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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3월 21-26일간 이상돈-전원책 관련 기사
작성일 : 2008-03-26 16:20조회 : 2,250
자유선진당, 朴風에 뿌리 뽑힐 판
(매일신문 3월 26일)
'이삭줍기는커녕 뿌리가 뽑힐 판'
자유선진당(총재 이회창)이 대구경북지역에서 한나라당 탈당 의원 또는 유력 후보자 등을 영입하는 '이삭줍기'를 하려다, 박풍(朴風)이 불면서 '친박연대'가 오히려 선진당원들을 데려가는 등 당이 흔들리고 있다. 선진당이 기댈 곳이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
서울 은평을 지역에서 선진당 공천을 받았던 뉴라이트국민연합 장재완 대표가 25일 선진당 공천을 포기하고 '친박연대'에 입당, 공천을 받았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선진당 인사의 이탈이 아직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선진당의 유일한 현역인 곽성문(대구 중·남구) 의원은 '박풍'에 기대고 싶어 한다. 그는 지난 경선에서 박 전 대표를 도왔던 친박 인사였다.
곽 의원은 25일 박 전 대표의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때 박 전 대표에게 인사를 하는 등 특별한 관계임을 알리려 애쓰고 있다. 곽 의원은 이날 박종근·이해봉·김태환 의원 등과도 만났는데 오히려 이들에게 선진당 영입의사 타진은 하지도 못하고 오히려 이들로부터 '친박에 합류하라'는 권유를 받았다.
그는 "'박근혜' 브랜드가 '이회창' 브랜드를 압도하고 있다"며 "하지만 선진당 사무총장, 대구·경북 선거책임자로 끝까지 선전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 서구에 출마하려다 포기했던 백승홍 전 의원은 친박연대의 홍사덕 전 의원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백 전 의원은 26일 오전 홍 전 의원의 선거사무실에서 만나 같은 배에 탈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그는 "지역에서 선진당으로는 도저히 승산이 없다"며 "홍 전 의원은 함께 하자고 하고 이회창 총재는 지금이라도 출마하라고 해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선진당 지역구 출마자로 거론됐던 한 시민단체 출신 인사 역시 지난 주말 '친박 연대'로부터 대구 동갑 지역구에 출마하라는 권유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고민 끝에 결국 어느 쪽에서도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당직자들이나 당원들의 마음이 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친박연대가 오히려 힘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입당권유가 들어오면 마음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친박연대는 이같은 분위기 반전에 고무돼 선진당의 전원책 전 대변인, 유석춘 전 정책조정위원장(연세대교수)과 함께 '보수 논객 3인방'으로 불리는 이상돈 전 정책연구원장(중앙대 교수)의 비례대표 영입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매일신문사 - 2008년 03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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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진→친박→한(?), 순환출자?
한나라당 탈당 인사, 돌고 돌아 도로 제자리 가능성
(머니 투데이, 2008년 3월 25일)
심재현 기자 | 03/25 21:21
친박연대가 자유선진당을 탈당한 인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나섰다. 이를 두고 한나라당을 탈당한 인사들이 선진당을 거쳐 친박연대에 입당했다가 결국 다시 한나라당으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친박연대는 25일 오전 3차 공천자 15명을 발표하며 장재완 전 뉴라이트국민연합 상임대표와 오형석 건국대 외래교수 등 선진당 탈당 인사를 포함시켰다.
서울 은평을에 공천을 받은 장 전 뉴라이트국민연합상임대표는 지난 18일 선진당에서 같은 지역에 공천을 받은 인물. 그는 지난해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는 경부운하 보고서를 박근혜 캠프에 흘린 인물로 지목된 친박계 인사다.
서울 중구의 오 교수도 선진당 공천에서 박성범 한나라당 의원의 부인인 신은경 전 앵커에 밀려 탈락하자 선진당을 탈당, 친박연대에 입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연대는 또 선진당에서 전원책 변호사, 유석춘 연세대 교수와 함께 '보수 논객 3인방'으로 불리던 이상돈 중앙대 교수의 비례대표 영입을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 변호사는 지난 22일 선진당이 이 교수를 비례대표에서 탈락시킨 데 항의해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이 교수가 친박연대에서 공천된다면 당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해 사실상 친박연대 선거운동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문제는 친박연대 후보들이 총선 이후 한나라당으로 복당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는 것.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도 "탈당한 친박계 인사들이 총선에서 당선되면 복당을 허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상태다.
때문에 총선 이후 정국에 따라 한나라당을 탈당한 친박계 인사들과 함께 선진당에서 영입한 인사들도 한나라당으로 흘러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친박연대 관계자는 "친박연대가 전통적 보수의 가치를 지향하는 만큼 선진당에서 활동했던 인사들은 친박연대의 정치 지향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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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연대, 선진당 `이삭줍기' (연합통신 2008년 3월 26일)
김남권 기자 =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친박(친 박근혜) 인사들이 주축이 된 친박연대가 자유선진당을 탈당한 인사들에 대한 적극적 영입에 나서 선진당 `이삭줍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친박연대측은 25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대구 달서갑에 현역 지역구 의원인 친박 박종근 의원을 공천하는 등 15명을 추가로 공천했다. 이날 공천자 중 서울 은평을에 공천을 받은 장재완 뉴라이트국민연합상임대표는 지난 18일 선진당에서 이 지역에 공천을 받은 바 있다.
