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LEESANGDON

나라와 사회를 올바르게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칼럼

"'윤석열 메이저 언론' 발언 몰상식해 "(KBS)
작성일 : 2021-09-11 13:30조회 : 50


KBS 라디오 2021년 9월 9일 [주진우 라이브]


이상돈 "'윤석열 메이저 언론' 발언 몰상식해, 르윈스키 스캔들도 1인 미디어에서 시작했다"


-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가 중요한 게 아닌데 왜 자꾸 관점 흐리려 하나
- 의혹 사실이면 반란이자 반역, 후폭풍 걷잡을 수 없을 것
- 윤석열 전 총장 기자회견, 자세도 잘못됐고 교양·품위도 없어 창피해
- 선거에 단련되지 않은 사람은 위험해… 최재형 전 원장도 허무하게 되어버려
- '구관이 명관', 제일 가능성 큰 야당 후보는 홍준표, 민주당 경선 결과 뒤집기는 어려울 듯
- 정권 교체하려면 미몽에서 깨어나라
- 유승민 전 의원 안타까워, 안철수 대표는 지금 할 수 있는 것 있나 싶어
- 문재인 정부에는 후한 점수 주기 어려워, MB 청산이 가장 큰 업적

■ 프로그램명 : KBS1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 인터뷰>
■ 방송시간 : 9월 9일 (금) 18:00~18:20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주진우: <훅 인터뷰>. 이어가겠습니다. 대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책 비전은 안 보입니다. 네거티브. 특별히 윤석열 검찰발 고발 사주 의혹만 그냥 계속되고 있는데 서로 여야에서는 정치 공작이다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이 상황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한테 어찌 봐야 되는지 물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이상돈: 안녕하세요?

◇주진우: 건강하시죠?

◆이상돈: 그렇습니다.

◇주진우: 책 잘 봤습니다.

◆이상돈: 감사합니다.

◇주진우: 깊이가 역시. 존경스럽습니다. 지난번에 출연하셨을 때 4.7 재보궐 선거 정부와 여당이 부동산 잘못 건드려서 세금 가지고 놀다가 참패했다 이렇게 진단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이 정부는 이미 끝났다. 이렇게 평가하셨는데 이 평가가 아직 유효하십니까?

◆이상돈: 맞죠. 현재 이런 상황에서 현 정권인 여당이 정권을 한 번 더 연장한다는 것은 우리 상식에는 어긋나죠. 정책 토론에서 현 여당에서 이렇게 내놓을 수 있는 게 없잖아요. 모든 정책이 제대로 잘한 게 거의 없다고 할 정도니까.

◇주진우: 부동산 부분은 좀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다른 부분이 부족합니까?

◆이상돈: 다른 것도 그렇죠. 이렇게 제가 이제 4년 동안 했던 환노위에서도, 이제 예를 들 것 같으면 비정규직, 정규직 같은 건 그렇게 100% 할 수가 없는 거 아닙니까? 그런 것도 그냥 말은 굉장히 크게 했지만 현실은 다 못 따라갔고 환경 문제 같은 건 만족하는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여러 가지로 볼 때 이 정부의 평가는 저는 안 좋다고 봅니다.

◇주진우: 그런데, 이 정부 안 좋아요. 여당 잘못했다 그런 사람들 많습니다. 그런데 야당을 보면 야당 후보들 이거 보고 지금 아이고, 그런 사람들 많습니다.

◆이상돈: 그렇죠. 그래서 야당 복이 있다고 말하는데 참 이게 서글픈 이야기죠. 그리고 사실 좀 어느 정도 예상이 저는 됐다고 봅니다. 우리가 경험적으로 볼 때 적어도 대통령 선거에 나오는 사람이 선출직을 한 번도 안 하고서 이렇게 별안간 대통령 된 그런 경험은 제 기억에는  아이젠하워 대통령이나 한 번 있을까.

◇주진우: 미국에서도 없습니까?

