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4대강이 경부고속도로를 본받은 것이라고?
2010-07-25 12:35 1,305 수원나그네

아직도 정부일각에서는 4대강사업을 경부고속도로에 빗대어 '나중에 두고보라'는 식의 주장을 되풀이 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부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하는 시기에 성대한 행사를 하면서 관심을 유도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경부고속도로는 4대강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고속도로 자체의 기능과 상품성은 독일을 위시하여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왔다는 사실이다. 반면, 4대강사업은 외국의 저명한 전문가들 어느 하나도 사업의 방식에 찬성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강을 파괴하는 공사라고 단언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방한하여 현장을 본 후에 단언하고 있는 학자만 버클리대학 명예교수인 랜돌프헤스터교수,
쿄토대학 명예교수인 이마모토교수가 있고, 그외에 미국의 몇몇학자가 있으며, 또 자료검토를 통해 이를 지적하고 있는 교수는 토쿄대학의 이시카와교수가 있다. 강살리기의 보편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이 방식을 두고 이마모토교수는 운하공사라고 단정짓는다.

경부고속도로는 박근혜 전 대표의 말처럼 당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세계적으로 통용된 상품을 도입하고자 하였던 것이고 당시의 재정적 여건때문에 소수의 반대가 있었지만 다수 국민들은 대체로 동조했다고 할 만하다. 지금과 같은 절대다수의 국민이 반대하는 4대강사업은 이에 비할 바가 아니다.
더이상 경부고속도로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언행이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

아래는 재작년에 조선일보에 실린 홍종호교수의 글이다. 경부고속도로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고 있어서 도움이 될 자료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5/23/2008052300832.html

4대강 범죄 - 공소시효 5년 
제퍼슨과 레이건, 로버트 리와 스톤월 잭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