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국민의당 합류 (YTN)
2016-02-21 21:50 438 이상돈

YTN라디오(FM 94.5) [신율의 출발 새아침] 2016년 2월 18일


이상돈 “현역 컷오프? 당 특수성 고려해야, 걸맞지 않아”


□ 방송일시 : 2016년 2월 18일(목요일)
□ 출연자 : 이상돈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김한길, 오래전부터 같이 하자고 해
-김한길, 당 의사결정 참여 중
-대북정책 더민주보다 진보? 당 입장 아냐
-전윤철 전 감사원장, 공천심사위원장 아냐
-현역 의원 응당 대우 받아야
-현역 컷오프? 당 특수성 고려해야, 걸맞지 않아
-정동영, 전국적 판도 유리하지 않아..고민해야
-선거연대, 선거 막판 양보 상황 있을 수도


◇ 신율 앵커(이하 신율): 중앙대학교 이상돈 명예교수가 어제 국민의당에 공식 입당했습니다. 김한길 상임 선대위원장과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오늘 직접 이상돈 교수의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 이상돈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이하 이상돈): 네, 안녕하세요.

◇ 신율: 어제 입당하신 거죠?

◆ 이상돈: 네, 그렇습니다.

◇ 신율: 그런데 언론에서는 시간이 오래 지연되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이상돈: 사실은 창당대회 하는 날 제가 합류했다고 나온 보도가 조금 앞서 나온 것이죠.

◇ 신율: 아, 보도가 앞서 나왔다?

◆ 이상돈: 네, 그런 면이 있고요. 그리고 연휴가 있었죠. 그리고 저를 오래 전부터 같이 하자고 말했던 김한길 상임선대위원장이 병원에 입원하고, 그런 일이 있어서 공백이 조금 길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마지막 며칠은 많이 고민을 했죠.

◇ 신율: 김한길 위원장이 요새 한동안 안보였다고 하던데요. 만나보셨어요?

◆ 이상돈: 지금은 다 같이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광진구 지역구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 신율: 그렇군요. 그런데 지금 국민의당 같은 경우에 정리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어쨌든 이상돈 교수께서 어제 입당하시고 첫 번째로 한 이야기가 대북정책 쪽 이야기였습니다. ‘안보는 보수, 경제는 진보 쪽으로’ 이런 이야기도 하시고요. 그런데 대북정책에 대한 당내 입장 정리가 쉬울 것이라고 보십니까?

◆ 이상돈: 우선 지금까지 개별 의원 수준에서 나온 발표들이 밖에서 보기에는 오히려 더불어민주당보다 더 진보 쪽이 아니냐? 이런 평가가 많이 있죠. 그러나 그것은 당 구성원이나 당 지도부의 입장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입장이 없기 때문에 조속히 재검토해서 이러한 엄중한 시국에 당의 입장이 무엇인가를 정리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신율: 그런데요. 실제로 지금 천정배 공동대표의 대북정책 입장이라든가, 아니면 박주선 최고위원 같은 경우에도 햇볕정책 계승자를 자처하고 있거든요. 거기다가 정동영 전 장관까지 합세하게 되면, 지금 이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대북정책은 사실상 국민의당에서 반영되기 힘들어지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많더라고요.

◆ 이상돈: 그런데 우선 햇볕정책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정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햇볕정책은 대북포용정책이라고 할 수 있고, 보다 정확한 것은 대화를 하는 것이죠. 그런 차원에서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이산가족과 같이 여러 가지 긍정적이고 우리 국민들이 다들 환영하는 정책들이 시행에 들어갔고, 성과를 거두었죠. 그러나 햇볕정책이 의도했던 것 중에 하나가 이러한 교류를 통해서 북한의 핵 개발을 저지할 수 있다는 것 아니었습니까?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판정이 났지 않습니까? 그래서 햇볕정책 중에서 우리가 북한 핵 부분에 대해서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저는 그런 생각입니다.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남북교류를 다 끊어야 한다거나 그런 생각이 아닙니다. 그 점은 분명하게 하고 있습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선대위원장이시니까 여쭤보는 것인데요. 한화갑 전 대표 같은 경우에 이야기하기를, 전윤철 위원장이 지금 공천심사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런 이야기가 보도가 되었는데, 정작 본인은 그런 이야기 못 들어봤다고 하던데, 그거 혹시 알아보셨나요?

◆ 이상돈: 그건 제가 잘 모르는 사안입니다. 전윤철 전 감사원장께서는 공천심사위원장이 아니시고 공천에 있어서 자격심사위원회 같은 것, 그런 것을 만든다고 검토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어떤 답변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신율: 그러니까 이게 결국 결정된 게 아니었군요?

◆ 이상돈: 그 부분은 제가 잘 모르는 사안입니다.

◇ 신율: 그렇군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뭐냐면 호남 지역 현역의원들이 어떻게 되어야 하느냐? 현역의원들이 공천 문제에 대해서 불안감도 가지고 있고 반발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정리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 이상돈: 그런 문제가 어느 당이나 상당히 어렵죠. 그래서 저는 어떤 정당이라도 현역의원들은 응당 다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정당들이 현역의원에 대한 교체희망이 어느 정당이든지 간에 높습니다. 그건 우리나라의 특이한 현상이에요. 그러한 상황에서 단순하게 여론조사, 이렇게 하게 되면 현역의원들이 다 우세하죠. 그러니까 모든 정당이 다 컷오프를 말하는데,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국민의당의 경우에 일단 현역의원이 많지 않은데요. 그런 특수성도 고려되어야 하고요. 더군다나 인원도 많지도 않은 정당에서 그런 강제적인 컷오프 같은 것은 걸맞지 않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당 지도부가 결정하리라고 봅니다.

◇ 신율: 네, 그리고 정동영 전 장관은 입당하시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십니까?

◆ 이상돈: 저는 그것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고요. 그것은 당 지도부가 판단할 것이라고 봅니다.

◇ 신율: 그런데 되도록 많은 분들하고 함께하는 게 좋은 것 아닌가요?

◆ 이상돈: 거기에 대해서 윤여준 전 장관께서 말씀하신 바가 있죠. 당장 전라북도 의석 한 두 석 정도를 생각할 것 같으면 당연히 정동영 전 의장을 영입 또는 공천해야 되겠지만, 전국적인 선거 판도를 보면 그것이 반드시 유리한 것은 아니다, 이런 식으로 윤여준 장관께서 말씀하신 바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도 우리가 한 번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어디까지나 당 최고위원회에서, 그리고 정동영 전 의장 본인이 판단하리라고 봅니다.

◇ 신율: 네, 한 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 선거연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이상돈: 선거연대는 안철수 대표께서도 없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리고 선거연대를 하기 위해서 창당이라는 어려운 과정을 하는 정당이 어디 있습니까? 일단은 연대가 없다는 것이 기본적인 입장이죠. 그러나 특히 소선거구제에서 야당 후보가 많이 나오면 유효 득표에서는 야권이 승리하지만 선거는 패배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선거 막판에 가서는 지역 단위로 후보자끼리 한 후보가 양보하는, 이런 상황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 신율: 그러면 그 지역은 대부분 수도권이 될 가능성이 높군요?

◆ 이상돈: 그렇게 되겠죠. 수도권에서는 그렇게 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고 봅니다.

◇ 신율: 네,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상돈: 네,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국민의당에 입당하시고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된 중앙대학교 이상돈 명예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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