◆이상돈: 아이젠하워 대통령 더 거슬러 올라가면 전쟁 영웅들이 있죠. 인디안 전쟁에서 영웅 했던 사람이 이제 그런 경우 있는데 그래서 우리가 선출직이 중요한 게 뭐냐 하면, 선출직 나가는 사람들은 대중, 국민, 유권자와 호흡을 할 줄 압니다. 그게 굉장히 중요한 자산이고 중요한 것이고, 또 하나는 그런 과정을 통해서 그 사람이 여론의 또는 정치권의 어떤 검증을 받게 되겠죠. 그런데 그런 거 전혀 없는 사람이 그렇게 별안간 대통령 선거에 나와서 대통령 되겠다고 하면 저는 비정상적이라고 봐서, 그건 어디까지나 거품이고 별안간 꺼질 거라고 저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진우: 지난번에도 그 말씀을 하셨어요. 그런데 이 말도 계속 이어가고 계시네요. 윤석열 검찰발 고발 사주 의혹. 어찌 보고 계시는지요?

◆이상돈: 이것은 현재 보니까 이 문제를 가지고 자꾸만 제보자를 두고서 말이 많아요. 제보자 의도가 뭐냐, 뭐냐. 나는 그거 굉장히 본질을 벗어나는 거라고 봅니다. 저거 아시잖아요. 워터게이트 사건에서 워싱턴포스트의 두 젊은 기자의 취재원. 이른바 Deep throat. 깊은 목구멍. 한참 30년 후에 밝혀졌는데 그 당시에 그걸 가지고서 이제 누구냐 궁금증이 있지만 그게 논점이 아니잖아요. 실제로 워터게이트 사건에 백악관이 개입이 됐고 그것을 은폐하기 위해서 뭘 했느냐. 그걸 따져야 하는데 우리는 지금 이게 관점을 흐리려 그러는지 모르는데 자꾸 제보자 가지고 이야기해요. 나는 이거 굉장히 부당한 거라고 봐요. 그래서 그거는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이라서 아직 정확히는 알 수 없는데 이것이 이른바 검찰 내에 손 아무개 검사하고 또 김웅 의원 또 흔히 제보자로 지목되는 누구, 그 사람들에 국한된 문제라면 이게 오히려 파장이 작을 수가 있어요.

◇주진우: 그렇죠.

◆이상돈: 그런데 지금 며칠 사이에 보도를 보니까 그동안 야당에서 고소, 고발한 사건의 고발장이 이번에 나온 유출된 것하고 굉장히.

◇주진우: 판박이라고 하죠.

◆이상돈: 같다, 토시 몇 개 바꿨다. 우연하게 같이 썼다. 그건 불가능합니다, 그거는. 그러니까 이런 것이 불거지게 되면 이렇게 되면 개인의 이번 사건이 문제가 아니라 이거는 그야말로 국기를 흔드는 문제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이제 영어 표현에 로그라는 표현이 있죠. ROGUE. 그게 뭐냐 하면 반란이에요, 반란. 그래서 유명한 소련의 과거 영화죠. 핵잠수함 하나가 반란을 일으켜서 미국 망명하는 이런 영화 기억나실 거예요. 그게 로그 잠수함. 이렇게 되면 대한민국 검찰에 로그가 있다는 거잖아요, 이게. 그 로그가 야당하고 무슨 거래를 했다, 했을 것 같으면 이건 어디까지나 우리가 확실히 알 수는 없는 거죠. 그게 밝혀지면 이것은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죠.

◇주진우: 만약에 검사들이 검사가 고발장을 써서 야당 정치인한테 줬다. 이 사실이 드러난다면 이거는 거의 반란과 같은 수준입니까?

◆이상돈: 반란, 반역이에요, 완전히 그거는. 국기를 흔드는 거죠. 그래서 그것이 그야말로 검사 몇 명이냐. 한두 명이냐, 몇 명이냐 하면 그 개인의 문제가 되는데 이런 것이 혹시나 만연되어 있다. 상당히 좀 여러 번 있었다. 해왔다. 그게 확인되면 저는 이 후폭풍은 걷잡을 수 없다고 봅니다.

