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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민주, 처음부터 후보 단일화 의도 없었다" (평화방송)
2016-04-27 21:38 166 이상돈

2016 3. 29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


이상돈 "더민주, 처음부터 후보 단일화 의도 없었다"
 

[주요 발언]

"호남에서는 더민주보다 국민의 당이 우세해"

"김종인 체제, 당 바뀌었다고 하지만 당의 외피만 바뀌어"

"새누리 경제활성화 설득력 없어...현재 경제 문제 제기할만한 처지 아냐"

"더민주 경제심판, 경제민주화 담론, 그렇게 신선하지 않아"

"야권 분열 용어 자체가 잘못돼...현 야당은 과거의 야당 아냐"

"더민주 처음부터 후보 단일화 할 생각 전혀 없어"

"국민의당 말살하기위한 선전으로 불순해"




[발언 전문]


4.13 총선이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정치권은 일제히 선거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는데요.

거대 정당들의 경제 총선 프레임 속에서 신생정당인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가 수도권 전체를 돌면서 전방위적인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고 합니다.

국민의당 이상돈 공동선대위원장 연결해서 총선 준비와 현안에 대한 견해, 들어보겠습니다.

▷이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보니까 어제 신용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비례대표 1번이시잖아요? 2번인 오세정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이렇게 두 분을 추가로 인선을 해서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모두 6인 체제로 확대했던데, 이 위원장님을 비롯해서.. 이렇게 확대한 이유가 뭔가요?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위원장이 10명 되면 위원 비슷한 것 아니겠습니까? 특별히 의미 두실 것 없고 가용한 인력을 총 동원한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위원장님께서는 그래도 기존에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오셨으니까 국민의당 총선 승리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계획이세요?

▶우리 지도부가 전부 지역구를 출마하게 되어있죠. 두 분 대표들이요. 몇몇 유력한 의원분들도 지역구에서 3자 구도에서 상당히 힘든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지역구에서 자유로운 사람들이 다른 데 지원도 가고 열심히 해야죠. 그런 겁니다.

▷보니까 이상돈 위원장님께서는 비례대표시니까 그나마 조금은 지역구 출마하시는 분 보다는 덜 바쁘신 것 같은데.. 그래도 영남권과 비호남권을 권역별 선거대책체제에서 맡으셨더군요. 영남과 비호남권에서 국민의당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어떤 선거전략들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특별한 선거 전략이라기보다 일단은 영남, 경남의 지역.. 부산 주변이죠. 그 다음에 부산 시내 거기 출마하시는 분들을 제가 도와야 줘야 하니까. 지난 주말에 영남과 경남과 부산을 한번 갔다 왔습니다. 매우 불행하게도 TK 지역에는 우리 후보가 별로 없죠. 거기에 대해서 우리를 알리기 위한 홍보전략을 별도로 세워야하지 않는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영남과 비호남권에서 의석 확보가 가능하겠습니까? 의석확보 보다 정당 지지율을 끌어올려서.. 그런 부분에 포인트를 맞추고 계십니까? 어떤 쪽에 관심을 두고 계신거에요?

▶우리가 전국정당을 지향하기 때문에 수도권 뿐 아니라 충청, 경남 부산에서도 당선자는 반드시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하면 그런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더민주 이용섭 후보는 광주에서 국민의당을 찍으면 정권을 교체할 수도 없고 견제할 수도 없다.. 광주가 대한민국 남녘의 소도시로 영구히 전락해버릴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광주를 두고 국민의당과 더민주가 혈투 아닌 혈투를 벌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나 대체로 봐서 저희가 우세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왜냐 그렇냐면 지금 더민주당의 주력은 뭐니뭐니해도 범친노 세력 아닙니까?

거기에 대해서 호남 유권자들, 또는 수도권이나 다른 지역에 거주하시는 호남 유권자들께서는 그렇게 좋은 평가를 주고 있지 않습니다.
비록 김종인 대표가 들어와서 당의 모습이 바뀌었다고 해도 그것은 외피만 바뀐 게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됐냐면 많은 얘기가 되겠습니다만 그것은 이미 대체로 알려진 것이죠.
그런 일이 없었더라면 과거에 야당에서 안철수 대표나 많은 호남 의원들 탈당하는 일이 없었겠죠.

왜 그런 유력한 호남 의원들께서 호남을 대표하는 많은 의원께서 탈당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했어야만 하는가..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답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면 광주 호남에서 국민의당이 적어도 더불어민주당에 비해서는 어느 정도나 우위에 있다고 보시는거에요?

▶저는 앞으로 시간이 많이 있지만, 지금 페이스대로 우리가 최선을 다하면 우리가 상당히 좋은 성적을 얻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경제선대위를 발족시키면서 박근혜정권의 경제심판론을 부각시키는가 하면, 새누리당은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해 역시 경제문제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여야 거대정당들이 만들어놓은 경제 총선 프레임, 어떻게 평가하시고 또 여기에 국민의당이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보세요?

▶저는요, 그런 것이 이번 선거에서 과연 이렇게 두 정당 위주로 논쟁으로 커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현재 새누리당은 경제 문제를 제기할만한 처지에 있지 않습니다.

이명박 정권 이어서 박근혜 정부 들어와서도 경제 민주화도 모든 공약은 파기됐고 경제 질서가 너무 나쁘기 때문에 새누리당에서 경제 활성화를 부르짖는다고 그것을 믿을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일단 그렇고요.

