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한나라당의 앞날
2011-07-15 12:45 1,020 예쁜천사

중도파로 알려진 홍준표 후보가 당대표가 되고 친박 유승민 후보가 2위, 친이계 원희룡 후보가 4위를 하면서 한나라당에 큰 변화가 있었다 이대로 가다간 총선에서 완패할 것이란 일종의 견제심리가 아닐까 한다

차기 총선과 대선을 생각한다면 홍준표 대표가 대선주자 1위인 박근혜 전 대표에게 전적으로 힘을 실어줘야 됨은 누가 봐도 당연한 일이다 운동경기에 있어서도 승산이 있는 선수를 내세우지, 질 것 같은 선수를 내세우지는 않는다

박근혜 전 대표의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던 홍준표 대표는 친박표를 많이 얻었지만 막상 되고나서 보니 친홍파가 부활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받고 있다 “당은 홍준표 체제로 가야 된다, 계파를 따지면 공천을 안 준다”라고 본인만이 공천 결정권이 있는 것처럼 말하고 사무총장에 캠프인사를 쓰는 등 벌써부터 불협화음이 일고 있어 당내는 물론 국민들의 시선마저 곱지 않다
 
야당이 단일화를 모색하고 있는 마당에 홍준표 대표가 혼신을 다해 박근혜 전 대표를 밀어줘도 총선결과는 불투명하고 대선에서 승산이 있을지는 예측하기 힘들다 홍준표 대표가 얼마나 많은 힘을 친박에게 쏟느냐에 따라 한나라당의 운명이 달려있다

보궐선거에서도 나타났듯이 친이는 이제 수명을 다했다 친박은 패가 친박으로 넘어간 것 만큼 더 이상 눈치를 보지 말고 있는 힘을 다해 목소리를 높일 때이다 친박이 친이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으면 선거에서의 승산은 없다

또한 한나라당이 뼈를 깎는 아픔으로 쇄신하지 않는다면 벼르고 또 벼르고 있는 힘없는 국민들은  다시금 투표로 쓰디 쓴 잔을 안겨줄 것이다 민심은 항상 여당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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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잘못했다 말하는자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