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국민의당 40석 목표 근접할 것"(YTN)
2016-04-28 22:56 189 이상돈

2016년 4월 4일 YTN 라디오(FM 94.5) [신율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16년 4월 4일(월요일)
□ 출연자 : 이상돈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호남 5-6석 경합, 1-2석 더민주 우세 판단
-호남 20석 이상은 문제 아냐
-수도권에서 예측하지 않은 당선자 나올 것
-40석, 가능성과 당위성 거의 근접한 상태
-정치신인으론 정치 어려워, 총선 통해 등장할 것
-더민주, 무슨 말 해도 호남민심 돌리기 늦어
-김종인 만류에도 문재인 유세? 엇박자, 불협화음 심각한 듯
-야권연대, 의미없어
-권은희, 돌발사건 경솔
-새누리당 헛된 기대, 남이야 어떻든 자기 걱정이나 하길
-새누리당 보수정권 맞나? 안보경제 모두 위기, 이제 그만둬야
-與 윤상현 복당 문제로 파열음 날 것




◇ 신율 앵커(이하 신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이번 총선 목표로 전체 의석 40석 이상,
호남 의석 28석 석권을 언급했는데요. 과연 실제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국민의당 입장 직접 들어보죠.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계시죠. 중앙대 이상돈 명예교수, 전화로 연결합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 이상돈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이하 이상돈): 네, 안녕하세요.

◇ 신율: 요새 선거 때문에 바쁘시죠?

◆ 이상돈: 네, 그렇습니다.

◇ 신율: 제가 어제 연설하는 것도 봤습니다.

◆ 이상돈: 아, 감사합니다.

◇ 신율: 그런데 지금 선대위원장으로 직접 이렇게 뛰어다니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 이상돈: 4년 전에도 제가 아는 후보들은 지원하고 그랬죠. 그런데 그때는 조금 제한적이었지만 지금은 굉장히 바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신율: 네, 그렇군요. 그런데 말이에요. 지금 28석 전체를 석권하겠다, 그런데 제가 궁금한 게, 지금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좀 엄살을 떨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국민의당은 28석 전체를 석권하겠다고 이야기하는데, 진짜 가능하다고 보세요?

◆ 이상돈: 네, 아마도 안철수 대표께서 호남을 직접 가보고 그 열기를 느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분석하더라도 대충 호남 28석 중에서 5~6석 정도가 경합 중이고, 1~2석 정도가 더불어 쪽이 우세가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20석 이상 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 신율: 그리고 비례대표는 몇 석 정도 생각하고 계시죠?

◆ 이상돈: 그건 이렇게 말씀드리기 좀 그렇죠. 지금부터 많은 유권자들이 저희를 보고 계시겠죠.

◇ 신율: 수도권은 어떻게 판단하세요?

◆ 이상돈: 수도권에서는 오히려 예측하지 않은 당선자가 나올 수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신율: 그래서 한 몇 석 정도 생각하고 계세요?

◆ 이상돈: 전체로는 제가 국민의당 참여할 때부터 의미 있는 제3당이 되기 위해서는 40석은 해야 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 기록이 있을 겁니다. 왜냐면 가능성보다는 당위성이죠. 지금은 가능성이 당위성과 거의 근접하지 않은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율: 그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후보자들이 괜찮기 때문이라고 보세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다고 보십니까?

◆ 이상돈: 전반적으로 기성 정당, 두 거대정당에 대한 염증 같은 것이 우리 국민의당 지지와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호남에서 우리가 호남 유권자들을 설득하는 것이 이제까지 성공하지 않았나, 이렇게 조심스럽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신율: 그런데 김종인 대표는 광주에 출마한 국민의당 후보들을 가리켜서 ‘국민의당 후보들 면면을 봐라, 자신의 기득권 보호하고 국회의원 신분을 연장해 정치를 즐기려는 사람들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요?

◆ 이상돈: 반대 당 입장에서는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겠죠. 그러나 최근 우리 당의 호남 다선 의원들 몇 분은 그야말로 호남 정치를 대표했다고 했을 정도로, 그런 비중이 있는 분들이죠. 제가 볼 때는 그런 분들이 호남 지지세를 이끌었다고 봅니다. 그 외에도 이번에 우리가 광주 등에 신인들을 많이 발굴해서, 경선을 통해서 후보를 냈죠. 선거라는 게 별안간 다선 의원들은 다 물러나고 정치신인들이 막 들어오면 정치가 됩니까? 총선을 통해서 상당수의 신인이 등장하는 것이죠. 그런 점진적인 과정이 정치입니다.

◇ 신율: 김종인 대표가 “광주와 전남이 더민주가 과거로 돌아갈까봐 걱정하지만, 절대 그런 일 없을 것이다.” 이런 발언 했는데요. 동의하십니까?

◆ 이상돈: 그런 말씀이 호남의 민심을 돌리기 위해서 하신 말씀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아무리 해도, 더민주 측에서 무슨 말을 해도 호남 민심을 돌리기는 늦지 않았는가? 이렇게 조심스럽게 말 할 수 있겠습니다.

◇ 신율: 김종인 대표가 그런 이야기 했지 않습니까? ‘문재인 대표가 자꾸 선거운동하면 호남 표 떨어진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는데요. 동의하세요?

◆ 이상돈: 지금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 대표가 열심히 기본유세 다니고 계시죠. 언론 유세도 다니고요.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리기 보다는 한 당에서 전혀 다른 행동과 바람이 나오는 것, 엇박자가 보이고 있죠. 그런 것은 이례적이라고 봅니다. 특히 선거 중에는요. 선거 중에는 싸우다가도 합치지 않습니까?