야당, 더민주당에서 제기하는 경제민주화 이것은 굉장히 설득력이 있죠. 김종인 박사께서 대표하고 계시니까.. 그러나 이제 세상은 급속하게 바뀌고 있죠. 무엇보다도 역시 이세돌와 알파고의 대결에서 보듯이 미래에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급격하게 변하고 변화가 빨리 올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미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역시 과학기술이다.. 이런 것을 통해서 경제성장을 이뤄야하고 다만 그러한 성장 혜택이 골고루 혜택이 가는 공정한 성장을 이룩할 것이다.. 우리는 그런 담론을 주도하려고 합니다.

▷경제민주화라든지 경제활성화라든지 경제 심판론이나 경제 활성화 이런 게 유권자들에게 호소력이 크게 부각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보십니까?

▶저는 새누리당에서 얘기하는 경제활성화 별로 설득력 없다고 봅니다. 지난 3년의 성적표가 보여주기 떄문이죠. 더민주당의 경제민주화..

▷경제심판론요?

▶경제심판, 경제민주화담론도 2012년에 한 번 나왔기 때문에 이번에 그렇게 신선하지 않다고 봅니다. 상대적으로 우리가 과학기술의 발전에 기반을 둔 미래 산업의 발굴, 또 그로 인한 혜택을 온 국민에게 고르게 전달하겠다는 공정성장론이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수도권 승리를 위해선 안철수 대표가 노원구를 버려야 한다, 노원구 선거에 묶이지 말고 전국선거, 수도권 선거에 매진해야 한다.. 김영환 공동선대위원장이나 문병호 의원은 이렇게 주장을 해서 결국 안 대표가 수도권 전체 지원유세를 결정했더군요. 옳은 결정이라고 보십니까?

▶안철수 대표가 노원 선거에 주력하겠다고 본인이 그렇게 말한 적 없습니다.

어떻게 우리측에서 잘못된 메시지가 나가서 당 대표가 자기 지역구만 묶여 있는 게 아니냐 이런 논란을 불필요하게 야기한 것 같습니다.
안철수 대표의 기본적인 생각은 호남에는 유력한 정치인이 많이 있죠.
그래서 자신의 지역구를 거점으로 해서 주변에 유력한 지역구를 지원하는 것은 기본 처음부터 가졌던 생각입니다. 특별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 밖에 충청이나 영남 같은 경우는 지리적으로 멀기 때문에 안 대표가 사실 지원유세하는 것도 기간 중에 기껏 해야 한 두번 아니겠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역구 출마에서 자유로운 최고위원들이나 선대위원장이 책임지고 지원 유세하고 이렇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이 개인별 후보 단일화를 해당행위로 규정했고요. 제재에 나선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수도권 10곳 가운데 8곳 이상이 일여다야 구도인데 야권이 연대하지 않아서 새누리당에 어부지리가 간다면 야권패배의 책임을 국민의당이 어떻게 질 거냐, 이런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는데 이 위원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건 굉장히 부당한 얘기입니다. 일방적인 프로파간다에 불과하죠.
왜냐 그렇냐면 야권이라고 늘 부르는데 과거에 진보당이나 통진당 같은 경우와 달리 우리 국민의당의 지지는 과거 야권 지지자뿐만 아니라 2012년에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을 찍었던 유권자들도 우리가 상당수 흡입하고 있습니다.

후보자에 따라서 다르겠습니다만 우리 후보가 오히려 여권 지지층을 더 많이 흡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별 지역구마다 사정이 다르죠. 물론 수도권 선거가 제가 보기에는 한 10여곳 정도가 아주 근소한 차이로 결정됩니다.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영향이 아주 없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야권 분열이라는 용어 자체가 저는 잘못된.. 우리는 과거에 또 다른 야당이 아니다.. 우리는 지형이 다른 야당이다, 정당이라는 것이죠.


▷`지금 단일화가 절실하다면 더불어민주당이 결심하라’, 어제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이 이렇게 촉구했던데 더불어민주당이 어떤 식으로 입장이나 태도를 바꿔 결심해야 한다고 보세요?

▶우리 측에서 하도 그런 얘기가 나오니까 대응을 했는데요. 저는 더민주당이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할 수 없고 이미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느냐..

우리측 유력한 후보들을 처음부터 저격공천 했기 때문이죠. 대표적인 것이 제가 몇 번씩 강조하는데 대변인인 최원식 의원 지역구에 송영길 전 시장을 공천하지 않았습니까?
인천시장 했던 사람이 왜 하필 거기에 나옵니까? 차라리 윤상현 의원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거기 나가야 하지 않습니까? 의도가 매우 불순합니다.
그런 면에서 처음부터 더민주당은 그런 의도가 없었다.. 국민의당을 말살하기 하기 위한 허울좋은 논리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정의화 국회의장 같은 분은 새누리당의 공천 파동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 ‘이번 공천으로 새누리당이 사당화 됐다’, 그러면서 새정치결사체를 구성해야한다.. 이런 말씀도 하셨던데 정 의장도 어떤 합리적 보수 개혁의 한 분으로서 국민의당과 함께 할 수 있는 여지 같은 게 있다고 보십니까?

▶네, 일단 거기에 대해서 총선 후에 문제가 되겠습니다.

안철수 대표가 두어차례 거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당은 모든 잠재적 대선 주자한테 열려있습니다.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총선 이후에 우리의 어떤 입장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 총선이 우리나라의 정치 지형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 봅니다.

여야 할 것 없이 한번 정치적 지형이 요동을 치고 그래야만 우리가 과거에 잘못된 정치적 관행, 정치적 패권주의를 시정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국민의당 이상돈 공동선대위원장과 말씀 나눠봤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PBC 윤재선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6-03-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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