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박영선 더민주 잔류? 아직 고민 중…"(SBS)
2016-01-22 10:15 209 이상돈

2016년 1월 20일 [한수진의 SBS 전망대]

 "박영선 더민주 잔류? 아직 고민 중…"
 


* 대담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박영선 최종 고민중, 잔류? 더민주가 흘리는 것"
 "박영선 무슨 결정을 해도 존중할 것"
 "박영선 더민주에 남는다면 심정적 지원 할 것"
 "문재인 백의종군, 박영선 탈당과는 관계 없어"
 "문재인 사퇴, 책임지는 의미 이상은 아냐"
 "김종인 친노 청산? 크게 바뀔 것 같지 않아"
 "호남 더민주 지지율 반등? 일시적인 효과"
 "윤여준 두문불출? 野 고치고 싶어 간 것인데..."
 "탈당 주춤? 쓸데없이 국부론 논쟁 왜 일으키나"
 
▷ 한수진/사회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탈당을 고심 중인 박영선 의원을 적극 설득 중이라고 하죠. 어제는 핵심 직책에 중용될 거다, 당에 남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국민의당에 가서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 박 의원에게 이렇게 공개적으로 신당행을 요구한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이상돈 교수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상돈 교수님?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안녕하세요.
 
▷ 한수진/사회자:
 
안녕하세요. 교수님의 공개 훈수에도 박 의원께서 당에 남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그렇게 전해지고 있네요?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그 뉴스는 아마도 더민주 쪽에서 흘리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제가 아는 한은 본인은 최종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봅니다.
 
▷ 한수진/사회자:
 
최종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심사숙고해서 판단하겠죠. 무슨 결정을 해도 저는 존중할 겁니다.
 
▷ 한수진/사회자:
 
지금 김종인 선대위원장 적극적인 설득에 핵심 직책에 내정이 됐다, 이런 보도도 있지 않았습니까?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그건 그쪽에서 낸 것이 아닌가 합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건 아닌 것 같다. 지금 김종인 선대위원장 영입 이후에 탈당으로 기울던 더민주 호남 의원들도 머뭇거리고 있는 모양새 아닙니까?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그런 모습이 있죠. 그런데 전남 광주에는 이미 대부분 탈당을 했고 전라북도가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신당이 제대로 하기만 하면 그건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문제는 신당 자체가 믿음을 못 주고 있죠. 그게 문제라고 봅니다. 자체 문제가 크죠.
 
▷ 한수진/사회자:
 
신당 쪽 특히 국민의당 쪽에서 믿음을 못 주고 있다?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그렇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건 무슨 뜻일까요?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쓸데없이 역사 논쟁 같은 거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물의를 일으키고 그런 면이 있죠.
 
▷ 한수진/사회자:
 
국부론 논쟁 말씀하시는 거예요?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네.
 
▷ 한수진/사회자:
 
그건 분명히 국민의당 신당의 패착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네 그렇죠. 창당하는데 그런 논쟁을 왜 일으킵니까. 그리고 또 사실 한상진 교수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우리나라에서 100% 통용되는 것도 아니죠.
 
▷ 한수진/사회자:
 
그런데 지금 사실 문재인 대표도 어제 조건 없는 백의종군 선언하지 않았습니까.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도 했는데 이렇게 되면 더더욱 박 의원께서도 탈당할 명분이 없어지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드네요?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그 문제는 사실 당대표를 내려놓고 전당대회를 하자 하는 것이 이른바 비노 의원들께서 주장했던 거죠. 그런데 그것은 이미 지나가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이미 그것은 지나갔기 때문에 지금 당 대표 내려놓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사실 문재인 대표가 당 대표를 내려놓는다는 것은 자신이 당을 1년 동안에 결국에는 잘 이끌지 못했다는 책임을 지는 의미가 있는 것이죠.
 
▷ 한수진/사회자:
 
