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카멀라 해리스 재산
2020-10-18 14:47 6 이상돈

카멀라 해리스 재산


우리나라 민주당 같으면 카멀라 해리스가 부통령 후보 공천을 받지 못할 뻔 했다.
공개된 후보 재산 명세에 따르면, 카멀라 해리스 부부는 집을 3채나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부가 상시 살고 있는 집은 남편인 더글러스 엠호프가 오래 전에 구매한 로스엔젤레스 고급주택지 브렌우드에 있는 단독주택으로, 시가 540만 달러로 평가된다고 한다.

카멀라 해리스는 2017년에 상원의원이 된 후에 워싱턴 DC 시내 듀폰 서클 부근에 있는 매우 현대적인 콘도(분양 아파트)를 170만 달러에 구매했다. 의회 회기 중 거주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는 2000년대에 샌프란시스코에서 검사장을 지냈는데, 그 때 50만 달러를 주고 샌프란시스코 시내에 있는 아파트를 구매했다. 지금은 89만 달러 상당하다고 한다.

그러니까 부부는 도합 800만 달러 (100억원) 상당한 3주택을 갖고 있다. 그것도 모두 집값이 비싸고 상승하는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의 좋은 동네, 그러니까 우리 식으로 말하면 투기지역에 갖고 있는 셈이다.
미국도 우리나라처럼 재산세 부과하는 기준가는 시가 보다 낮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해리스 부부가 내는 재산세는 상당할 듯하다. 다만 우리나라 같은 누진 종부세는 없으니까 세금폭탄을 맞을 일은 없다. 해리스 부부도 집을 살 때에는 은행 융자(모기지)를 안고 샀을 것이니 실제 재산은 이 보다 적을 것이다. 여하튼 상속한 재산이 없는 공직자 출신 정치인으로선 상당한 부자인데, 이는 물론 남편 때문이다.

2000년 미국 대선 때 녹색당 후보로 출마한 소비자 운동의 대부인 랠프 네이더의 재산이 공개되자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너무 부자였기 때문이다. 보수 논객들이 네이더가 어떻게 부자가 됐는지를 파헤쳐서 한껏 울거 먹었다. 그런데, 플로리다 주에서 네이더가 민주당 후보 앨 고어로 갈 진보성향 유권자 표를 꽤 얻어서 조지 W. 부시가 근소한 표차로 플로리다에서 승리해서 대통령이 됐다. 랠프 네이더가 부시의 당선을 결정적으로 도운 셈이다. 네이더에 대한 평가가 그 후에 어떻게 되었을지는 충분히 짐작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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