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조용한 혁명' 신간소개 (기자협회보, 미디어 오늘)
2011-06-24 16:57 1,101 관리자


[기자협회보] 2011년 6월 22일자

조용한 혁명 (중앙대 이상돈 교수)
 
 김창남 기자  kimcn@journalist.or.kr 
 
‘보수적 자유주의자’로 알려진 이상돈 중앙대 교수(법학전문대학원). MB정권에 보내는 그의 올곧은 비판의 목소리가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이 교수는 ‘조용한 혁명’이란 책에서 현 정부가 지난 3년 간 펼쳐온 정책의 과오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저자는 현 정부 들어 외교, 국방, 경제 등 모든 면에서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4대 강 사업의 경우 단군 이래 최대의 자연 파괴를 저지르며  MB정부는 무수한 거짓말을 동원, 거짓말이 정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저자는 노무현 정권이 조선 동아 등 보수신문에 대해 명예훼손 소송을 남발한 것도 잘못이지만 이명박 정권이 2008년에 MBC PD수첩을 기소한 것은 더 큰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저자는 보수 진보 등 ‘진영’이 아닌 ‘사안’을 가지고 정책을 진단했다.

저자는 서문에서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국민들이 바른 선택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 기자협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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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오늘] 2011년 6월 23일자

보수주의자가 꼬집은 MB정부의 난센스 행진
[서평] 조용한 혁명/이상돈 지음/뷰스
      조수경 기자 | jsk@mediatoday.co.kr   
 2011.06.23 
 
보혁갈등이 극심한 한국사회에서 ‘진영’을 떠나 소신을 펼치기란 쉽지 않다. 이런 한국사회에서 ‘합리적 보수주의자’로 꼽히는 이상돈 교수의 글이 한 권의 책으로 엮어져 출간됐다.

저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이 별명을 좋아하지 않는다. 합리적 보수주의자라는 말은 그만큼 보수주의는 비합리적이란 오해라고 생각한다. 또한 그는 진영논리에 빠지는 것을 극도로 경계한다. 중요한 것은 오직 사안에 대한 논리다.

진영논리에서 자유롭다는 말은 그만큼 ‘일관성’이 있다는 말이다. 그와 그의 글들이 신뢰받는 이유다. 저자는 2007년 노무현 정권이 조선, 동아 등 보수신문에 대해 명예훼손 소송을 남발한 것이 잘못이라고 썼고, 2008년에는 이명박 정권이 MBC <PD수첩>을 기소한 것이 더 큰 잘못이라고 썼다.

이렇게 처음부터 저자에 대한 소개를 장황하게 늘어놓는 까닭은 그를 정확하게 알아야 그의 글에서 진정성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4대강 사업 역시 그는 ‘일관성’의 잣대로 바라본다. 같은 지식인인 ‘보수’ 경제학자들의 비일관성을 그냥 넘기지 못 한다. 저자는 노무현 정권 당시에 지방 거점도시 건설 등 토목공사 때문에 우리나라가 일본 같은 구조적 불황을 겪을 것이라고 주장했던 경제학자들이 재정을 수십 조 원이나 투입하는 4대강 사업에 대해서 조용한 현실을 꼬집는다.   

언론은 어떨까. 그가 보는 종편의 미래는 어떻게 볼까. 역시 일관성 없는 신문들이 문제다. 1996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중앙일보를 ‘삼성에 불리한 기사는 한 줄을 못 쓰는 신문’이라고 비판하며 대기업의 언론 참여에 반대했다. 그런 신문들이 재벌의 신문과 방송진출을 허용하는 미디어법에 적극 찬성했다.

이 교수가 일관되게 던지는 67편의 일갈, 펼쳐볼만 하다.
(c) 미디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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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보수주의자의 MB 정권 비판 (한겨레 정의길 선임기자) 
(책과 삶) 보수적 자유주의자의 시대읽기 (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