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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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선거 닥치면 참을 수 없는 충동" (KBS)
작성일 : 2020-12-26 17:14조회 : 29


KBS  [주진우 라이브]  2020 12 22

이상돈 전 의원 “안철수, 선거 닥치면 참을 수 없는 충동 억제하기 어려운 것 같다”
입력 2020.12.22 (20:32)

- 안철수, 선거 닥치면 참을 수 없는 충동 억제하기 어려운 것 같아
-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미한 안철수.. 이번엔 이런 패턴 깰 수 있을지 두고 봐야
- 안철수, 한국의 보수 유권자층과 영남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여
- 범야권 연립정부?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서울시장과 대통령 혼동하는 듯
- 국민의힘-국민의당 단일화 매우 어려워보여.. 반대를 위한 연대, 단일화, 빅텐트 모두 구태정치
- 국민의힘은 상임위원장 내준게 패착,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눈높이를 낮춰야
-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의 그물에 본인이 휘말린 것.. 국민과의 약속 지켜야
- 윤석열 사태, 마무리 할 길 없어.. 너무 늦었다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 인터뷰>
■ 방송시간 : 12월 22일 (화) 18:30~18: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이상돈 전 의원(중앙대 명예교수)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 인터뷰> 서울시장 후보들 자꾸 출마선언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여러분은 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주말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전에는 절대 안 나온다 이렇게 이야기하다가요. 안철수 대표의 서울시장 도전 이번에 세 번째인데요. 삼세번 도전 이번에도 성공할 수 있을까요? 2016년입니다. 국민의당 창당 과정에 합류하면서 안철수 대표의 멘토로 부각됐던 인물이 있습니다.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서 국민의당에 녹색 바람을 주도하기도 했는데요. 합리적 보수 열린 보수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돈: 안녕하세요?

◇주진우: 건강 어떠신지요?

◆이상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 아까 말씀하신 것 중에서 제가 국민의당 창당 과정에 선거운동도 했는데 저는 안철수 대표의 멘토로 부각됐다 이거는 안 맞는 것 같아요.

◇주진우: 언론에서 부각시켰어요.

◆이상돈: 글쎄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 후에 나는 안철수 대표가 그냥 별안간 주말에 사드 배치 반대하고 한 다음부터는 내가 으악 해서 그다음부터는 이게 뭔가 싶었죠.

◇주진우: 그러니까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혼자서 치고 나간 건가요?

◆이상돈: 그때는 전혀 아무도 공감대가 없이 주말에 그냥 그런 이야기를 했잖아요.

◇주진우: 안철수 대표가 그렇게 좌충우돌 합니까? 바로 상의하거나 회의 없이 그냥 혼자서 결정합니까?

◆이상돈: 그런 것이 없죠. 그런 것이 없고 누구랑 상의하는지 잘 모르잖아요. 그런데 그 당시 사드 배치 반대해서 길게 쓴 것도 본인이 쓴 거는 분명히 아닌데 누가 썼느냐 아무도 자기가 썼다고 나온 사람도 없었고. 나는 그래서 그 중요한 문제를 이렇게 주말에 혼자 결정한다고 해서 제가 정말 으악 했어요.

◇주진우: 그래요?

◆이상돈: 그것만은 분명히 해둡시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분명히 하겠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전에는 절대 생각이 없다고 했는데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이상돈: 이게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은 이게 선거가 닥치게 되면 제가 보기에 그야말로 그 끌려가는 참을 수 없는 충동을 억제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것 같아요.

◇주진우: 그래도 약속을 하고 내가 선언을 몇 번 했잖아요. 나는 안 한다, 안 한다.

◆이상돈: 정치인 약속이라는 게 원래 뭐 하나마나 한 약속 아닙니까? 약속 지키는 정치인 봤습니까? 나는 그건 의미가 없는 거고. 이렇게 참을 수 없는 충동 같은 게 누구한테 다 있는 것 같고. 안철수 대표도 그런 거라고 봅니다. 선거 때마다 이렇게 됐는데 벌써 여러 번 됐는데. 그래서 뭐 저는 그래서 가치를 내걸었던 정치 신인이 어떻게 선거 때마다 그야말로 참을 수 없는 충동으로 계속 선거에 나오는 거에 대해서는 처음과 지금이 너무 다르다. 이런 생각을 하죠.

◇주진우: 안철수 대표가 출마 선언을 하자마자 지지율 여론조사 1위를 달립니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요?

