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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보가 쓸려내려간곳이 공교롭게도 김광림의원님이 졸업하신 농림고등학교 앞인데요. 안동병원 앞이지요.
거기에 왜 보가 있어야 되는지. 이전에 언급했듯 안동댐 아래에 있는 보조댐과 넉넉잡아 200여 미터 거리에 보가 두개나 있지요. 하나는 안동댐방향 하나는 임하방향. 거기에 또 요번사고가 일어난 그곳에 또 보가 있지요. 정하동 용상동 뭐 보행자나 자전거를 위한 통행로를 만든다면 이해하겠지만 거기에 뭔 보를 설치한다고 준설까지 해대는지. 불과 1~2년전 몇백억 들여 새로운 다릴 만들어놓고. 그렇게 운동할 공간이 없나???
예전 안동시 낙동강변에 rubber 보를 설치하고서도 배를 띄워 수상스포츠(?) 뭐 그런것도 가능했었지요. 물론 규모야 서울한강이나 양평 뭐 그런곳과 비교는 안되겠죠. 그래도 임하댐이나 안동댐에서 해도 되지않나? 물이 너무 차서?? 굳이 낙동강변에 여가스포츠를 위해 보를 설치한다하여도 이렇게 많은 보가 왜 필요한지, 그렇게 넓은구간을 준설한다는 자체가 이해 불가합니다. 예전 기억으론 낙동강변에서 보트운전면허시험도 쳤었다고 알고 있는데 말이죠.
보면 울화가 터질거 같아 사고현장을 가보지 않았습니다만 혹 차를 몰고 가다 한번 쯤 보게 될지 모르겠죠.
쓸데없이 돈을 왜 그렇게 쏟아 붓고붓고............ 정말 아까운돈 아닙니까? 모래사장도 쓸려내려가면 또 돈 쳐 바를테고 거기에 시멘트 보라고 오래 갈까 싶습니다.
ps.
정말 짜증이 나는건. 뭔놈의 국회의원, 소위 많이 배우고 영향력 있다는 분들 입에는 동양최대, 선진국, 선진화 입에 달고 사는듯합니다. 뭐 얼마나 더 배가 불러야 만족을 할라는지. '보리고개 어렵게 넘었다 요즘 니들이 사는 세상은 천국이다' 어른들 매번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매일 틀어대니 안볼수도 없고 권기창교수님의 파워특강을 또 보게 되었는데.
김광림의원 말씀히 안동에 자원을 잘 개발하면 동양최대의 애견뭐시기를 만들 수도 있답니다. 이참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안동에 내려와서 그랬다더군요. 호텔을 지어봐짜 대한민국에서 몇백등이니 이왕이면 개호텔을 짓으면 좋지 않겠냐는 의견을 주셨다는군요. 뭐 연세지긋하신 분들이 있어 개호텔이라 하셨겠지만 애견과 함께 숙박할수 있는 호텔정도 되것죠.
정말 그놈의 선진국, 세계화 발언. 하도 들어서 그런지 신물나는군요.
G20, 세계국회의장회의(?), 세계검창총장회의(?)
이거 했다고 선진국인가? 현실은 아니죠. 참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