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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프로에서 뭔 그리 진정한것만 찾아대는지 이해가 불가네요. 웃고 떠들면서 작은 진정함이라도 발견하게 된다면 그게 애초 PD의 의도라 생각됩니다.
수많은 음악평론가가 대한민국 음악현실을 한탄했지만 예능프로하나가 어느 정도의 희망을 보였줬는데 말이죠. 저는 적어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TV에 나오는
B.M.K란 사람이 김현정이란 이름으로 재즈보컬로 활동할때부터 알아왔고
임재범이 어느 그룹 어디에서 보컬했었는지도 알고
돈이 좀 많은 시절엔 밥을 굶어가며 책을 사듯 CD를 사 댔으니깐요.
가끔 보면 MBC에 원한이 많은 찌질한 언론들이 크게 다뤄야 될 문제도 아닌데 크게 키우는 군요. 그런부류들은 정부에 대해 찍(?)소리도 않하던 그 부류던데요 제가 보기엔.
PS.
이번 교수님 칼럼에서 '과거 학생회가 강해서 등록금을 잘 올리지 못했다' 이말이 저에겐 강하게 남네요.
시청이나 청계에서 시위하는 학생들이 진짜 젊은 학생들 같습니다. 언론이나 여기 오시는 분들중. 그 행위가 한심하고 이성적으로 맞지 않다고 하지만. 적어도 그렇게 라도 해서 다문 몇 만원이라도 줄일수 있겠고 그렇게 엉덩이가 무거운 감사원도 움직일수 있으니깐요. 교수님 또한 학생들에게 미안하다 하시지만 현실에서 힘겹게 아르바이트하면서 대학비 버는 학생들에겐 잘 와 닿지 않으리라 생각되네요.
교수님 책 출간한거 축하드립니다. 좋은 글 늘 써주십시요. 몸 건강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