친박연대가 서울 중구에 공천한 오형석 건대법대 외래교수 역시 선진당이 이 지역에 박성범 의원의 부인이자 전 방송앵커인 신은경씨를 전략 공천하자, 선진당을 탈당해 친박연대에 입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연대는 또 자유선진당에서 전원책 변호사, 유석춘 연세대 교수와 함께 `보수 논객 3인방'으로 불리던 이상돈 중앙대 교수의 비례대표 영입을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 변호사는 최근 이 교수의 선진당 비례대표 선정 탈락에 항의하는 뜻에서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친박연대 관계자는 "친박연대가 전통적 보수의 가치를 지향하는 만큼 역시 정통보수를 표방하는 선진당에서 활동했던 인사들은 친박연대의 정치 지향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친박연대는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여성 비례대표인 송영선, 문희 의원을 비례대표로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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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도 공천 후유증? 전원책 대변인 사퇴
"당 정체성 대변할 인물에 너무나 의외의 인물들이 전진배치"
(데일리안 2008년 3월 24일)
자유선진당 전원책 대변인(변호사)이 최근 대변인 직에서 전격 사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9총선에 출마할 당 비례대표 후보 선정 결과에 반발, 지난 22일 사퇴서를 제출한 것이다.
선진당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 대변인이 사의를 표명하고 자유선진당 대변인 직을 사퇴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대변인에 임명된 지 4일 만의 일.
대변인에 임명된 뒤 TV토론 등에 출연, 짧지만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던 전 대변인이 돌연 이같은 결행을 한 것은 비례대표 후보들의 인지도나 이념적 성향 문제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마디로 ‘의외의 인물들’이라는 것이다.
전 변호사는 이날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당의 정체성을 대변하고 전국적이고 직능적인 인물을 공천해야 할 비례대표 후보가 너무나 의외의 인물이 전진 배치됐다”며 “나는 1번(이영애 최고위원) 외에는 승복할 수 있는 인물이 단 한명도 없다”고 일갈했다.
그는 “그분들(비례대표 후보자)이 지금까지 우리 당을 위해, 보수를 위해 무엇을 했고 또 보수 이념성에 부합하는 인물들이냐. 그것도 아니라면 앞으로 보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이라는 점이 알려진 인사들이냐”며 “대중과 괴리된 인물들이며 전국적·직능적·전문적 인물들도 못 되는 이들”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내가 이분들을 위해 대변인으로서 일할 명분이 없어졌다. 당이 보수당이라면 보수를 상징할 인물들이 배려가 돼야 한다”며 “이를테면 그간 보수 쪽에서, 또 당을 위해 일했던 이상돈, 유석춘 교수 중 단 한분이라도 그 자리에 들어갔어야 했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그렇지 않고 이렇게 완전히 낯설고 의외의 인물들이 전진배치 됐는데 내가 어떻게 대변인으로서 국민들과 유권자들을 설득할 수 있겠는가. 나는 그럴 만큼 뻔뻔스럽지도 대담스럽지도 못하다”면서 “나는 지금까지 TV토론회 등에 나와 늘 선진당이 순수·정통, 깨끗하고 신뢰적인 보수라고 얘기해 왔는데 이런 사람들을 놓고 내가 어디 가서 이런 얘기를 할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나는 이제부터 선진당이 보수성을 회복하고 잘되길 바란다는 말 밖에 어떤 말도 할 수 없다”며 사실상 선진당과 거리를 둘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향후 거취에 대해 “노무현 정권 때는 당시 정부의 아마추어리즘을 비판했고, 정권이 바뀐 뒤에는 한나라당의 변질된 보수를 비판해왔다. 어느 쪽이든지 순수 보수적 입장에서 기회가 닿는다면 날선 비판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만약 우리나라에 새로운 보수를 태동시키는 보수재단이나 정치학교 같은 것이 생긴다면 그런 쪽으로 보수운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일단 당장은 이번 선거 때 어느 쪽이든지 우리나라에 순수 보수의 교두보가 마련될 수 있는 쪽으로 노력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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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비례대표 선정 `잡음'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자유선진당이 4.9 총선에 출마할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한 것을 놓고 당내 잡음이 일고 있다. 이회창 총재는 지난 21일 당무회의에서 최종 결정권을 넘겨받아 22일 18명의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지만 비례대표 순번과 후보 면면을 놓고 여러 가지 뒷말이 나오고 있는 것.
