 부족을 지적을 하시는데 유승민 대표의 리더십에 문제는 포용력이라고 치면 그럼 안철수 대표에게 있어서 가장 큰 결함은 뭐라고 보세요?

▷ 이상돈 : 소통도 안 되고 이렇게 사람들 같이 엮어 가는 그런 게 전혀 안 되죠.

▶ 김종배 : 아, 안철수 대표도 포용력이나 스킨십에 문제가 있다, 이런 지적이시네요?

▷ 이상돈 : 네, 그런 것에 기본적인 문제가 있고 더 큰 문제는 안철수 대표가 말하자면 이게 정치인으로서 자기 철학, 자신 어떤 소신, 이런 게 일관성 있는 어떤 그런 게 있느냐? 저는 그런 게 없다고 봅니다.

▶ 김종배 : 근데 지금 의원님의 지적대로 포용력이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면 그럼 어떻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 이상돈 : 그러니까 알 수가 없는 거죠.

▶ 김종배 : 오히려 파열음이나 마찰음이 더 커질 거다, 이렇게 전망하시는 거네요, 결국은.

▷ 이상돈 : 그건 모르겠어요. 저는 그런 것이 현실화될 거라고 보지 않기 때문에

▶ 김종배 : 아, 현실화 안 될 거라는 건 통합 말씀하시는 거예요?

▷ 이상돈 : 네, 통합, 합당 자체가 어렵고 한다고 해도 그냥 주저앉지 않겠는가 그렇게 봅니다.

▶ 김종배 : 주변에서는 안철수 대표가 그냥 강공으로 밀어 붙여서 그 합당가지는 갈거다, 이렇게 전망하는데요?

▷ 이상돈 : 아, 그렇게 전망하는 사람도 있고.

▶ 김종배 : 지금 이 말씀은 지금 합당이 무산이 된다면 그건 전당대회가 결정적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제가 이렇게 지금 짐작을 해도 되는 겁니까, 의원님?

▷ 이상돈 : 아니 그건 아니죠. 흐름이 아니니까, 벌써 이게 바른정당이 와해되어 가고 있지 않습니까?

▶ 김종배 : 네, 내일 탈당한다는 그 말씀하시는 거죠? 몇몇 의원이?

▷ 이상돈 : 그렇죠. 김세연 의원하고 이학재 의원 같은 경우가 지금 바른정당, 남아 있는 의원 중에 경쟁력이 제일 훌륭한 의원이죠. 다음 번 총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의원들 아닙니까? 또 좀 소문은 또 뭐 박인숙 의원도 그런 얘기 있는데요.

▶ 김종배 : 박인숙 의원?

▷ 이상돈 : 네, 그 지역구가 거기

▶ 김종배 : 송파죠.

▷ 이상돈 : 당협위원장만 가지면 굉장히 경쟁력이 있는 의원들이죠. 왜 그런 일이 벌어지느냐? 바른정당이라는 실험이 사실상 실패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봅니다.

▶ 김종배 : 지금 의원님 말씀은 통합으로 가더라도 그게 성공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전망이시네요. 보니까.

▷ 이상돈 : 네, 그렇죠. 통합할 실체 자체가

▶ 김종배 : 근데 이거 저거 다 떠나서 아주 직설적으로 안철수 대표가 왜 그렇게 통합에 몰입을 한다고 생각하세요? 그 주된 동기가 뭐라고 보세요, 의원님은?

▷ 이상돈 : 그건 나도 모르겠어요. 조금 이해가 안 되는 거죠.

▶ 김종배 : 그래요? 이게 뭐 외연확장 이런 정치적 레토릭을 떠나서 진짜로 추진하는 주된 이유가 뭘까요, 지방선거?

▷ 이상돈 : 외연확장이라는, 외연확장은 어떻지만은 우리가 아무래도 우리가 80년 총선에 호남 기반, 또 수도권의 호남유권자들을 기반으로 해서 거기다가 안철수라는 새정치, 구여권에 실망한 중도보수 이렇게 엮어 냈는데 그걸 이어가지 못했지 않습니까? 그 호남을 뜯어 버리면 난 뭐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도대체 이해가 안 됩니다.

▶ 김종배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걸 안 여쭤 볼 수 없는데 안철수 대표는 그 합의이혼은 안 된다, 다시 말해서 비례대표 의원들 보내 줄 수 없다고 딱 잘라 말을 했는데 의원님은 비례대표이시잖아요? 어떻게 하실 거예요?

▷ 이상돈 : 탈당을 안 하죠.

▶ 김종배 : 안 하고 어떻게 하실 거예요? 그 다음에는요?

▷ 이상돈 : 전 개의치 않아요. 그건 의정활동하는 것이고 저는 합당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게 잘 굴러가지 않을 거라고 보기 때문에 개의치 않습니다.

▶ 김종배 : 그러니까 당적은 뭐 한다고 하더라도 의정활동은 다른 그 축으로 하겠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이상돈 : 다른 축이라도 의정활동은 상임위 중심이라도 제가 의원으로서 해 왔던 걸 해 오는 것이고 또 개의치 않습니다.

▶ 김종배 : 개의치 않는다.

▷ 이상돈 : 합당이라는, 합당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생겨난 정당이 저는 별 볼일 없다고 보기 때문에.

▶ 김종배 : 알겠습니다. 그나저나 지금 통합파에서 25일 전에 전당대회 연다, 이런 일정표 얘기하던데 일정은 그대로 가는 겁니까?

▷ 이상돈 : 전 아는 바가 전혀 없습니다.

▶ 김종배 : 알겠습니다. 자, 말씀 여기까지 들을게요. 의원님. 고맙습니다.

▷ 이상돈 : 네.

▶ 김종배 : 네, 지금까지 국민의당의 이상돈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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