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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중..
"그 문제가 굉장히 어려운 질문인데요. 사실 박근혜 전 대표에게 이 4대강 사업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제가 들어보지 않아서 어떤 입장인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그런데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 단순히 한 시민으로 바라보는 문제는 4대강 사업 문제에 대해서 박근혜 전 대표가 어떤 입장인지를 밝히라고 요구하는 분들은 따지고 보면 본인들이 4대강 사업에 극렬히 반대하기 때문에, 그러나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박근혜 전 대표가 4대강 사업을 반대해 달라고 요구하는 분들이거나..."
이 대목에 문제가 있네요..
김재원의원은 4대강사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있군요..
책임있는 정치인이라면 스님이 분신하시고 주교님들이 거리에 나온 그 자체만으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동안 나온 이상돈교수의 글을 전혀 읽어보지 않았군요..
힘에 부쳐서 박근혜의원에게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박의원이 4대강사태에 침묵하는 바람에
몰락이라도 하게 되면
2012년에 국민이 가질 선택의 기회가 현저히 줄어들 것을 우려하는 것이지요..
지금 호랑이 등위에 있는 자는 이명박이 아니라 박근혜의원입니다.
측근라고 인정받는 김의원의 생각이 그렇게 짧다니 실망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