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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에 매주 실리는 이상돈 교수님과 김호기 교수님이
한주에 한분씩 대담형식으로
대화하는 기사를 빠지지 않고 읽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에서 보수와 진보측 인사들을
교대로 찾아가 대담형식으로 이야기하면서
과거 또는 현재의 한국사회 문제들에 대하여
양측의 입장을 들어봄으로서
갈등의 구조를 완화시킬 수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물론 저의 의견과 다른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경향신문에서 기획하여 연재하기 시작한
두분의 대화가 특정 진영의 입장만 전달하는 것이 아닌
양측의 입장을 어느정도 들어보고 서로 상대방의 다른 의견을
좁혀가면서 접점을 찾거나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가급적 두분 교수님이 지금처럼 보수와 진보
양측 입장을 번갈아 가면서 나눈 대화가
분열로 간극화된 사회를
조금더 좁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합니다.
진보적 경향이 강한 경향신문이 이런점에서
다른 신문에 비하여 편향적이지 않고
보수와 진보 양측에 충분히 공감을 주는 신문사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