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전지명, 박근혜-이재오 공동대표 어린애 장난 (평화방송)
2011-05-04 13:29 997 관리자

2011년 5월 3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전지명 전 친박연대 대변인,  "박근혜, 이재오 공동대표.. 어린애 장난인가요?   
 
 
[주요 발언]

"홍사덕, 이성헌, 서청원 전 대표 발언, 개인적 소신이고 발언이라고 보여진다"

"홍사덕 의원 당의 새로운 변화와 쇄신을 염두에 둔 고육지책 발언"

"박근혜 전 대표와는 상관없이 나온 직선적인 발언으로 생각해야"

"홍준표 최고위원 분당이라는 말에 예민하게 반응했을 뿐 별 뜻 없다고 봐"

"당권과 대권 분리, 공정한 경선과 전횡을 막기위해 필요하다고 본다"

"이름 그대로 시산제인만큼 특별한 정치적 의미 두는 것 맞지 읺다"

"미래희망연대와 한나라당 통합 문제, 약속을 지키는 문제가 중요하다"

"박근혜 전 대표의 뜻이 반영됐다고 어떻게 보겠나"

"경륜을 갖춘 분들이고 따라서 스스로 택한 행보이고 발언으로 봐야"

"박근혜, 이재오 장관 공동대표 주장, 정치가 어디 어린애 장난인가?"

"북한인권법 주장, 조속히 처리되는 것 당연"

"북한인권법 반대하는 야당, 김정일 정권의 눈치살피기 아닌가 생각된다"

[발언전문]

최근 박근혜 전 대표는 최대한 말을 아끼고 있지만 정치권내 친박계로 분류되는 인사들의 발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친박계 중진인 홍사덕 의원은 새 지도부에서 친박계를 배제할 경우 당이 갈라질 수 있다는 '분당(分黨)' 가능성을 거론했고 이성헌 의원은 청와대 음모론을 거론했습니다.

서청원 전 의원은 계룡산에서 지난 주말 사조직인 '청산회' 시산제를 갖고 세를 과시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발언이나 세과시가 유럽에서 대통령 특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의 뜻인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친박연대 대변인을 지낸 한나라당 전지명 재정위 부위원장을 전화로 연결해서 이와 관련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전 부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홍사덕 의원은 새 지도부에서 친박계를 배제할 경우 당이 갈라질 수 있다고 했고 이성헌 의원은 청와대 음모론을 거론했거든요. 또 서청원 전 의원은 계룡산에서 지난 주말 '청산회' 시산제를 가졌습니다. 모두 다 친박계 인사들의 발언이고 행동인데요. 전반적으로 이런 움직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신가요?

▶글쎄요, 친박계 인사들의 발언이고 행동이라고 지금 말씀하셨는데 저는 어디까지나 그 분들의 개인적 소신과 발언이라고 보여집니다.

- 사안별로 살펴볼까요. 홍사덕 의원은 '새 지도부 구성이 서로 신뢰하는 쪽으로 가지 않으면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 이렇게 말을 했고요. 또 물론 이 말은 전제조건이 있는 말이긴 합니다만은 분당 가능성으로 해석할 수 있는 말입니다. 홍사덕 의원은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전 대표의 좌장 역할을 했던 분인데요, 왜 그런 발언을 했다고 보십니까?

▶홍사덕 의원은 제가 한때 몸 담았던 친박연대에서 당선되어 당 화합 차원에서
일차로 한나라당에 복당하신 분이 아닙니까. 그 분은 합리적이고 정치성 있는 수사적 발언은 잘 하시지 않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당의 새로운 변화와 쇄신을 염두에 둔 고육지책의 발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본인도 밝혔듯이 박 전 대표의 뜻과는 관계없이 답답한 심정에서 나온 그런 직선적 표현 정도로 이해해야겠죠.

- 그런데 이 시점에서 그런 발언을 했을 경우에 그 파장을 홍사덕 의원이 모르는 분이 아닌데 말이죠. 이 시점이 그런 발언을 할만한 정도의 그런 상황이라고 보십니까, 전지명 부위원장께서는요?

▶글쎄요, 제가 방금 말씀 드린 그런 정도로 저는 이해하고 있고. 더 확대 해석은 의미가 없지 않나 싶은데요.

- 홍사덕 의원 발언이 있은 이후에 가장 격렬하게 반박하고 나선 분이 홍준표 의원입니다. 홍준표 의원은 '해당 행위이다, 친박계가 분당을 가장 겁낼것' 이런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의 이런 반응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두 분 모두가 관점의 차이가 있겠지만 당을 아끼고 또 당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홍 최고위원이 홍사덕 의원 한 개인을 비난했다기 보다는. 분당이라는 좀 자극적인 말이잔항요, 분당이라는 그 자체의 말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고 생각을 하죠. 농담이지만은 같은 성인 두 홍씨끼리 무슨 억감정이 있겠습니까.

- 홍준표 의원은 당권과 대권 분리 문제에 대해서 당원 당규를 통합하자는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하고 있거든요. 어떤 이유가 있다고 보십니까?