◇주진우: 손준성 검사가 김웅 의원 쪽에 전달했을 수 있고요. 다른 또 다른 검사 쪽에서 정점식 의원. 전 검사 출신 정점식 의원 쪽에 줬을 수도 있는데 많은 곳에서 이렇게 유출했다면 이건 걷잡을 수 없이 더 커진다고요?

◆이상돈: 네, 네.

◇주진우: 그런데 이거, 이거 그냥 네거티브다. 정치공작이다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야당에서는.

◆이상돈: 그게 그냥 할 말이 없으니까 네거티브다 이렇게 하는데, 나는 그런 어저께 기자회견인지 뭔지 하는 그건 자세부터 잘못됐고 말하는 거 교양도 없고 품위도 없고 정말 창피해서 많은 사람들이 충격 받았을 거예요. 무슨 메이저 신문에서 말을 하라. 세상에 그게 있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까? 여러분, 청취자분도 제가 아시잖아요. 클린턴 대통령 때 이른바 인턴하고 스캔들. 제일 처음에 터뜨린 언론이 아시잖아요. 1인 언론이었어요. Drudge Report라고 인터넷 언론. 거기서 쓰기 시작해서 다른 메이저 언론이 따라 쓴 거예요. 세상에 그런 몰상식한 말이 어디 있어요, 도대체.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도대체 이건 진짜 상식도 어긋나고 뭐라고 말을 할 수 없어요.

◇주진우: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으로 이어진 기사도 시사인이라는 작은 매체에서 제가 쓰기 시작해서 그렇게 됐습니다. 그렇죠?

◆이상돈: 시사인은 크죠. Drudge Report에 비하면.

◇주진우: 알겠습니다. 홍준표 의원이 급부상하고 있는데 홍준표 의원이 급부상하고 있고 윤석열 후보는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 야당의 구도는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이상돈: 지금 많은 그렇게 예상하는 사람이 많지도 않았는데 지금 많은 사람들이 점차 깨닫는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허무하게 되어버렸죠. 그러니까 역시 그러니까 선거라는 정치 과정에 단련되어보지 않은 사람은 굉장히 모르는 거죠. 위험한 거죠. 그리고 이번에도 그러니까 말하자면 지금 전통보수층이랄까. 이런 층에서 당이 잘 안 되니까 외부 사람한테 어떤 기대를 걸었던 거죠. 이제 이게 허물어지니까 우리 말에 이런 말이 있잖아요. 구관이 명관이다 하는 이런 말도 나오고. 또 이제 홍준표 의원은 직전 선거에서 2등 한 사람입니다. 나는 그건 내가 만나면 내가 이런 이야기 몇 번 했다고. 직전 선거에서 2등 한 사람을 그렇게 가볍게 보면 안 된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외부에서 그냥 별안간 뜬구름처럼 온 사람보다는 오히려 좀 홍준표 의원이 오히려 선거를 잘 치를 수 있을 거라고 내가 몇 사람한테 이야기했는데 내 말도 안 믿더라고.

◇주진우: 그러면 홍준표 의원이 최종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까, 더?

◆이상돈: 저는 그렇다고 봅니다.

◇주진우: 그런데 윤석열 후보. 사실은 입만 벌리면 설화가 그렇게 많았어요. 각종 의혹과 논란에도 불구하고 꽤나 견고한 지지율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도 대형 악재가 터졌는데 그다지 많이 빠지지 않아요. 저는 이명박 후보가 BBK라는 악재 수많은 악재 속에서도 결국 이렇게 후보가 되고 당선되지 않았습니까? 이럴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까?

