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LEESANGDON

나라와 사회를 올바르게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객원칼럼

"MB 국정원 최중요 사찰 대상은 박근혜였을 것"(뉴시스)
작성일 : 2021-02-20 21:27조회 : 26


뉴시스 2021년 2월 19일 기사

이상돈 "MB 국정원 최중요 사찰 대상은 박근혜였을 것"

등록 2021-02-19 19:40:53  |  수정 2021-02-19 20:09:13

"박형준, MB·朴 갈등 때 정무수석해…검증해봐야"
"박근혜도 비판세력 사찰했을 듯…보수집회 의심"
"안철수, 돈 없어 출마 못 해…결국 국힘 손 들어줄 것"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가운데)을 비롯해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왼쪽)등 환경단체 관계자들이 '4대강 환경운동가 민간사찰, 국정원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8.20.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상돈 전 의원은 19일 이명박(MB) 정권 시절 국가정보원 불법사찰과 관련, "나는 이명박 국정원의 가장 중요한 사찰 대상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중앙대 교수 시절 4대강 반대에 앞장섰던 이 전 의원은 KBS 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내부의 적이 가장 위험한 적이다. 정권에서 볼 때는"이라고 했다.

그는 MB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와 관련해선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을 홍보를 한창 할 때 (청와대) 홍보기획관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후에 홍보기획관에서 정무수석으로 승진을 했다. (그때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청와대와 갈등이 굉장히 심할 때 아닌가. 그 당시 정무수석을 하지 않았는가. 거기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1년 12월에 자기 입으로 '나도 사찰을 당했다'고 그랬다"면서 "우리가 상상해봐도 충분히 알 수 있는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그런 일이 벌어졌을 때 정무수석을 했기 때문에, MB 청와대였던 박형준 교수가 지금 부산에 유력한 후보가 됐기 때문에, 그래서 그때 일을 한번 다시 소환하는 계기를 만들지 않았나"라고 했다.

이 전 의원은 또 "박근혜 정부에 있었던 이른바 어버이연합을 통한 각종 아주 유치하고 더티한 집회 시위 같은 거를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관리하지 않았는가. 재판에서 다 드러났다"며 "이런 거를 보건데 박근혜 정부도 차원이 다르게 정권 비판 세력에 대해서 불법적인 사찰을 하지 않았을까"라고 지적했다.

MB 시절 사찰 여부를 놓고 국정원에 정보공개 청구를 할지 여부에 대해선 "그냥 개인 같으면 이미 지나간 건 지나간 일이니까 덮어두고 싶다"면서도 "이것이 과연 그렇게 공적인 측면에서 중요하고 다시 거론할 필요가 있다 할 것 같으면 이건 뭐 내 개인 입장을 떠나서 어떻게 되는가 좀 생각 중"이라고 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의 '퀴어축제' 논란에 대해선 "자기가, 개인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시장으로서 어떤 집회에 대한 건 사실상 그건 집회 신고이기 때문에 거부할 이유가 있는가"라며 "역시 그걸 보면 공적인 절차랄까, 이런 것에 대한 인식이 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힐난했다.

그는 안 후보의 향배에 대해선 "과거와는 달리 그 당(국민의당)에 돈이 없다. 그게 굉장히 큰 것이다. 과거에는 교섭단체 당의 후보로서 선거보조금 풍족히 받아서 썼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야권) 단일화 협상이 안 되더라도 안 후보가 독자적으로 출마할 가능성은 이번에는 굉장히 희박하다고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와 같이 (국민의힘에) 양보하는 모습을, 손을 들어주든가 (할 것)"이라면서도 "그건 자기가 원해서가 아니라 할 수 없이 하는 것"이라고 했다.

- 사진 : 2018년 8월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이상돈 의원을 비롯해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왼쪽)등 환경단체 관계자들이 '4대강 환경운동가 민간사찰, 국정원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8.20.    jc4321@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이메일 보내기프린터PDF
페이스북트위터네이버 블로그카카오리플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