▶저도 당원으로서 당권 대권을 왜 분리했는지 저는 알고 있는데 당권과 대권을 분리시킨 당원 당규는 대선 경선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부여하기 위한 취지가 아닙니까. 홍 최고위원은 당의 민주적 발전을 위해서도 그런 취지가 존중되어야 한다는 뜻에서 이의 제기를 했겠죠. 만약에 대권과 당권을 분리하지 않고 어느 한 사람이 한 손에 둘 다 쥐고 있다면 자칫 전행이라는 악수를 행사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것을 방지하자는 장치에서 당권과 대권을 분리해둔 것인데. 저는 그런 뜻에서 홍 최고위원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보십니까, 당권과 대권 분리 문제가 한나라당 내 쟁점 문제가 됐는데요. 통합이냐, 분리냐의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분리라고 봐야죠.

- 어떤 뜻에서 그렇게 보신다는 거죠?

▶방금 제가 말씀 드린대로 당권 대권을 어느 한 분이 그걸 다 취하고 있으면은 결국은 어떤 우리가 전행, 전행이라는 그런 악수를 우리가 행사하게 된다면은 결과적으로 우리가 어떤 경선에 공정성을 가져올 수 없기 때문에 결국은 국민의 지지를 받는 면에서도 우리가 취약할 수 있다고 해야 되겠죠.

- 그렇다면 이 문제를 제기했던 분들이 '박근혜 전 대표가 4.27 재보궐 선거 대표직을 맡아야 되는 거 아니냐, 아니면 적어도 내년 총선에서 선대위원장을 맡아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을 하면서 나온 얘기들이거든요. 이와 관련해서 박 전 대표의 역할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글쎄요, 그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 드리기가 어렵네요. 하지만 박 전 대표께서는 어느 누구보다도 당과 국민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에 준하는 최선의 판단을 하실 것으로 보여집니다.

- 미래희망연대 서청원 대표가 지난 주말 청산회 시산제를 갖지 않았습니까. 언론 보도를 보면 참가 인원이 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큰 행사였는데요. 이번 시산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가요?

▶글쎄, 그 시산제 성격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름 그대로 시산제인만큼 특별한 정치적 의미 부여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 그런데 말이죠, 서청원 전 대표는 박근혜 전 대표를 위해서 '밥이 잘 익도록 하는 가마솥같은 역할을 하겠다'는 이런 말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큰 의미가 없다고 보는 건 무리가 있는 해석 아닙니까?

▶제가 시산제 행사에 대해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좀 어울리지 않는다는 그런 어떤 답이고. 일단 서 대표님 입장에서는 앞으로 박 근혜 전 대표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우러나온 그런 비유적 표현이 아니겠는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미래희망연대와 한나라당 통합 문제가 지지부진한 상태거든요. 이와 관련된 측면도 있다고 보십니까?

▶글쎄요, 통합 문제라기보다는 합당 문제인 거 같은데 이에 대해서는 제가 언급할 입장이 아닌 거 같습니다. 그냥 넘어가지요.

- 그렇지만 지금 계속 미래희망연대와 한나라당. 아까 합당 문제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제대로 안 되고 있거든요. 예를 들면 지난 가을에 된다, 아니면 몇 월이다 이런 식으로 계속 연기만 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 문제를 설명해줄 부분이 없습니까?

▶아무튼 우리가 정치인이든, 정치권에서든, 또 정당이든 한 번 우리가 약속한 것은 그 약속을 좀 지키는 모습이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박 전 대표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럽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안에 대한 언급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거든요. 국내에서는 친박계 로 불리는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박근혜 전 대표의 뜻과 무관하다고 하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설명을 해주시죠.

▶어디까지나 그 분들의 개인적 발언과 행보이지, 어떻게 박 전 대표의 뜻이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그 분들의 오랜 세월에 걸친 정치적 연륜으로 보아도 스스로 판단해서 한 발언과 스스로 택해서 한 행보라고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어제 한나라당 의원총회가 열렸거든요. '박근혜 전 대표와 이재오 장관이 한나라당 공동 대표를 맡아야한다' 이런 주장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받아들이시나요?

▶저도 기사를 봤는데요, 그런 주장은 설득력이 없는 얼토당토 않는 경솔한 발언이지, 합리성이 있는 주장은 전혀 아니지요. 정치가 어디 어린애 장난인가요. 정치 상식선에서 봐도 전혀 그런 일은 없으리라고 봅니다.

- 북한인권법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계시죠. 북한인권법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북한의 인권 유린 문제가 벌써 국제적 관심사가 된지 오래 되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민족으로서 인권 탄압이 자행되고 있는 이런 심각한 상황을 외면하고 북한인권법 처리를 방치하는 것은 비유적으로 말해 국회의 직무유기죄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북한 정권의 눈치만 살필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도 지켜보고 있는만큼 북한 인권법은 이유 불문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조속히 제정되어야 마땅하다고 저는 봅니다.

- 인권법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야권에서 지금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 그거는 당연히 다 알고 있는 상황이고요. 야권이 반대를 하고 있는 속내,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건 제가 들어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은. 아무래도 북한 김정일 정권의 눈치 살피기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종북주의적인 성향도 있다고 보십니까?

▶저는 그렇게까지, 제가 그렇게 확대 해석은 제가 하고 싶지 않습니다.

- 만약에 북한인권법이 통과될 경우의 기대효과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일단은 북한의, 북한 주민의 인권이 개선되고 북한 주민의 인권의 보호막이 되겠죠. 그리고 북한의, 결국은 우리가 앞으로 어떤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서도 북한이 변화가 되어야 하는데 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하나의 어떤 출발점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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