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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는 오야붕처럼 모시는 리명박이가 탈당하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그 근거가 가관이다. "대통령이 특정인을, 정확히 박근혜를 당선시켜 주지는 못해도 낙선 시킬 수는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15대 대선 당시 대드는 이회창을 괘씸해 하면서 한 발언이란다. 그런데 실제로 그 때 대선에서 이회창이가 홍어떼 두목 김대중한테 패배 해서 낙선 했다. 그러한 결과는 이인제의 반란(?)으로 이회창이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데다, 당시 대통령이었던 김영삼씨의 김대중에 대한 은밀한 대선 지원도 작용 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조갑제가 자신의 오야붕 리명박이를 감히(?) 탈당시킨다면 리명박이가 박근혜를 해코지 해서 '다 된 밥에 재 빠뜨리는 짓'을 할 것이라고 협박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국정파탄과 실정으로 민심이 이반된 현 상황에서 타개책은 리명박과의 차별화 외에는 달리 대안이 없다! 최소한 리명박, 이상득을 두목으로 하는 '포항 형제파'의 행동대장들 즉 이재오, 원희룡, 홍준표, 남경필, 정두언 따위 몇몇 놈들은 자진 탈당을 시키든, 출당을 하든, 제명을 하든지 해야 한다. 즉, 속죄양 잡듯이 오지게 조진 다음 국민의 분노를 불식시킬 제단 위에서 번제(燔祭)를 올려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유명한 영화 제목처럼 한나라당과 박근혜는 "리명박과 함께 사라지다."가 될진저!
거듭 강조하거니와, 한나라당과 박근혜가 살기 위해서는 리명박을 위시한 그 일당의 멱을 가차 없이 따서 성난 민심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제단에 올려야 한다! 그 '욤 키푸르(히브리어: יום כיפור, 유대교의 속죄일).'를 속행하지 않으면 아니 된다!
지금 조갑제는 리명박 탈당을 저지하고자 악을 쓰고 있는데, 그 속셈은 한나라당이랑 박근혜를 리명박과 함께 '순장' 시키려는 것이다! 그것은 곧 조갑제는 한나라당과 박근혜는 기껏 리명박의 순장품, 즉 껴묻거리로 밖에는 보지 않는다는 방증이렷다! 그러므로 "우리 오야붕 리명박 형님을 탈당시키기만 해봐라! 그러면 우리 리명박 형님이 안철수를 지지하는 식으로다가 다 된 밥에 재를 빠뜨려,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되지 못 하도록 할 것이다!"라며 눈을 부라리는 조갑제의 공갈에 넘어가서는 아니된다! 그 개수작일랑은 무시해버려라!
나는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이신 이상돈 교수님의 “국정실패 책임있는 정권 실세, 핵심 용퇴 해야”한다는 주장에, 100% 아니, 120% , 200% 동의하는 바이다! 적극 지지 하는 바이다! 속이 다 후련하다! 그 실세, 핵심이 누구겠는가.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소위 '친박 공천 大학살'의 주범은 이재오가 아니었던가? 그런데도 "뭐 뀐 놈이 성낸다."고 BBK 옹호나 하던 '식사준표' 홍준표랑 더불어 이재오 그 새끼가 적반하장격으로다가 어깃장을 부리는 볼썽사운 꼴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한심하고 기가 찰 노릇이다! 다음은 인터넷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김종인 비대위원은 오늘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홍준표 전 대표가 자신의 과거 전력을 문제 삼아 사퇴를 요구한 데 대해, 책임을 져야 할 분들이 자기 책임을 망각하고 자꾸 엉뚱한 소리로 상황을 호도하려는 분위기를 조성하면 비대위가 효과를 볼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용퇴론'과 관련해서도 이 정도의 반발은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것이라며, 당사자들 반발도 극복하지 못한다면 비대위가 활동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리명박을 위시한 그 일당의 단죄라는 '욤 키푸르(속죄)'가 관철되지 않으면 국정파탄에 분노한 민심을 달래지 못 한다! 리명박 멱을 따서 성난 민심을 위로하는 제단 위에 번제의 제물로 삼지 않으면 비대위는 무가치하다! 그렇다면 당장 비대위 해체하고 할 일 없어진 박근혜도 정계를 은퇴 해야 할 것이다! 고로, "리명박과 그 일당의 반발은 충분히 예측 할 수 있었던 '(특별할 것 없는, 흔히 있는)예삿일'인만큼 무시해야 한다!"는 김종인 비대위원님의 일갈은 참으로 지당하신 말씀이외다! 우리 속담에서도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랴"라고 하지 않았나.
나는 이번 한나라당 비대위원 인선에서 우리 '이상돈' 교수님이랑, 청와대 경제수석을 역임하셨던 '김종인'님이 가장 마음에 든다! 리명박 취임이래 4년 묵은 국민의 체증을 후련하게 가시게 하는 우리 이상돈, 김종인 비대위원님께 새해에도 행운이 깃들기를 축원합니다! 이상돈, 김종인 비대위원 두 분 각하시여, 지금처럼만 해 주십시오! 그리고 만수무강하십시오!
경북 동해안 고래불에서 은둔하는 臥龍 정선규 리명박과 그 일당의 멱을 따서 속죄 제물로 쓸 것을 촉구하다!
추신 : 리명박을 탈당시키지 않으면 명년 1월 1일부로 '절필'이다! 나도 만날 이런 글쓰며 남 좋은 일만 할 수는 없으니까! 그리고 입때껏 할만큼 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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