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진정한 승자는 국민의당이다
2016-04-14 18:27 1,781 예쁜천사

이번 20대 총선에서 여소야대의 결과를 낳은 것은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자업자득이며 무서운 국민들의 심판이었다. 보수 지지자들조차 혀를 차게 만든 공천파동과 경제실정, 북풍몰이,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태도와 그 모습은 국민의 반감과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다.

3개월도 안된 신생정당인 국민의당이 약40석을 차지하여 교섭단체 구성과 캐스팅보트를 쥐게 되고 높은 정당투표율을 얻어 막강한 힘이 실리게 되었다. 국민의당에 많은 국민들이 손을 들어주었던 것은 과거와 다른 안철수 대표의 일관성 있는 소신, 깨끗한 이미지, 납득할만한 비례대표들의 참신성, 미래에 대한 희망 그리고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다.

호남에 지지기반을 갖고 있는 더민주당은 호남에서 3석을 얻는데 그쳐 사실상 참패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소수정당인 국민의당 보다는 당선가능이 높은 더민주당에 힘을 실어주어 새누리당의 과반확보와 독주를 막겠다는 속셈이 깔려 있으므로 진정한 승리라고 볼 수  없다.

이번 선거는 국민의당이 앞으로도 새누리당의 표도 대거 흡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의미가 깊다. 새누리당은 국민에게 대 실망을 안겨주었으므로 대선도 힘들 것으로 보여 진다. 당이 인정을 받아야 지지하는 대통령 후보도 힘을 받게 된다.

정치는 세력이다. 안철수 대표는 이상돈 교수님과 같은 훌륭한 책사와 현명하고 능력 있는 참모들의 세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측근들이 아부하는 간신배들로 둘러싸이면 결국은 박근혜 대통령처럼 국민들에게 배신당하고, 배신하는 자들로 둘러싸이게 되면 당을 흔들게 되어 결국은 당을 이끌어 가기 힘들게 된다. 당 대표나 원내 대표 등 책임이 있는 자리도 반드시 3당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나의 정책을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인사들이어야 한다. 내 세력이 흔들려 버리면 모든 것이 실패로 돌아가 돌이킬 수 없게 된다.

우려와 논란이 되었던 일부 인사들의 더민주당과의 통합론은 잠잠해지나 했더니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다. 계파는 즉시 타파 되어야 하며 국민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언제까지 통합과 연대와 계파를 외칠 것인지 3당의 중요성, 그 기본도 이해하지 못하고 통합을 외친다면 그러한 인사들은 3당보다는 다른 목적이 있어서 합류한 사람들로 결국은 같이 가기 힘든 사람들이다.

정치는 국민에게 감동을 줄 때, 비로소 많은 지지자들을 끌어 들일 수 있다. 무엇이 국가와 국민에게 이득인지 세밀하게 분석하고 타진하여 국정을 잘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 앞으로 2년 후에는 안철수 대표가 대통령으로 당선되길 바라며 4년 후, 총선 시에는 훌륭한 후보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제1당이 되어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성공적인 그리고 역사에 남는 정치를 하길 바란다.

오랜만에 들릅니다 
국민의당 창당을 환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