전원책 변호사는 비례대표 명단이 발표되기 직전인 22일 대변인직에서 사임했다. 지난 18일 대변인에 임명된 이후 나흘 만의 일이다. 전 변호사는 2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비례대표 선정 결과를 보면 당과 대중에게 낯설고 의외의 인물이 전진배치돼 당이 추구하는 이념에 합당한지 의문이 든다"며 "이 분들은 당에 대한 어떤 기여도 없었고, 보수를 위한 투쟁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어떤 검증을 거쳤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비례대표 3번을 받은 박선영 동국대 교수와 4번의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명예회장, 6번의 김영주 대한건설협회 부산시 회장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 변호사는 "승복할 수 없는 의외의 인물들 때문에 더 이상 대변인의 일을 수행할 명분이 없어졌다"며 "새로운 보수정당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려고 했지만 이젠 선진당과 거리를 둬야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선진당 내에서 자신과 함께 `보수논객 3인방'으로 불리는 이상돈 중앙대 교수, 유석춘 연세대 교수가 비례대표 명단에서 빠진 것에 대한 강한 항의의 뜻으로도 해석된다. 한 당직자는 "비례대표야말로 당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각계의 전문인사로 구성해 득표율 제고에 활용해야 하는 카드"라며 "그런데 이번에 발표된 명단을 보면 한마디로 당의 색깔을 내세울 만한 어떤 특징도 없다"고 비판했다. 구 국민중심당 인사들 사이에서도 불만의 기류가 감지된다. 비례대표 18명 중에 국중당 출신인사가 4명 포함돼 있지만 당선 가능권은 박원경 전 국중당 최고위원 1명에 불과할 정도로 국중당이 배제됐다는 것.
특히 지역구 공천과정에서도 공심위가 이 총재의 의중을 상당 부분 반영해 운영된 것 아니냐는 불만까지 겹치면서 이 총재가 향후 국중당 인사들을 배제하고 당을 장악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는 비판의 목소리까지 나온다. 하지만 이 총재측은 가치 추구의 보수라는 당의 정체성을 충분히 감안하면서 국중당과의 합당 정신도 살리기 위해 애를 썼는데 이를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 총재의 한 측근은 "일부 서운한 감정을 가질 수도 있지만 이 총재가 여러 의견을 두루 청취하고 합당의 정신에 따라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이제는 전국적 지명도를 올려 가급적 득표율을 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할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선진당은 이날 김점호(42) 전 한국경제기획연구원 연구위원을 대구 수성을, 박병관(50) 전북노인문제연구소 이사를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 이광웅(63) 전 나주대학장을 전남 나주.화순, 도현기(46) 전 유선방송사 대표를 경북 상주시 지역구 후보자로 공천했다. 선진당은 선대위 출범식을 당초 24일께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부산시당, 제주도당 창당대회, 25일 경기도당 개편대회 행사가 겹쳐 선관위의 후보 등록 마감일인 26일께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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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비례 1~2번 이영애.조순형 가닥
(연합통신 3월 21일)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자유선진당은 21일 4.9 총선의 비례대표 의원 후보 1번에 이영애 최고위원, 2번에 조순형 상임고문을 공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진당은 이날 오전 당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이 포함된 공천심사위원회의 비례대표 후보 심사 결과를 넘겨받아 최종 결정권을 이회창 총재에게 위임키로 했다. 선진당은 23일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최고위원은 사법시험 최초의 여성 수석 합격자, 여성 최초 고법 부장판사와 법원장 등 판사 시절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녔으며, 초년병 판사 시절 이 총재의 배석판사로서 인연을 맺었다. 이 최고위원은 선진당에 입당할 때부터 비례대표 1번으로 거론돼 왔다.
6선의 조 상임고문은 2004년 3월 민주당 대표로서 현직 대통령에 대한 헌정사상 초유의 탄핵을 주도했다가 17대 총선에서 `탄핵 역풍'에 휩쓸려 낙선했지만 2006년 7월 서울 성북을 보궐선거를 통해 재기에 성공했고, 지난달 선진당에 입당했다. 그는 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여성 후보로는 박원경 전 국민중심당 최고위원, 이혜연 공보특보, 손원교 강원대 교수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남성 후보로는 선진당내 `보수논객'으로 통하는 이상돈 중앙대 교수, 이 총재의 총리시절 비서실장 출신인 이흥주 정무특보, 이용재 인재영입위원장, 허성우 사무부총장, 황창주 사무부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선진당은 이날 충북 청원에 정당인 장한량씨, 서울 노원병에 조종만 변호사, 서대문을에 정당인 이문용씨, 부산 금정구에 최우원 부산대 교수를 공천하는 등 4차 공천 확정자 14명을 발표했다. 또 이미 공천이 내정돼 있던 충남 논산.계룡.금산, 부여.청양, 대전 서갑, 대전 동구 등 4개 지역에 대해서는 재심사가 필요하다는 당무회의의 결론에 따라 공천자료 등을 검토해 이 총재와 심대평 대표가 결정토록 위임했다. 선진당은 22일 이 총재의 출마지역인 충남 홍성 사무소에서 고위 선거전략회의를 개최해 `충청권 바람몰이'를 시도할 계획이다. 이 총재는 23일까지 예산과 홍성에 머물며 상가와 시장 등을 방문하는 선거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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