◆이상돈: 그러니까 지금은 아직 처음 아닙니까? 초반인데. 그래서 이것도 일단 앞으로보다도 과거에 제가 쭉 지켜본 결과는 안철수 대표가 유감스럽게 우리 성경에 이런 말이 있잖아요. 시작은 미미하되 끝은 창대할 것이다. 이게 2012년 대선, 2017년 대선 그다음에 2018년 서울시장 선거 또 국민의당의 처음과 끝을 보게 되면 이게 성경마다 항상 반대로 됐어요. 시작은 창대했는데 끝은 미미하게 끝나버렸잖아요.

◇주진우: 안철수 대표의 길이.

◆이상돈: 계속 그렇게 되어서. 그게 패턴인데 이번에 그런 것을 깰 수 있을지. 이번에 체계가 있다 그러면 현재 여권이 추, 윤 전쟁, 부동산 어쩌고 어쩌고 해서 지지율이 매우 낮으니까 이런 과거에 이런 패턴이 아니라 새로운 어떤 반전이 가능할지 그건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주진우: 안철수 대표는 우선 김종인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김종인 비대위원장하고 관계가 좋지 않지 않습니다. 이건 잘 풀어나갈 수 있을까요?

◆이상돈: 그게 쉽지 않죠. 그리고 일단 이런 말을 벌써부터 지금 제가 생각해도 안철수 대표는 자기가 이른바 국민의힘 당 거기에서 서울시장 이런 이런 사람들은 자기하고 급이 다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내가 그걸 분명히 아는데 왜냐하면 지난번 대선 때도 그랬고 또 서울시장 선거는 나는 보지는 않았지만 똑같은 것이 있어요. 왜냐하면 선거 때 무슨 당이었죠? 하도 많이 바뀌었어요. 미래통합당이었고 전에는 자유한국당이거든요. 그 당은 도대체 부패하고 썩은 당이니까 저기에서 나한테 백기를 들고 나를 지지해야지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저쪽에서 나한테 굽히고 들어올 것이다 이런 기대로 대선하고 지방선거를 2번 다 한 거예요. 그런데 처음에는 그게 다 그렇게 보였죠. 점차점차 해서 결국 결과는 3등이 되지 않았습니까? 제가 그래서 늘 그전부터 하는 말이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한국에 이른바 보수 유권자 층과 영남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구나. 나는 그래서 제가 항상 거기를 쉽게 생각하는 게 절대 아니다. 이런 말을 처음부터 경고삼아 하고 그랬는데 그걸 너무 쉽게 보고 있는 것이고 지금도 그런 것 같아요.

◇주진우: 1928님께서 “정치인이 말하는 절대라는 것은 어떤 뜻일까요? 늘 헌신짝처럼 버리듯 쉽게 버릴 수 있다는 뜻일까요? 그냥 궁금해서요.” 이런 이야기해주셨고요. 노태근 님께서는 “일요일의 사나이 제발 이번만은 중간에 후보 철수는 없기를 기대해봅니다.” 완주할 수 있을까요, 안철수 대표는?

◆이상돈: 이번에 완주는 하겠죠. 그런데 완주하기 위해서는 밖에서 독자적으로 그냥 또 대시할 겁니다.

◇주진우: 그러면 국민의힘과는 전혀 연대나 후보 단일화 없이 바깥에서.

◆이상돈: 마지막에 결국에 지지율이나 이런 것에서 자기가 그런 거를 승부를 할 거라고 보죠. 지난번에 서울시장 선거에 김문수 후보를 내는 게 누가 보더라도 그랬잖아요. 그런데 결과는 그렇게 나왔잖아요. 뭐냐 하면 처음에는 그러면 내가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저기에서.

◇주진우: 무조건 올 것이라고 생각했죠.

◆이상돈: 드롭할 거다.

◇주진우: 안철수 대표한테 올 거라고 생각했죠.

◆이상돈: 그런 기대를 한 거죠. 내가 정확히 읽어요. 나는 그때부터 내 원인이 뭐냐. 내가 말씀드린 게 있지 않습니까? 한국의 보수 유권자층, 영남 그거 무시하지 말라.

◇주진우: 지금도 안철수 대표의 작전은 자기가 야권에 서 있으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자기한테 들어올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건가요?

