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바른미래당 공천파열음 (YTN)
2018-04-15 12:09 815 이상돈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2018년 4월 4일



이상돈 "안철수-유승민 노원병, 송파을 공천 두고 심각한 파열음 곧 나온다"


- 유승민,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라면 과거에 했던 말과 법안 서명 이렇게 모른 체하고 볼 수 없어
- 출당? 크게 기대하고 있지 않아
- 지방선거 전후로 바른미래당이 상당히 심각하게 흔들릴 것
- 민주평화당, 전남, 전북, 광주 광역후보 찾기 위해 노력 중... 수도권까지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 박원순 양보론, 입에서 나오는 게 다 말이 아냐
- 유승민 대표 선거 연대론, 남경필, 원희룡 두 사람 의식한 것
- 서울시는 민주당 경선이 본선, 경기도와 제주는 민주당 후보 일대일 하면 해볼 수 있다고 생각
- 安-柳 노원병, 송파을 공천 두고 심각한 파열음 곧 나올 것
- 박지원, 의원직 접고 전남지사 후보? 교섭단체 무너지는 일 힘들어
- 16년 같은 녹색돌풍 힘들지만 시장, 군수, 도, 시의원에서 민주평화당 선전할 것
- 당 지지율, 떨어질 만큼 떨어졌으니 반등 기대
- 호남에서 민주당과 선거연대 불가능한 이야기
- 지방선거 후 정계개편, 여의도에서는 다 아는 얘기... 안철수 그룹, 바른정당 그룹, 호남 중진 다섯 명 같이 가기 어려운 조합
- 어항 속 폭풍 같은 게 있어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8년 4월 4일 (수요일)
■ 대담 :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

◇ 앵커 이동형(이하 이동형)> “바른미래당과 안철수 전 대표는 비례대표의 선택권을 보장해 조속히 출당조치를 취해 달라” 몸은 바른미래당에 있지만, 마음은 민주평화당을 향해 있는 비례대표 의원 세 분,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한 말입니다. 이 얘기가 나오자, 안철수 위원장, “정치적 신념이 다르다면 탈당하시는 게 도리다.”라고 일축했는데요. 이상돈 의원 연결해서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 (이하 이상돈)> 네, 오랜만입니다. 

◇ 이동형> 기쁜 일로 불러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 이상돈> 기쁠 것도 없고 슬플 것도 없습니다.

◇ 이동형> 그러십니까. 그동안 이 문제에 대해서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꽤 오랫동안 논란이 있어왔는데, 오늘 이렇게 기자회견 하신 이유는 뭡니까? 계속해서 그냥 있으면 유야무야 아무것도 안 될 것 같다고 판단하신 겁니까?

◆ 이상돈> 그렇다고 하기보다도 일단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다고 하니까 그 전에 이런 문제도 있다는 것을 한 번 부각하는 게 좋겠다, 그런 것을 박주현, 장정숙 두 의원께서 강력히 주장해서 저도 동참한 거죠.

◇ 이동형> 오늘 서울시장 자격이 없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런 얘기도 하신 것 같아요.

◆ 이상돈> 박주현 의원이 준비한 문서에 그런 내용이 있는데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오늘 우리 세 명이 얘기한 것은 유승민,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를 상대로 한 겁니다. 당신들이 정말 바른미래당의 공동대표가 맞느냐, 당신들이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라면 자신들이 과거에 했던 말도 있고 법안에 서명한 것도 있고 일종의 이렇게 모른 체 하고 볼 수 없는 게 아니냐, 이런 메시지를 보낸 겁니다. 

◇ 이동형> 유승민 대표의 경우 예전 김현아 의원 있었을 때, 그 얘기를 하시는 거죠?

◆ 이상돈> 그렇죠. 그런 일도 있고 박주선 대표도 자신이 합당을 할 경우에는 비례대표 의원 선택권 주자는 법안에 서명을 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두 분이 공동대표이고 사실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인가요, 당에 책임지는 위치에 있진 않죠.

◇ 이동형> 과거에도 이런 일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닙니다. 보통 보면 당에서 비례대표 출당, 제명 조치를 했거든요.

◆ 이상돈> 그런 일이 있었죠.