◇ 신율: 그렇군요. 그런데 어쨌든 지금 문재인 전 대표하고 김종인 대표하고의 그런 엇박자가 전략적 역할분담이라고 보지는 않으세요?

◆ 이상돈: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뭔가 불협화음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총선 이후에 더불어민주당의 앞날이 그렇게 순탄치 않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 신율: 만일 그런 것이 전략적 역할분담이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이번 총선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 이상돈: 지금 미치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미치고 있습니다.

◇ 신율: 야권 연대는 이제 안 되는 거죠?

◆ 이상돈: 네,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당의 기본 방침이 야권연대에 반대하는 것도 있지만, 우리 후보들, 우리 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야권 지지자만이 아닙니다. 그게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죠. 우리는 기존의 새누리당 지지자, 말하자면 2012년 총선, 대선에 1번을 찍었던 유권자들도 상당히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 후보자 중에서 그런 후보들도 있고 말이죠. 그래서 2012년 같이, 당시 민주당과 통진당의 연대,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에서 오산을 한 거죠.

◇ 신율: 오산을 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실제로 지금 일부 지역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국민의당이 야권연대를 해서 유리한 지역도 있잖아요?

◆ 이상돈: 그래서 그런 지역에서 우리 후보가 그런 아이디어를 제안한 경우도 있죠. 그런데 조건을 어떻게 단일화 할 것인가? 이런 조건을 맞추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왜냐면 결국은 여론조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세상이 다 아는 것이 있죠. 더민주, 특히 그 중에서도 친노 후보들은 전화 여론조사에서 유달리 강하다는 것 말이죠. 그런 것을 다 알기 때문에 저희가 일방적인 전화 여론조사로 우리 후보가 단일화 할 가능성은 상당히 희박하다고 봅니다.

◇ 신율: 그리고 이건 조금 다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돌발적인 사건인데요. 권은희 후보가 SNS 상에 올린 대통령 저격, 이런 패러디 그림 있지 않습니까? 그거 내리긴 내렸는데요. 우발적인 일이라고 하더라도 그런 것을 어떻게 보세요?

◆ 이상돈: 그건 돌발 사건이고, 굉장히 경솔한 거죠. 선거 도중에 그런 경솔한 일을 하면 됩니까? 그 주변 참모들이 조금 경솔했던 것 같습니다.

◇ 신율: 그런데 그게 통제가 안 되나요?

◆ 이상돈: 선거하게 되면 사실 각자가 알아서 해야지, 그렇게 일사분란하게 잘 안 됩니다. 그건 각자가 알아서 신경 쓰고, 알아서 판단하고 보고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죠. 군대처럼 일사분란하게 지휘가 그렇게 되지는 않습니다. 정치가 그런 거죠.

◇ 신율: 네, 그리고 지금 김무성 대표는 안철수 대표를 향해서 ‘굳건한 신념으로 새정치를 해라. 친노 패권주의 돕는 바보 역할 안 할 거다. 연대에 응하지 마라’ 이런 이야기를 하고요. 또 얼마 전에 공식 SNS에, 물론 그것도 사과를 하고 내렸습니다만,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를 응원합니다’ 이런 게 올라가지 않았습니까? 삭제를 했는데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거기 끝에 또 나와 있는 것 보셨죠? ‘너무 일이 바빠서 피아의 구분이 잘 안 된다’는 식의 언급, 그것 때문에도 좀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런 것들은 어떻게 보세요?

◆ 이상돈: 새누리당에서 헛된 기대를 하는 것 같습니다. 헛된 기대를 하는 것 같고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남이야 어떻게 하든 자기 걱정이나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말밖에 할 게 없네요. 자기들이나 잘 하면 좋겠어요.

◇ 신율: 그런데 일각에서는 새누리당이 지금 안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서 상당히 색깔공세를 강화한다, 이런 의견도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이상돈: 그게 설득력이 있나요? 그런 말을 하죠. 안보도 위기고 경제도 위기다, 그래서 우리가 총선에서 이겨야 하고, 계속 집권해야 한다, 그러면 새누리당이 보수정권 맞습니까? 보수정권이 잘 해야 하는 게 안보하고 경제 아닙니까? 8년간 집권해놓고 안보도 위기고 경제도 위기다, 그러면 그만두어야 할 거 아니에요? 그러고서 계속 총선에서 승리하겠다, 집권하겠다, 이게 조금 뻔뻔하지 않나요? 저는 좀 이해가 안 됩니다. 보수정권이면 안보와 경제를 튼튼하게 해야죠. 그리고 보수정권이 부족한 것은 복지랄까, 인권, 이런 것에 조금 소홀할 수 있죠. 그런 것은 논리에 맞지 않습니다.

◇ 신율: 네, 그렇군요. 어쨌든 김무성 대표는 총선 끝나면 사퇴하고 대선에 출마할 뜻을 비치고 있는데요. 지금 그런 이야기 나오는 것은 어떻게 보세요?

◆ 이상돈: 총선 끝나면 어차피 새누리당은 전당대회를 해야 되겠죠. 그걸 두고서 아마 파열음이 날 거라고 봅니다. 윤상현 의원의 복당 문제가 그 시작이 되겠죠. 이렇게 되는 과정에서 일부 합리적인 의원들이 이탈할 수 있지 않겠나 보고요. 또 하나는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도 총선 이후에 전당대회 치르게 되면 심각한 파열음이 날 겁니다. 거기서도 어떤 지각변동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우리 국민의당은 총선 후에 이런 지각변동을 통해서 정국을 이끌었으면 하고요. 특히 정치개혁의 계기로 삼으려고 합니다.

◇ 신율: 네,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상돈: 네,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이상돈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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