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朴 당선시킨 ‘2012년 비대위’ 절반이 등 돌렸다 (문화)
2016-05-05 23:32 767 관리자

2016 4 19 문화일보

朴 당선시킨 ‘2012년 비대위’ 절반이 등 돌렸다
 
 - 당 떠난 김종인 · 이상돈 외 
 김세연 · 주광덕 · 이준석 등  쇄신 주장하며 親朴과 대립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참패하자 4년 전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었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이 주도적으로 박 대통령 국정운영 방식과 친박(친박근혜)계 행태를 비판하며 당의 혁신을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김세연 의원, 주광덕 당선인과 이준석 전 비대위원 등은 총선 패배 뒤 전면적인 당의 쇄신을 주장하고 나서며 ‘친박 책임론’에도 불구하고 당권 도전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는 친박계와도 맞설 태세다. 당내에서는 야당 의원으로 20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김종인·이상돈 전 비대위원 외에 ‘박근혜 비대위’ 위원들이 적극 목소리를 내는 것이 역설적으로 박 대통령이 4년 전 비대위를 꾸릴 때의 절박함을 잃었기 때문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김 의원과 주 당선인은 지난 17일 기자회견 때부터 원유철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는 것을 반대하는 당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이 전 비대위원도 페이스북 등을 통해 꾸준히 당의 혁신을 주장하고 있다. 이 전 비대위원은 페이스북에서 “지금 주류의 오만에 제동을 걸지 않으면 바닥 밑에 지하실이 있다는 것만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친박계를 비판하기도 했다.

야당으로 떠나며 박 대통령에게 등을 돌린 김종인·이상돈 전 비대위원 외에 세 명의 비대위원이 새누리당의 전면적인 쇄신을 강조하고 나서며 4년 전 ‘박근혜 비대위’의 절반이 박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거나 맞서는 모양새가 된 것이다. 당시 11명으로 꾸려진 비대위에는 박 대통령 외에 원내 인사로는 당연직인 황우여 당시 원내대표, 이주영 당시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당시 초선인 김세연·주광덕 의원이 포함됐고 외부위원으로는 김종인·이상돈·이준석 위원 등 6명이 선임됐다.

한 새누리당 관계자는 “지금 친박계와 박 대통령에게는 당시 절박함을 찾아볼 수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민병기 기자 mingming@munhw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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