◆이상돈: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죠. 그런 멘탈리티를 계속 갖고 있는데 나는 그것이 뭡니까? 영남과 보수 유권자들의 그런 정서를 아직도 이해하지 못 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범야권 연립정부를 만들자 이렇게 제시한 안철수 대표의 아이디어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이상돈: 나는 도대체 서울시장하고 대통령하고 혼동하는 거 아니에요? 대통령이 되면 장관 같은 거 내각을 같이 하는 게 DJ 때 연립정부인데 서울시장 아래 무슨 내각이 있습니까?

◇주진우: 그렇죠.

◆이상돈: 나는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어요.

◇주진우: 안철수 대표가 하는 말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이상돈 교수님께서.

◆이상돈: 이렇게 되면 서울시장이 된다고 하더라도 서울시장이 임명할 수 있는 건 정무부시장밖에 없어요. 그다음에 온갖 산하기관에서 말하자면 원래 공정하게 하면 안 되는데 사실상 많이 이렇게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거 산하기관장을 국민의힘 당 추천 받아서 거기에다가 무슨 다 주겠다는 건지 이건 도대체 이런 이야기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주진우: 안철수 대표를 가장 잘 아는 분 중에 한 분을 모셨는데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아이고,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잠깐 퇴근길 교통상황 보고 와서 다시 듣겠습니다. 김한나 씨.

<교통상황>

◇주진우: 서울시장 선거 본격적인 레이스입니다. 그래서 안철수 대표에 대한 질문 계속 오고 있습니다. 8672님께서 “안철수의 극중주의 용도 폐기됐나요?” 이렇게 물어보는데요. 교수님.

◆이상돈: 극중주의 나는 그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이런 게 무슨 이야기가 되는 건지 나는. 그때도 이게 별안간 뜬금없이 튀어나온 이야기잖아요. 그래서 나는 이런 게 누구하고 의논해서 저런 말이 나오는지 알 수 없고. 저는 그래서 제가 제일 문제라고 보는 것은 본인이 콘텐츠가 너무 없는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그러니까 남한테 이렇게 휘둘리는 거예요. 나는 그래서 서울시장 선거도 정권심판론 어쩌고 그러는데 진정 우리가 중요한 것은 서울시라는 엄청난 도시를 끌고 갈 수 있는 자질 있는 사람을 시장으로 해야 한다는 저는 그것을 제일 유권자들이 봐야 한다고 봅니다.

◇주진우: 그러면 서울시장 선거 이렇게 큰 틀을 놓고 보는데 야권에서도 후보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로 지금 불리는 사람들 나경원, 오세훈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상돈: 일단 오세훈, 나경원 이런.

◇주진우: 이혜훈, 조은희.

◆이상돈: 여러 명 있는데 그중에서 이제 지명도가 제일 높은 사람은 아무래도 이제 오세훈, 나경원 두 사람이죠. 그런데 우리나라 후보 경선이라는 게 여론조사 비중이 너무 많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냥 아무 전화나 받는 거잖아요. 그러면 우리가 그야말로 어떻게 보면 좀 더 새로운 사람이고 좀 더 미래성도 있고 경쟁력도 있고 행정 경험도 있을 수 있는 후보보다는 일반인이 아는 사람 그걸 답하지 않겠습니까? 나는 그래서 현재 우리나라의 여론조사를 통해서 이렇게 하는 것이 저는 굉장히 이게 잘못됐다고 봐요. 그러니까 현재의 경선룰처럼 여론조사 비중을 많이 하게 되면 결국에는 국민의힘에서는 오세훈, 나경원 두 사람이 그래도 모르는 사람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국민의힘이 서울시장 선거를 신중하게 접근했다면 뭔가 이 기회에 새로운 사람이 후보가 될 수 있도록 뭔가 작업을 지금도 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룰로 하게 되면 저는 오세훈 전 의원이나 나경원 전 의원이 후보가 된다고 봐요.

◇주진우: 그리고 국민의당에서 안철수 후보가 나오고 둘은 단일화가 가능할까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이상돈: 지금까지 과거를 볼 것 같으면 저는 그게 매우 어렵다고 보는데 이번에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죠. 그리고 나는 그걸 떠나서 무슨 연대, 단일화 이런 거 진짜 그거 구태정치입니다.

◇주진우: 그래요?

