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통일세라굽쇼?
2010-08-16 00:15 1,188 살라딘

기사를 보고 한 번 웃고 또 보고 웃고 만다.
아무리 실없는 소릴 잘 한다지만 이건 좀 너무하다. 8.15경축사에 나온 게 겨우 통일을 빙자한 4대강과 부자감세로 인한 세수감소에 대한 부가가치세 인상을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말이 되나?
아무리 좋은 이야기도 이 정권에서 하면 뭔가가 악용될 것 같다는 느낌이다. 예를 들어 통일세를 신설했다고 하자. 통일이 당장 될 리는 없고 이렇게저렇게 모은 세수를 그동안 자신들이 벌인 선심성 토목예산에 땜방할 것이 아닌가? 안봐도 비디오인 상황이다. 정말로 이들이 통일에 대한 인식을 갖고 있었다면 개성공단에서 고통받은 우리기업들을 이렇게 나몰라라 하진 않을 것이다.
오히려 남북긴장만 조성하고 병신같은 사대외교로 동북아에서 실속없이 남의 뒤치따거리나 하는 신세인 마당에 통일세란다.
경축사에 공정한 사회라는 말에 한 번 더 웃는다.
삼성을 비롯한 비리경제인은 1년도 안돼 감형에 사면을 거듭하다 이젠 세탁까지 한다.
아무도 노건평씨의 사면을 요구한 사람이 없는데 굳이 서청원을 비롯한 친박계 인사 몇 명을 사면하기 위한 양념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시국사건이나 노동사건의 사면은 한 건도 없고 경제,정치사범만 잔뜩 사면해 주고는 공정한 사회를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건 마치 전두환이 " 정의사회 구현 " 이라는 희대의 코미디성 표어와 대구를 이루는 것 같아 우습다.
청와대의 고집은 여기에 거치지 않는다.
마치 장관이나 국무위원을 범법 랭킹으로 매긴 것처럼 너나 나나 할 것없이 위장전입,탈세, 재테크의 달인이다.
조현오라는 이 인물은 전직 대통령에 대해 마치 자신이 무슨 확실한 소스를 가진 듯 엄청난 발언을 해놓고 기억 안난다고 했다가 내부용 발언이라 물러났다.
천안함 유족들에겐 소돼지처럼 울지 말고 격조있게 좀 울어라고 했다. 본인은 그래서 자신의 어머니 부조금 1억7천을 아주 격조있게 펀드에 투자하여 고소득을 올렸다.
이번 경찰의 고문사건이나 성과주의에 대한 항명도 본인의 아집이 빚은 참극임에도 전혀 책임지는 자세없이 오로지 청와대를 향한 일편단심같은 해바라기만으로 모든 것을 대신하려 한다.
여기에 청와대는 직무 연관성이 없다면 임명을 감행할 태세다.
그렇다. 조현오가 아무리 헛소리를 해도 이렇게 든든하게 커버하는 뒷배경이 있으니 이 모양이다.
그리고 신재민은 장관이 된다는 말에 부인이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쑥쑥 커가는 땅값을 눈물을 머금고 헐값에 처분하고 위장전입을 마치 달인수준에 오를만큼 현란하게 했다. 부모님은 집을 담보로 겨우 먹고 사는데 자식은 6천만 원짜리 골프회원권으로 골프치러 다니는 모양새를 보면 왜 이런 욕 먹을 장관을 하는지 모르겠다. 전공을 차라리 땅장사나 재테크를 하는게 더 나을 듯 싶은데 원체 청와대의 신임이 돈독하여 이마저도 기세등등이다.
아무튼 이 정권은 보통 사람들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정권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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