◇ 이동형>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끝까지 놔주지 않겠다고 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 이상돈> 그 이유는 당사자에게 물어보시죠. 나는 크게 기대하고 있지 않습니다. 정세를 보면 아시겠지만 민주평화당은 안정화가 됐죠, 기반이 교섭단체를 같이 구성하고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 전후로는 바른미래당이 상당히 심각하게 흔들릴 거로 봅니다.

◇ 이동형> 그렇다면 기대를 안 하신다고 했으니까, 당분간 바른미래당 소속이면서 민주평화당 당직을 가지고 활동하는 건 지속될 것 같네요.

◆ 이상돈> 그렇게 계속된다고 봐야죠. 저는 현재 정책연구원장을 자의 반 타의 반 맡았는데, 전당대회까지이니까 7~8월까지는 일단 맡았으니까 책임을 다해야죠.

◇ 이동형> 김현아 의원 잠깐 얘기했습니다만, 자유한국당의 경우에도 김현아 의원 소신대로 활동하고 있잖아요. 지금처럼 활동해도 국회의원 의정활동 하는데 제약은 없지 않습니까.

◆ 이상돈> 큰 제약은 없습니다. 국회의원은 개개인이 헌법기관이기 때문에 다만 원내 지도부와 교감이 전혀 없고 이렇게 되면 곤란한 지경이 간혹 발생할 수가 있죠.

◇ 이동형> 서울시장 이야기도 잠깐 했습니다만, 민주평화당에서는 서울시장 후보 이야기가 잘 안 나온 것 같아요.

◆ 이상돈> 사실 우리는 전남, 전북, 광주 그 문제에 대해서 광역후보를 찾기 위해서 상당히 노력하고 있고요. 어느 정도 진전도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만, 수도권까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이동형> 바른미래당 내부에서는 양보론 이야기도 나온 것 같아요.

◆ 이상돈> 누가 누구에게 양보를 하죠?

◇ 이동형> 박원순 시장이 이번에는 안철수 대표에게 양보해야 하는 것 아니냐,

◆ 이상돈> 그게 말이 됩니까? 입에서 나오는 게 다 말이 아니라는 게 바로 그런 거죠.

◇ 이동형> 그러면 일단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가 한 번 얘기를 꺼냈다가 다시 거둬들인 것 같은데요. 선거에서 자유한국당과 연대, 현실성 있는 이야기라고 보세요?

◆ 이상돈> 저는 유승민 대표가 진정 생각하는 것은 서울시가 아니고 경기도지사 남경필 현 지사, 이번 재선 나가는 남경필 지사, 원희룡 지사, 아마도 탈당해서 무소속 나가는 그 두 사람을 의식한 거라고 봅니다.

◇ 이동형> 그러면 결국 남경필, 원희룡 지사를 여당 후보와 일대일로 하기 위해서, 그렇게 생각하신 거예요?

◆ 이상돈> 그런 거죠. 원래 유승민 대표가 남경필, 원희룡 지사에게 가까운 사람들 아닙니까. 서울시는 사실 민주당 경선이 본선입니다, 이번에는. 저는 그렇게 보고 다만 경기도와 제주는 민주당 후보 일대일 하게 되면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누구나 그럴 거라고 봅니다.

◇ 이동형> 안철수 대표와 같은 당을 하면서도 조금 소통 문제 관해서는 이상돈 의원이 비판을 예전에도 했었던 것 같은데요. 안철수 위원장과 유승민 대표의 공천 불협화음이 있다는 얘기도 들리는 것 같아요.

◆ 이상돈> 당연히 그런 얘기가 예고된 거죠. 이미 국회 여의도 언저리에서는 노원병, 송파을 공천을 두고서 심각한 파열음이 곧 나올 거라는 얘기가 많이 있습니다.

◇ 이동형> 다른 얘기 여쭤보겠습니다. 민주평화당 전남 전북 호남을 위주로 해서 공천 이야기를 하셨어요. 지금 정의당과 함께 교섭단체를 꾸렸지 않습니까. 현역의원이 한 명이라도 차출된다고 한다면 교섭단체가 무너지지 않습니까. 그런데 박지원 전 대표의 전남지사 얘기가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거든요.

