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국민의당 창당을 환영하며
2016-02-10 22:27 1,649 예쁜천사

국민이 갈망하는 이상돈 교수님의 ‘쇄신’과 김종인 박사님의 ’경제민주화‘는 이명박 정부의 불신과 경제정책 실패로 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에게 신선함과 희망을 주었다. 그리고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일조를 했다.

그러나 그 이후 박근혜 대통령은 쇄신과 경제민주화의 타이틀은 물론 일부 공약의 폐기와 함께 대통령을 만든 1등 공신인 고마운 두 분까지 배신해 버렸다. 아니 두 분이 아니라 국민을 배신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민들의 염원이었던 쇄신과 경제민주화도 동시에 송두리째 폐기시켰기 때문이다. 이 두 분이 아니었더라면 박근혜 후보는 대통령이 되기 힘들었음이 명백하다.

경제민주화는 이해하기 어려운 ‘창조경제’란 단어로 둔갑되어 경제를 마비시킨 결과를 낳게 했다. 지하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명분하에 걷어 들인 세금은 많은 회사 경영자들에게 큰 타격을 주어 회사의 폐업 또는 직원감축으로 소비를 위축시키게 만들었다. 몇몇 피해자로 끝났을 메르스의 발병은 전문가의 부재와 국가시스템의 붕괴로 장기화 되어버렸으며 국민에게 이자만 내도 되니 집을 사라고 부추겨 국민들을 빚더미 위에 앉혀 놓아 다시금 소비가 마비되어 버렸다. 어느 국가의 정부가 국민들에게 빚을 지라고 권장하는지 그런 정부도 없을 것이다.

지식인들은 이미 펜대를 놓았다고 말한다. 국민만 바라보고 가야되는 정부와 여당이 얼마나 눈이 멀고 사당화가 되었으면 친국민이 아닌 친박, 진박, 특박, 원박, 초박, 망박, 짐박, 야박이란 신조어까지 등장시켜 편 가르기에 급급하다.


여당의 독주와 야당의 무능함에 실망한 중도파들에게 제3당의 출현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듯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제3당 국민의당이 언제까지 잘 유지될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시, 이명박 대통령에게 실망한 넥타이부대가 무조건 야당을 찍었듯이 이번 총선에서도 숨은 중도파의 표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선거의 여왕'이라면 박근혜 대통령을 만든 이상돈 교수님은 ’선거의 왕‘이라고 할 수 있다. 여야는 서로 견제가 되어야 하고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제3당은 여당의 독주를 막고 무능한 야당에게 신선한 자극이 될 수 있다. 국민의당의 전국적인 돌풍과 같은 선전을 기대해 본다.

진정한 승자는 국민의당이다 
“박 대통령 메르스사과 안할 것”(KIT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