◆이상돈: 그때와는 좀 많이 다르다고 봅니다. 그 당시에는 이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그 당시에 박근혜 전 대표와 경쟁을 했는데 일단 여름에 경선 끝난 다음에는 박근혜 전 대표가 모든 걸 그냥 수용을 했고 그리고 또 그 당시에는 이게 그때와 지금은 언론 환경도 다르고. 그래서 흔히 이제 과거도 그랬으니까 이번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럼 과거에 결과가 뭐가 됐습니까? 큰집에 가 있잖아요. 그거를 알아야지. 나는 그래서 나는 진짜 우리 보수 유권자들 정권 교체를 원하는 희망하는 또 상당히 정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 정권이 잘못했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이 좀 이제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 제가 드릴 수 있는 고언이죠.

◇주진우: 민주당 후보 경선은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이상돈: 현재 이렇게 되면 뒤집기는 어렵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뒤집기는 현재. 그래서 이재명 지사가 후보가 되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이재명 후보가 앞서 달리고 있고 이낙연 후보가 추격하고 있습니다만 조금 버거워하고 있고요. 그리고 윤석열과 홍준표 후보는 엎치락뒤치락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네거티브 걷어내고 각종 의혹 사건 걷어내고 결국 선거는 어디에서 판가름이 납니까?

◆이상돈: 이게 이제 선거가 어떻게 이제 구도가 잡히느냐가 문제인데 만일에 이런 식으로 가서 혹시나 윤석열 전 총장이 국민의힘 후보가 되면 이건 뭐 선거 내내 네거티브 변명하다가 끝나는 거죠. 그러니까 선거운동 안 될 겁니다. 저는 그래서 여기 진정으로 정권 교체를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이제는 미몽에서 깨야 한다. 나는 그렇게 몇 번씩 고언을 하고 싶습니다.

◇주진우: 윤석열 미몽에서 깨야 한다고요?

◆이상돈: 깨야 한다. 그렇습니다. 나는 몇 차례 이야기했어요.

◇주진우: 홍준표 그러면 후보가 되면 지금 그러면 이재명 후보하고 싸워볼만 합니까?

◆이상돈: 그렇죠. 그리고 일단 그렇게 되면 두 사람 다 토론이니 입담이 보통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나는 이재명 지사가 결코 유리하다고 보기 어려워요. 왜냐하면 이게 문재인 정권을 갖다가 어떻게 할 겁니까? 그걸 방어도 해야 하고 그렇다고 해서 과감하게 자기 나름대로의 정책을 갖다가 확 바꿔서 하게 되면 혹시나 고정 지지층을 또 잃어버릴 수 있잖아요.

◇주진우: 그렇죠.

◆이상돈: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재명 지사가 만일에 가정을 해서 홍준표 의원과 본선을 치를 경우에 특히 정책 이슈에서 굉장히 힘들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제가 이재명 지사한테 하고 싶은 거는 거기에 대비해서 현 정권에 대한 정책에 대해서 비판 여론을 많이 흡수해서 반영을 해라. 그래야만 본선에 당당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주진우: 부동산, 특별히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 부동산이 올라가는 부동산이 여당한테 굉장히 치명적으로 작용할까요?

◆이상돈: 이미 치명적으로 작용하고 있죠. 그리고 또 세금.

◇주진우: 세금. 부동산은 세금하고 연결되고.

◆이상돈: 제가 그러니까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거예요. 지금 저는 전부터 지금 여당에 대해서도 과거도 그렇고 앞으로 이재명 씨에 대해서도 지금 정책 수정 어떻게 되느냐. 좀 시장을 존중하라. 시장 기능을 우리가 시장한테 100% 맡길 수는 없어요. 그런데 문재인 정권이 시장을 너무 불신했기 때문에 이렇게 됐다 하니까 좀 그래서 그런 면을 사전에 공약을 개발하고 정책을 내면 홍준표 대표의 공격에 대해서 비판에 대해서도 굉장히 선방할 수 있고 보다 나은 안을 낼 수 있다고 봅니다.