이제 책임을 지는 의미일 뿐이다? 그것이 당 전체에 더 이상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지금 국면에서?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그렇게 되면 볼 때는 이른바 더민주당이 친노당이다 하는 이런 것을 탈색을 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실제로 당이 제대로 그렇게 기대한대로 갈 것인가 그것도 다른 문제 아니겠습니까. 사실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있을 때에도 이른바 주류 친노 라고 부르는 이런 의원들이 당내 다수를 갖고 있었죠. 그건 엄연한 현실이고 또 하나는 친노 유권자라는 집단이 있지 않습니까. 그 유권자들이 현재 더민주당의 핵심 지지세력이죠. 더구나 호남이 상당히 이탈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거기서 쉽게 벗어나기 어렵다고 봅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러니까 김종인 위원장도 운동권 사고 체계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하고 이른바 친노 패권주의도 청산하겠다, 이런 선언했는데 이게 그다지 쉽지는 않을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사실은 이른바 주류 의원들도 개개인이 문제가 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집단적인 사고를 또 집단적인 행동을 할 경우는 결정적일 때 가서는 배타적이지 않냐. 그렇기 때문에 거기 위주로 가게 되면 이른바 후보를 내거나 당 대표나 후보를 낼 때는 그쪽에서 승리할 수 있지만 선거에서는 다 진다. 말하자면 확장성이 없다는 것이 이른바 비노 비주류 의원들이 보는 시각이죠. 그것이 저는 크게 바뀌어 질 것 같지 않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호남이 이탈하지 않았습니까. 한계는 그대로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한계는 그대로 남아 있다?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런데 지금 어쨌든 더민주 같은 경우에는 김 위원장의 영입효과라고 해야 할까요. 톡톡히 보고 있는 것 같은데요. 호남 지지율도 다소간에 반등이 있고 문 대표 지지율도 8개월 만에 김 대표 앞서는 조사 결과도 나왔던데요. 이건 일시적인 현상일까요?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저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다시 호남 민심이 어떻게 될지 추이를 봐야 되겠죠. 그리고 문재인 대표가 당 대표를 그만 두니까 지지율이 올라갔다는 것도 그런 것도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봅니다. 특히 문재인 대표는 지금 당대표로서 1년 동안 당을 제대로 이끌어오지 못했기 때문에 외부에서 김종인 박사를 선대본부장으로 영입하고 또 최고위원회의 권한을 사실상 선대위원한테 선대위원회에 이행하겠다. 사실 당헌 당규에서 어긋나는 거죠. 이런 조치를 취한 건데 현재 저는 그건 일시적인 효과로 봅니다. 앞으로가 중요하겠죠.
 
▷ 한수진/사회자:
 
앞으로가 중요할 것이다. 그런데 말이 나온 김에 김종인 위원장의 더민주행은 어떻게 보십니까? 교수님께서 예상을 하셨다면서요?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김종인 박사님은 현재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 나라를 이끌어 가서는 안 된다 확실한 생각을 갖고 계시는데 그러면 야당은 대안 세력이 되느냐에 대해서 야당을 제1야당이죠. 현재 더민주당을 고쳐서 말하자면 그것을 변화시켜서 하는 수밖에 없다는 거였죠. 그거에 대해서 윤여준 전 장관님은 지금 야당이 고쳐질 수가 없다, 변화할 수가 없다, 그래서 대안은 새로운 제3 지대 정당이 필요하지 않냐, 그런 입장이죠. 그 부분이 두 분이 다른 겁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래서 지난해 초부터 김종인 전 수석께서는 그런 이야기를 해왔다는 그런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주변에서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을 듣고 있었죠.
 
▷ 한수진/사회자:
 
아니 그런데 과거에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교수님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고 했을 때는 당내 반발이 거셌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김종인 위원장 영입에는 그렇지 않은 이유 어떻게 보세요?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지금은 더 급하지 않습니까. 총선 앞두고 당이 완전히 뿌리가 흔들리죠. 그런 것이고 또 그때 얘기는 제가 다시 꺼내는 것은 의미가 없겠습니다만 사실 그때는 공천 국면은 아니었고요. 다만 제가 보기에 그 당시는 비상대책위원회는 기한이 짧지 않습니까. 전당대회 규칙을 정하는 게 그 당시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였겠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마 당시 주류 세력이 뭔가 의구심을 가졌던 것이 아닌가, 그런 부분을 당시 박영선 원내대표나 당시 문재인 의원도 쉽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문재인 의원도 다 동의를 했던 것이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아직 밝힐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거기까지만 하겠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훗날 또 다시 한 번 말씀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안철수 의원이 김종인 선대위원장 영입에 대해서 신군부 때 국보위 전력 같은 것을 들어서 노무현 대통령께서 살아계셨다면 절대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비판했는데 여기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노무현 대통령과의 관계보다도 국보위 그 문제는 5.18 후에 얼마 안 있어 금방 하시고 그 연장선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하셨죠. 그것은 사실 호남에서 상당히 그 분에 대해서 납득하지 못 한다고 봐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되면 호남 유권자를 더민주가 다시 회복하는데 김종인 박사님으로서는 한계 같은 것이 있다고 봅니다. 5.18은 광주 아닙니까.

  ▷ 한수진/사회자:
 
만약에 박영선 의원이 더민주에 남게 되면 교수님은 어떻게 하실 거예요?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저는 박 의원이 거기서 의미 있는 일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심정적으로는 지원할 것이다. 그쪽에 잔류를 해도. 그런 뜻입니다.
 
▷ 한수진/사회자:
 
알겠습니다. 국민의당 쪽으로는 전혀 생각을 안 한다는 이런 말씀이신가요?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현재는 저는 그런 요청을 받은 적도 없고 그분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현재로써는.
 
▷ 한수진/사회자: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감사합니다.
 
▷ 한수진/사회자:
 
지금까지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와 말씀 나눴습니다.
       
 

 3

‘김·문·안’ 동반 추락에 웃는 박근혜 (경향) 
두 야당에게 지금 필요한 것 (시사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