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국가를 이끌 사람이 없다
2013-02-07 21:22 794 예쁜천사

박근혜 당선인이 성공하는 대통령이 되려면 판단력이 뛰어나고 도덕적이며 훌륭한 인재들을 등용해야함은 두말할 필요조차 없다. 지난 총선 시, 박근혜 당선인을 도와 총선을 승리로 이끈 분들은 비대위 중에서도 김종인 전 위원, 이상돈 교수님이시다. 이 분들은 외부인사 자격으로 쇄신과 MB와의 차별화를 외치며 총선승리는 물론 전국을 뜨거운 열기에 빠트린 장본인들임에 틀림없다.
 
박근혜 정부를 탄생시킨 1등 공신에다가 누구보다도 소신 있고 ‘박근혜 맨’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림에도 불구하고 당 지도부는 이 분들에게 권력을 빼앗길 새라 비난하며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비열하다 못해 비굴해 보인다. 당 지도부가 얼마나 문제가 많으면 인수위가 나서서 야당지지자들에게 간담회를 요청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는지 벌써부터 갈팡질팡하는 당 지도부에 걱정이 앞선다.

국민들의 싸늘한 시선을 외면한 채, 원내대표가 헌재후보를 감싸는 것도 부족해 이제는 당대표까지 나서서 임명촉구동의안 처리를 촉구하는 등 그 모습이 가관이다. 선거에서의 쇄신과 개혁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1회용이었던가? 박근혜 당선인이 쇄신과 개혁에 반대로만 행동하는 당 지도부에 동조한다면 앞으로 임기 5년 동안 희망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박근혜 정부가 강력한 정부, 그리고 존경받는 정부를 출범시키려면 옳고 그름도 판단 못하는 당 지도부의 인사를 교체함이 옳다. 이대로 가다가는 동반몰락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박근혜 당선인은 국가정책에 있어서 지난 총선시의 비대위처럼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수시로 체크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잘못된 관행은 버리고 수용할 것은 수용하면서 의견을 나눈다면 국가정책을 펼쳐나가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정치란 1인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삼성의 우수한 인재 1명이 10만 명을 먹여 살리는 것처럼 우수한 인재의 등용은 그만큼 국가와 국민에게 플러스되는 요인임에 틀림없다.

새누리당에 힘이 실리려면 경제민주화에는 김종인 전 위원, 법무부장관에는 이상돈 교수님, 그리고 유승민 의원이 주축이 되어 당을 이끌어 나가야 국가가 바로서지 않을까 한다.

표류하는 박근혜 정부 
조용한 인수위, 이대로 좋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