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한나라당의 마이웨이
2011-10-31 09:58 811 예쁜천사

선거의 양상은 이제 더 이상 후보:후보가 아닌 MB:야당으로 바뀐 지 오래다 지난 4.27 재보선과 10.26 무상급식 투표, 이번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참패를 하고도 “이긴 것도 진 것도 아니다”라는 해괴한 말로 안위하는 모습은 참으로 딱하다

청와대 내각인사들은 MB를 두둔하고 눈치 보기에 바쁘며 바른말을 하기는커녕 매사에 입을 다문 채 벙어리 신세이고 국민을 대변해야할 국회의원들의 자성의 목소리는 며칠 뿐, 뒤돌아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침묵을 지킨다

정치란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팔로우십(followship)을 발휘해야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지만 국가의 주인이 누구인지 주객이 전도된 지도 오래고 국가의 나아갈 길도 모른 채 스스로 안티 만들기에 바쁘고 나아가서는 야당을 우회적으로 지지한 결과가 되었으니 눈앞의 것만 보고 멀리 바라볼 줄 모르는 MB와 한나라당은 어리석어도 보통 어리석은 것이 아니다

정치는 국민이 초점이 되어야하며 국민의 행복이 뒷받침 되어야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고충은 뒤로한 채 고소영 인사들과 부자들로 내각을 구성하여 우월감과 선민의식(選民意識)을 갖고 우리만 유능하고 귀한 사람인 마냥 선을 그어 담을 쌓는다면 국민이 등을 돌리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뒤로 온갖 비리는 다 저지르면서 도덕적으로 가장 완벽한 정권이라고 하며 본인과 측근에게는 법도 없이 지나치게 관대하며 국민에게만 엄중한 잣대를 바란다면 국가는 더 이상 민주주의 국가라 할 수 없다

화려한 배에서 무도회를 열다가 침몰해버린 타이타닉호가 연상 된다 모두 자업자득인 것을 누구를 탓하랴

4대강과 빅토리아 섬 
한심한 서울시장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