◇주진우: 경제통이라고 불리는 경제전문가들이 대선 후보에도 포진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유승민 이런 후보. 유승민 후보는 왜 바람을 타지 못합니까?

◆이상돈: 아이고, 참 그걸 뭐.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게 이제 뭐 글쎄요. 전통 보수층에서 그렇게 마음을 안 주는 것 같아요. 안타깝게 됐죠. 그렇습니다.

◇주진우: 안철수 후보는 희망이 없습니까?

◆이상돈: 지금 뭐 되겠습니까?

◇주진우: 김동연 후보는 왜 나왔을까요?

◆이상돈: 글쎄요. 뭐 예상보다는 좀 실망하지 않았을까요? 굉장히 좀 최재형 후보나 김동연 후보나 이제 혹시나 제3세계에서.

◇주진우: 지대.

◆이상돈: 지대에 나와서 그쪽에 파이가 커지면 거기에서 할 수 있을까 기대를 했는데 그것이 이번에 이제 잘 안 됐죠.

◇주진우: 2749님께서 “이상돈 교수님, 교수님이 생각하는 역대 최고의 정부는 어디입니까?”

◆이상돈: 저보고 뽑으라고 그러면 뭐 그렇게 단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워요.

◇주진우: 그렇죠.

◆이상돈: 제가 뭐라 그러면 노태우 정부는 우리나라의 인프라와 기본을 닦아서 나는 굉장히 평가해야 한다고 보고. 김영삼 정권은 이제 무슨 금융실명제니 민주화의 기초를 닦았고 우리 김대중 대통령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여러 가지 뭐. 그러니까 그 세 정부가 평가받아야죠.

◇주진우: 문재인 정부도 역할을 나름대로 하지 않았을까요?

◆이상돈: 별로 기억이 없는 것 같아요.

◇주진우: 별로. 이 정부에는 좋은 점수를 못 주겠습니까?

◆이상돈: 그런데 뭐냐 하면 이제 제일 큰 거라면 과거에 이명박 전 대통령 그렇게 청산한 게 제일 업적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런 과정에서 좀 영어로 하면 오버했어요. 지나치게 했어요. 그래서 그렇게 오히려 반감도 많이 샀다고 봅니다.

◇주진우: 이번 대선의 시대 정신은 뭐라고 보십니까?

◆이상돈: 시대 정신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뭐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이제 빈부격차 이런 것이 이제 과거의 자본주의가 아니잖아요. 2차 산업이나 제조업 자본주의가 아니고. 그래서 단기간 내에 그냥 엄청난 부의 편차가 컸기 때문에 이런 공정과 정의를 회복해야 하는데 제가 이제 현 정권에 대해서 의견을 달리하는 것은 방법론이 현 정권처럼은 안 된다. 나는 그래서 방법론에 있어서 우리가 좀 시장을 존중하고 이런 우리, 말하자면 보다 파이를 키우고 다음으로 나갈 수 있는 그런 정책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죠.

◇주진우: 2012년 총선 대선. 특별히 대선 때 그때 새누리당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그때 비대위원으로 박근혜 정부의 탄생에 엄청난 기여를 하셨는데 그리고 그 이후에서도 보수의 어른으로 여기저기에 쓴소리도 많이 하셨어요. 그래서 지금 이상돈 교수를 모셔가려는 분들이 많은데 캠프도 많고요.

◆이상돈: 제가 그런 요청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잘못 아시는 것 같아요.

◇주진우: 그래요? 아니, 제일 먼저.

◆이상돈: 아니, 그리고 제가 지금 그렇게 그럴 생각도 없어요. 제가 저기 뭐야. 걸어온 길을 정리하는 회고록도 냈지 않습니까? 회고록 낸 사람이 뭐라 합니까? 이제.

◇주진우: 그래도 더 역할을 해주셔야죠.

◆이상돈: 글쎄요. 역할을 한다 그러면 이렇게 바깥에서 그나마 쓴소리라고 그럴까.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이런 역할이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돈: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KBS(news.kbs.co.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