◆이상돈: 그리고 무슨 빅텐트니 뭐 반민주연대인지 반문연대인지 하는 식의 이런 네거티브 정치 이런 거 안 좋은 거예요. 어떤 공직을 하든 간에 어떤 정당이든 간에 자기가 어떤 긍정적인 미래지향적인 어떤 플랜을 가지고서 정책을 가지고서 이걸 해야지 단순하게 뭘 반대하기 위해서 우리 다 모이자. 나는 그거 유권자들한테 별로 안 먹힌다고 봅니다.

◇주진우: 이번에는 그러면 반문연대, 반민주연대 이거 안 먹힌다.

◆이상돈: 저는 그렇게 안일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선거에서 저는 또 그 과정이 굉장히 시끄러울 거예요, 그게. 그런 것이 있고 제가 쭉 정치판에서 말하자면 오고 가는 말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들었던 걸 한번 기억해드릴게요. 뭐냐 하면 반기문 전 UN총장이 대선 후보 나오는데 여기저기 나오지 않습니까? 당시 인명진.

◇주진우: 목사님께서.

◆이상돈: 목사님께서 비대위원장 인 목사님이 반 총장한테 뭐라고 했습니까? 기억나세요? 이 추운 겨울에 무슨 텐트를 칩니까, 그랬잖아요.

◇주진우: 그렇죠.

◆이상돈: 나도 그러니까 빅텐트니 뭐니 이런 거 진짜.

◇주진우: 지금도 그렇죠.

◆이상돈: 대선급인지 서울시장 후보 나간다고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한다는 이야기가 무슨 빅텐트를 치고. 이 겨울에 무슨 텐트를 칩니까?

◇주진우: 알겠습니다.

◆이상돈: 텐트를 치고 반 무슨 연대라고. 정말 내가 여당도 완전히 손 들었지만 야당도 정말 손 들어버릴 상황이에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4137님께서 “국민의힘과 단일화하면 승리. 단일화 안 되면 필패인데 단일화가 쉽지 않은 게 문제죠. 국민의힘에 들어와서 경선에 참여하라고 하는데 안 들어가고 부전승으로 출마하려고 하면 과연 동의할까요?” 안철수 대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김세정 님께서는 “옳은 말씀입니다. 거대도시 서울을 포괄적으로 인도할 역량 있는 분이어야죠. 정책으로 이끌어야죠. 반대라니요.” 이런 의견도 주셨습니다. 그러면 금태섭 전 의원 출마 선언 했습니다. 조금 영향력이 있을까요?

◆이상돈: 나는 조금 있다고 보죠. 그리고 금태섭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이렇게 한번 본선에 완주할지 어떨지는 나중 문제고 현재 현 상황에서는 해볼 만해요. 왜냐하면 지금 이렇게 하지 않으면 금태섭 전 의원은 이제 정치 끝나는 거죠.

◇주진우: 잊혀지죠.

◆이상돈: 그러니까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는 금태섭 전 의원 같은 경우는 한번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주진우: 홍정욱 전 이야기하는 분도 있습니다. 홍정욱 전 의원도 요새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이상돈: 그건 잘 모르겠는데 지금 그렇게 잘 느닷없이 이렇게 별안간 될까요?

◇주진우: 그래요?

◆이상돈: 그리고 그냥 이렇게 되면 김종인 비대위원장께서 이게 좀 상황을 너무 안일하게 이때까지 끌고 온 게 아닌가 싶어요. 뭔가 좀 플랜을 가지고서 사람을 만들어가야 하는데 이렇게 더 와서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주진우: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사람도 데려오고 만들어가려고 하는데 그 당내에 역학구도 그리고 아까 대한민국의 보수라는 사람들 영남 패권주의 있는 사람들하고 그 세력을 돌파해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상돈: 그런데 그걸 돌파한다고 그러면 안 되죠. 그것을 기본으로 안고 거기다가 더하려고 해야죠. 그게 저는 그래서 나는 자꾸만 이야기가 안 되는 게 자꾸 새로운 길 중도를 향한다고 그래서 거기랑 무슨 단절을 한다, 이런 말 하잖아요. 그거 굉장히 기분 나쁘게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나는 그게 절대로 그렇게 하면 안 되고 자기 고유 지지 기반인데 그거를 다 안고서 거기다가 추가를 하고 그걸 또 플러스를 시켜야죠.

◇주진우: 뺄셈 정치는 안 된다. 부산시장 이야기도 물어보겠습니다. 지금 저명하신 정치학자고 법률가고 그리고 정치권에서도 굉장히 깊이 있는 어떻게 보면 브레인으로 통하기도 해서 제가 여러 가지 물어봅니다. 부산시장 박형준 전 의원의 파괴력은 어느 정도로 평가하십니까?

