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정상회담 공식모임에 모피를 두르고 나간 김윤옥 여사를 개탄한다
2010-11-19 00:12 2,133 관리자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KARA)Korea Animal Rights Advocates
 서울특별시 종로구 부암동 208-43 화이트빌 101호
전화(02)3482-0999/팩스(02)3482-8835/www.withanimal.net
------------------------------------------------------------------------
시 행 일 자 : 2010. 11. 17(수)
)
담당 : 팀장 임미숙
제목 : G20 정상회의 공식모임에 모피를 두르고 나간 김윤옥 여사를 개탄한다
------------------------------------------------------------------------
  KARA  논평

 G20 정상회의 공식모임에 모피를 두르고 나간 김윤옥 여사를 개탄한다

  지난 12일 오전 G20 정상회의 두 번째 날을 맞아 다른 정상들의 부인들과 함께 창덕궁을 찾은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동물 모피 숄을 걸친 데 대해,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동물을 사랑하는 우리 단체와 회원들은 개탄을 금할 수 없다.
  모피 코트와 모피 숄 등 모피 제품은 숱한 동물의 비명이 서려 있는 나쁜 상품이다. 이미 선진국에선 정치인이나 공직자 또는 그 배우자들은 모피 코트를 입지 않는다. 모피 제품은 많은 동물을 죽여서 만든 것으로 우리 인간이 그것을 반드시 입어야 할 이유가 없다. 동물을 죽이지 않고 똑같은 보온과 패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모직 또는 합섬 제품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한 개의 밍크 코트, 한 개의 여우 숄을 만들기 위해선 수십 마리의 생명이 고통스럽게 사라져야 한다는 평범한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감히 그런 잔혹한 옷가지를 몸에 두르지 못한다.
  과거에는 모피 코트나 모피 숄이 부(富)와 품위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생명을 경시하는 무지(無知)의 소치로 여겨지고 있음을 우리는 강조하고자 한다. 우리는 이번 G20 정상회담 때 거의 모든 여성 정상과 정상의 부인들이 검소하지만 세련된 옷차림을 하고 있었는데 유독 김윤옥 여사만 모피를 걸쳤다는 사실에 심한 부끄러움을 느낀다. 이것이야말로 국격(國格)을 파괴한 것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이번 G20 정상회담을 통해 국민들은 우리나라의 국제사회에서의 달라진 위상과 역할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제사회에는 지금 동물생명존중과 동물복지의 증진을 위한 합의와 노력을 국제사회 공통의 주요 과제로 인식하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김윤옥 여사의 모피 착용은 이러한 진보적인 추세에 대한 정부와 행사 관계자들의 총체적인 몰이해를 드러낸 것으로, 결코 작은 문제라 할 수 없다. 우리는 이번 모피 착용 해프닝를 계기로 차세대 글로벌 리더임을 자임하기에 앞서, 정부는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진보적인 사고와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자성하고 이번 일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요청한다.

2010년 11월 17일

동물보호 시민단체 KARA

이인영 민주당 최고위원 평화방송 대담 
김미현 소장, 노년층, 농업, 무직이 보수 정부 원해(평화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