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YRIGHT ⓒ 이상돈닷컴 ALL RIGHTS RESERVED.
신공항 백지화되고나서 이한구의원님 TV출연, 신문인터뷰에서 하신 말.
'4대강공사는 그렇게 밀어부치면서..... '
이 말을 듣고 보고나니 더 울화가 치밀던데요 저는. 사실 IMF전에 이한구의원님 공개강의를 듣고 늘 관심이 있던 보았던 분이죠. 그때 의원님 아들래미인지 딸래미인지 모르겠지만 휴일에 약하나 사려면 온 시내를 다 돌아야한다는 푸념이 제 기억엔 늘 남아있습니다.
정부와 당의 갈등을 보이기 싫어서? 노무현정권이 몰랐했던 모습이 떠올라서? 아님 받아먹을께 남아서? 어째껀.
진짜 나라를 생각하고 합리적인 생각을 가지셨다면 좀 더 별나게 행동해도 이해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을껍니다. 그렇다면 분당을 하니 박의원님이 한나라당을 살린다느니 하는 말 백번을 들어도 상관없었을껍니다.
제가 어떻게 표현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좀 더 부드러운 단어를 찾을래도 떠오르지 않아서 그대로 씀을 용서하세요.
참 배알도 없는거 같습니다.
저야 언론이나 기타 국회의원하고 얼굴 마주칠 일이 없기도 하고 그 사람들 나름대로의 사정도 모르고 하는 말일수도 있지만.
이미 공사는 끝나가고 낙동강38공구가 사업해지되고 문화재청과 협의중이란 사실이 저에겐 가장 큰 위로입니다.(이것은 안동시에서 발행하는 까치일보 딸려온 '낙동강살리기 소제 - 4대강살리기'전단지와 같이 각집에 배포되어서 보게되었습니다.)
PS.
TBC2011년 특집기획은 무엇일까요?
설날 임하댐으로 인해 이주민이된 사람을 4대강공사현장을 배경으로 배타고 고향가고 싶다는 이야기는 왜 나왔을까요?
한동안 길거릴 지나가면서 봤던 플랭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상북부경제살리기에 안동KBS가 앞장서겠습니다. 교육청도 함께합니다.
경상북부경제살리기에 안동KBS가 앞장서겠습니다. 도립도서관도 함께합니다.
경상북부경제살리기에 안동KBS가 앞장서겠습니다. 건동대학교도 함께합니다.
경상북부경제살리기에 안동KBS가 앞장서겠습니다. 청년회의소도 함께합니다.
경상북부경제살리기에 안동KBS가 앞장서겠습니다. 우체국은 함께 안하나?
100M도 안되는 거리에 이 플랭카드가 서로 경쟁하듯 걸려 있었습니다.
공정사회니 천안함 기타는 생략하죠.
제가 노력해서 보려하고 들어보지 않았기에 더욱 더 환장하겠던데요.
배알이 있어 한동안 배알이 꼬여 죽는줄 알았습니다. 글조차 쓰기 싫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