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태양은 다시 떠 오른다지만, 순실이 통치한 지나간 4년은 억울해서 어떻하나?
2016-10-28 00:34 605 들풀

사태가 이렇게 되어서 탄핵으로 가야할 꺼라고는 꿈에서라도 생각 못했었다. 국가정책을 너무 졸속적이고 일방적으로 처리하는  무능한 정부라서, 그 결과  민주주의를 망치는 막장으로 가고 있었지만...

그런데....
2014년 부터 회자되는 얘기들이 청와대 주변에서 정윤회가 아니고 최은실이가 더 힘이 세단다. 이 루머가 맞아가는 조짐이 있더라 말이다. 정과 최, 둘이가 이혼하여 윤회는 낙향하고 순실이만 남았는데, 그녀가 옷이나 악세사리, 화장이나 챙겨주고, 여자의 관심사인 피부 맛사지나 보톡스나 같이 하나보다.

아니던데??? 순실이 진정한 국정 농단자였다니???
몸이 찌부득하여 간 데가 마사지샆, 정동춘 전문 마사지사에게  마사지를 받고서 너무나도 행복해서 정동춘을 더케이 스포츠재단에 이사장으로 내정, 자주 가던 강남 호스트바에서  앙칼졌지만 똘똘한 고영태를 득템하여 데리고 놀기가 도원에서 무아지경이었겠지.그러니까 20년이 차이가 나는데도 왠 반말??? 그 물에서는 다 그리 되는가?.......

안종범과 김 교문수석, 김종차관 이런 부류들은 하찮은 돈 몇 백억을 구하는 데 필요했지..
이때만 해도 대통령이 재벌들 벌벌 떨게 해서 미르, 케이 지원하라고 지시했으니  잘 될꺼라구......아 디바,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그냥 무슨 나라꼴이 양아치들이 보호비 걷는 거보다 짜임새가 없었어. 울분을 참고 지냈지.

제이티비시가 천신만고 비밀의 태블릿을 가져오더니, 대통령의 순서가 바껴 버렸어. 박대통령이 보고 받았던게 순실가카에게 다 보고되는 거야.  아 진정으로 강남에서 순실 쉐도우캐비넷이 우은택 좌영태, 좌 케이스포츠 우미르재단 이런식으로 조직이 되어,이들이 청와대 비서조직들의 무능함을 대체하고 부처를 접수하니, 바로 이것이 국기문란, 국가비상이란 말이다.

지나간 사건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네..... 무능극치 허태열, 윤창중 대변인사건, 계성공단폐쇄, 세월호 사건의 개무시, 권력에 대한 무한 충성 김기춘 임명, 문체부의 엘리트 노태강 진재수를 하루아침에 무능한 공무원으로 정리, 정윤회 문건 사태를 국기문란으로 규정, 부친미화를 위한  역사교과서의 국정화와 역사부정을 위한 건국절사태 논란, 국민 탄압을 위한 테러방지법, 뜬금없는 사드 배치등등.... 이런 일들과 정책들이 과연 올바른 생각을 가진 조직에서 토론, 정리되어 발표 되었을까? 그리고 일련의 정책들이 발표됨과 아울러 이들의 실천을 위한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의 일사불란한 행동들이 마치 유신시대의 유정회 국회의원들 보다 더 충성(? )스러웠지. 무엇이 국가 백년대계를 위하며 국민을 위하는 건지는 내팽개쳐두고, 박근혜의 결사보위를 외쳐댔지.

한겨레, jtbc등의 소수언론이 결국에 정의로운 사실파악에 성공했지. 권력의 시녀가 되어버린 검찰이 사건을 축소, 은폐하여 사실과 진실을 오도할 지경에 다다르자,  잘못된 권력의 환부가 정확히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되고 진행되었는지, 이를 지켜보는 이들이 전율하도록  사실관계에 맞추어 보도했지. 

이보다 어떻게 더 시국이 위기일 수가 있나? 안이한 정부는 설마 설마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이 사태의 단초를 제공한 유정회보다 더 못한 새누리당은 자진해체도 용서가 안 될 형국에, 대통령이 임명하는 상설특검이라는 허무맹랑한 제안을 하고 있고, 야당은 학습효과라면서 탄핵역풍을 걱정하는 사이 지성의 상징인 학생과 교수들은 권력의 종말과 이를 대체할 거국적인 세력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진정으로 이 사안이 2004년 노무현 탄핵의 역풍과 유사한 사건인가? 국정을 국민의 뜻과 정 반대로 농단 해버린 사건과 당시 노대통령이 ‘열린당을 지지해달라, 이를 위해서는 합법적인 것은 무엇이라도 다 하고 싶다’라는 발언은- 물론 중립을 지켜야하는 대통령의 잘못된 언행이었지만- 어찌 비교자체가  가능하다는 말인가?

정치권은 그래도,  끝도 모를 우리 국민들의 상실감과 현 정국의 위기상황에 대한 철저한 인식을 가지고 야당의 지도자들, 그래도 양심을 가지고 있을 극히 일부 여당의 지도자들, 재야의 지도자들이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며, 이 절대 절명의 위기난국을 이겨내도록 거국내각 구성과 국정 농단의 최 정점에 있는 대통령의 무능한 통치행위를 철저히 파헤침과 아울러, 기타 후속조치를 합의하여 빠른 시일내 정국 안정등 이를 실행에 옮겨야 한다.

덧붙여, 위기 의식없이 권력에 상주해 온, 특히 대통령의 치맛폭에서 국회의원이 되고,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주구가 되어버리는 소위 친박 국회의원들은 마지막 남은 양심으로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남이 그토록 떠받들던 최고 권력자에 대한 도리이며, 당신들을 선택해 준 국민에 대한 용서를 구함이리라.

아! 박근혜, 이런 네가 우리의 대통령이었다니? 통탄의 가슴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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