◆이상돈: 아니, 지금 거기서는 당내 경선이 이번에 부산에서 글쎄요. 모르겠어요. 부산에서 설마 하니 민주당이 또 이렇게 이길 수가 있을까요? 그런데 이제 이런 점은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지난번에 총선 때도 그랬지 않습니까? 직전에 여론조사 볼 것 같으면 지금 야권이 상당히 높았어요. 그런데 실제로 열어보니까 그러지 않았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거를 지금 국민의힘에서 조금 조심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만 현재까지 봐서는 부산시장은 저기 뭡니까? 국민의힘 거기 경선에서 결국에는 좌우되지 않나 싶어요.

◇주진우: 그래요? 거기 변수로 생각되는 거는 뭐가 있습니까? 부산시장 선거의 변수는.

◆이상돈: 글쎄요. 누가 후보가 될지 모르겠는데 모르겠어요. 이언주 의원 같은 경우도 특히 거기가 뭡니까? 이번 보궐선거가 왜 생긴 겁니까? 그렇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면 부산시장도 여성시장 또 이제 무슨 성 관련해서 과거에 무슨 근거가 있든 없든 간에 이런 이야기를 없는 사람이 되고 특히 그렇게 되면 이언주 의원 같은 경우가 후보가 되면 오거돈 시장이 물러난 거 그런 거하고 비교가 되는데 이언주 의원이 얼마큼 당내에서 기반이 있을지 그건 잘 모르겠어요.

◇주진우: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성 관련된 후문이 있냐, 없냐가 굉장히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교수님의 지적이었습니다. 내년 재보궐 선거의 결과가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칠까요?

◆이상돈: 영향을 아무래도 있죠.

◇주진우: 그렇겠죠.

◆이상돈: 없다고 그럴 수 없죠.

◇주진우: 클까요?

◆이상돈: 그런데 어느 쪽이 만일의 경우에 여권에서 실패했다는 경우에는 그러면 여권 내부에서 뭔가 진통이 있겠죠. 그래서 대선에 다시 한 번 나갈 수 있겠고. 만약에 야권에서 졌다 그러면 그거는 이렇게 되면 야권이 한번 그야말로 재개편 되는 그런 계기가 된다고 봅니다.

◇주진우: 야권이 지면 큰 정계 개편 신호탄이 쏘아질 거고.

◆이상돈: 여권이 서울시장을 지게 되면 그렇게 되면 이제 당 내부에서의 어떤 주류, 비주류 간에 이런 문제가 생기겠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5237님께서 “한마디로 여당은 가관이고 야당은 더 가관이라는 말이군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교수님,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의석수를 가지고 지금 주요 개혁 법안, 법안들 속전속결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시종일관 무기력한 모습 보이고 있는데요. 국회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이상돈: 그게 무기력할 수밖에 없죠. 제가 보기에 국민의힘이 했던 최대의 실패는 국회 부의장으로서 상임위원장 7개, 8개 갖다가 차버린 거잖아요. 국회 있어 보면 알지만 상임위원장이 얼마나.

◇주진우: 중요하죠.

◆이상돈: 중요한데 그러면 그렇게 되면 국회 나와서 국회 안 들어가느냐. 안 들어가는 거 아니잖아요. 로텐더홀 가잖아요. 나는 거기에서 이런 무기력한 모습을 한 데는 물론 그렇게 해서 일방적으로 밀고 가는 민주당도 제가 그거는 의회주의자들이 아니죠. 그러나 야당이 너무 잘 모르는 거죠. 그래서 나는 이렇게 무기력한 데 대해서는 그게 제일 패착일 것 같고 거슬러 올라가게 되면 이게 120석을 못한다는 게 상상 외였잖아요.

◇주진우: 그렇죠.

◆이상돈: 그러니까 그게 당시에 당 지도부 선대 관계된 사람들 다 반성해야죠.

◇주진우: 1928님께서 “주 기자님 꼭 점집 가서 물어보는 것처럼 들립니다.” 이야기하는데 이상돈 교수님이 바깥에 잘 안 나오십니다. 그리고 국회에 계실 때도 학교에 계실 때도 주변 사람들한테 이렇게 조언을 많이 해줍니다. 그래서 제가 궁금한 거 있으면 만나면 붙잡고 물어보는 분이기 때문에 계속 물어보고 싶어서 계속 물어보겠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 국민의힘 잘 지금 이끌고 있습니까? 어떤 점이 부족하고 어떤 점은 평가해줘야 합니까?