◆ 이상돈> 네, 그런 얘기가 있지만 그것은 현재 무소속이 되어 있는 의원이 혹시나 교섭단체 가담하고 앞으로 선거 전망 같은 것이, 선거라는 것은 임박하면 상황이 바뀔 수 있으니까 그런 가능성을 말하는 것이지 박지원 전 대표께서 의원직을 접고 그 순간 교섭단체가 무너지는 것 아닙니까. 그런 일은 힘들다고 봅니다.

◇ 이동형> 현실적으로 광역지자체 단체장까진 어렵더라도 시의원, 도의원 이쪽에서든 민주당과 경쟁해야 할 것 아닙니까. 호남 쪽에서.

◆ 이상돈> 그렇죠. 시장, 군수, 도의원, 시의원에서는 민주평화당이 그래도 선전할 거라고 봅니다. 4월, 5월 되면 또 바뀔 것이고 6월 초 되면 또 바뀔 거라고 봅니다. 다만 2016년 같은 녹색 돌풍은 좀 기대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이동형> 그런데 민주평화당 자체 당 지지율은 정체이거든요. 시장이나 군수 쪽에서는 자신 있다고 하면 후보 개인기로 돌파하겠다는 말씀이세요?

◆ 이상돈> 그런 것도 있고요. 아무래도 당 지지율도 이제는 좀 떨어질 만큼 떨어졌으니까 반등하리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지지율 올리는 복안은 갖고 계십니까?

◆ 이상돈> 복안은 다른 게 없고요. 선거 임박하게 되면 지금까지는 당의 얼굴이 대표 한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후보군이 나오게 되면 선대 본부장 등 여러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나오게 되면 호남에서는 반등할 거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일각에서는 호남에서 민주당과 선거 연대 이야기도 나오는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상돈> 그런 것은 좀 불가능한 이야기 같습니다. 호남에서 선거연대라는 것은 그야말로 한 사람 후보 내서 한 사람을 그런다니까 호남 유보자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겁니다.

◇ 이동형> 전체 판세에서 다른 지역에서 좀 양보하면서 호남에서 민주평화당이 얻는, 그런 방식의.

◆ 이상돈> 글쎄요, 그것도 현실성이 좀 부족하다고 봅니다. 민주당이 워낙 강세에다가 수도권에서는 이제 바른미래당 후보 중에서 괜찮은 후보가 하게 되면 결국 말하자면 보수 야당 깎아 먹기 현상이 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것이 그야말로 범보수 후보가 두 명씩 나오게 되면 이 상황에서 민주당을 도와주는 것이 되죠.

◇ 이동형> 말씀하시길 바른미래당이 지방선거에 어려워질 거라는 예측을 해주셨어요. 지방선거 후에 정계개편의 가능성도 있을까요?

◆ 이상돈> 정계개편이 과거처럼 3당 합당이나 이런 차원이 아니고 바른미래당이 안철수 전대표를 위시한 원외위원장 그룹 같은 그런 집단이 있고, 바른정당 의원 아홉 사람이 있고, 호남의원 중진 다섯 명이 있는데, 그 세 그룹이 같이 가기가 어려운 조합입니다. 오래 간다고 보지 않습니다. 벌써 그런 내부적인 것이 표출되어 있고 여의도에 다 아는 얘기죠.

◇ 이동형> 결국 정계개편이 어쨌든 이뤄지겠다, 그런 생각이시네요?

◆ 이상돈> 개편까지는 못해도 약간의 그야말로 어항 속 폭풍 같은 게 있는 거죠.

◇ 이동형> 지금 개헌에 관해 여러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유한국당도 개헌안 낸 것 같고, 민주평화당의 개헌 입장은 어떻습니까?

◆ 이상돈> 개헌 입장은 아무래도 과거 국민의당 입장에서 서 있다고 보는데요. 의원 중에서는 대통령 직선 중임제가 좋다고 주장하는 의원도 있습니다. 조만간 입장을 정리하지 않겠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동형> 총리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상돈> 저 개인 입장을 물어보시면, 이것으로 답하겠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대통령 직선제 대통령제를 50% 이상 다 지지하고 있는데, 정치학자 헌법학자 같은 전문가 집단에 물어보면 의원내각제가 좋다는 답이 70, 80% 나옵니다. 그건 과거부터 계속 그래왔어요. 그러니까 그것으로 제가 답을 갈음하겠습니다.

◇ 이동형>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이상돈> 네, 감사합니다.

◇ 이동형> 지금까지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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