◆이상돈: 이게 지금 지난번에 국회 구성 때 국회 부의장이랑 그거를.

◇주진우: 상임위원장 박탈.

◆이상돈: 누가 했는지 서로 설이 많은데 나는 그게 완전히 패착이라고 보고요. 그다음에 본인께서 볼 때는 다 시원치 않아요.

◇주진우: 그런 것 같아요. 아니, 그런데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자기 말고는 다 이렇게 시원치 않아요. 그렇죠?

◆이상돈: 그런데 그러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 도대체.

◇주진우: 본인이 하고 싶은 거예요?

◆이상돈: 그러니까 눈높이를 낮춰야 한단 말이에요.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데 저는 그걸 같이.

◇주진우: 눈높이를 낮춰라. 알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나 민주당의 정권 운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상돈: 할 말이 없죠. 이건 진짜 창피하죠.

◇주진우: 창피하다고요?

◆이상돈: 창피해, 창피해.

◇주진우: 어떤 면에서요?

◆이상돈: 그게 대통령은 법률가가 아니고 검찰에다 고소하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정치를 해야 할 거 아니야. 그런데 이 정부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걸 검찰이야, 그냥. 전 정권 뭐 이런 거부터. 결국에는 검찰의 그물에 그냥 자기가 휘말린 거 아닙니까? 나는 그래서 이게 처음부터 검찰에 너무 힘을 실어준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랬더니 결국에 부메랑이 됐고요. 그리고 대통령이 그야말로 처음에 약속한 거 다 지킬 수는 없어요. 국민을 통합하겠다, 소통한다 그런 거 말하지 않은 사람이 없잖아요. 그런데 그래도 촛불 뭐 대통령이다 어쩌다 그러면 그 약속이 100이라고 그러면 한 30은 지켜야 할 거 아니야. 그런데 그거 지켰습니까? 그게 아니잖아요.

◇주진우: 대통령이 지금 약속을 못 지키고 있습니까?

◆이상돈: 약속을 안 지킨 거죠.

◇주진우: 어떤 부분을 못 지켰죠?

◆이상돈: 그러니까 아무리 저기 뭐야. 의석이 과반 180석 된다 그래도 국정의 파트너가 야당이고 그리고 여러 가지 법안 같은 거 경제 또는 국민들의 생활 재산권 이런 데 영향이 많은 법률인데 그걸 일방적으로 막 무더기로 하는 법이 어디 있어요. 나는 그런 게 잘못됐다고 봐요.

◇주진우: 윤석열 사태는 어떻게 마무리해야 합니까?

◆이상돈: 저는 마무리할 길이 없죠. 너무 늦었죠.

◇주진우: 길이 없습니까, 이제?

◆이상돈: 이제 뭐 윤석열 총장이 이번에 2달 정직이니 결과가 나오는 게 무관하게 임기 그냥 채울 거잖아요. 중간에 나갈 일이 없잖아요.

◇주진우: 정직 2개월 뭐 당하더라도 돌아오죠.

◆이상돈: 그대로 있는 거죠. 가는 거죠. 그리고 이렇게 되면 추미애 장관 사표 받겠습니까, 이거? 승인 못하는 거 아니야. 그러면 이런 이상하고 해괴망측한 정국이 앞으로 6개월은 더 가잖아요.

◇주진우: 윤석열 정국에서는 빨리 벗어나야 할 거 아닙니까?

◆이상돈: 그런데 못 벗어나죠, 이미 이게. 그러니까 저는 제가 그래서 언제 라디오 가서 1달 정도 됐을 거예요. 그 시점에 두 사람 다 가봐라. 왜냐하면 장관 가는 건 쉽잖아요. 그렇게 한 다음에 이렇게 해서 하면 총장이 한 달 전이면 대통령에 의해서 이렇게 하면 총장 안 물러날 수가 없어요. 그리고 공수처는 이미 국회에서 끝난 거 아닙니까? 그런데 장관이 뭐 할 거예요, 공수처 가지고서. 왜 추 장관을 지금까지 두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주진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보수주의자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하고요. 또 모셔서 물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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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감사합니다.

◇주진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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