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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널을 돌리다 보면 아직도 4대강사업 홍보영상물을 본다.
4대강을 찬양하는 부류들이 요즘은 대통령을 욕한다. 역겨움이 가시질 않는다. 매년 6000천억이 투입되어야 유지 할수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적은돈인가?
꼴랑 5일 단식하고 지천살리게 돈 달라던 경북도지사. 선거때 되니 무상급식 예산도 늘려주고 참 고맙기도하다.
백조 몇마리 풀어놓고 백조의 도시를 꿈꾸던 안동시장. 이제와서 FTA찬성발언을 사과한단다. 참 고맙기도하다.
선거가 좋다. 생전 들어보지도 못할 것 같은 말도 들어보고 지난 폭우때 무너진 촌에 농로도 손봐주고. 행정구역상 애매하다 애매하다 하더니 선거때 되니 막 해준다.
PS.
김근태만한 사람. 한나라당엔 보이질 않는다. 교수님이나 여기 오시는 분들 중 친박의원에선 그나마 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대구 경전철꼬라지나 4대강, 신공항
이런걸 알고 보고 한놈이라 재정건정성을 늘 강조하던 그 부류도 가슴에 와 닿질 않는다.
실례로 수첩들고 민생행보하시던 박근혜의원. 지역구 4대강사업에 죽어난 교목들 몇그루가 죽었나 헤아려보시면 돈이 얼마나 낭비된줄 아실태고.
경북교육감 뒤에 세워놓고 '공항 와 안주노'하던 유승민의원.
G20되면 꽤나 선진국될 것같이 말하고 4대강은 그렇게 밀어부치면서 공항은 왜 안되나하던 이한구의원.
박근혜의원님이 '국익'이라 해서 찬성표를 던졌는지 아님 생각 바뀌어 FTA찬성한 이혜훈의원.
이 분들은 늘 관심있게 지켜보던 사람들이라 실망이 너무 크다. 적어도 '국민' '서민'을 입에 달고 사시려면 많은 반성과 MB정권에서 일어난 많은 부조리에 대한 해결책이나 고민해야한다.
이혜훈의원 MBC TV토론에서 박근혜의원을 꼼짝도 못하게 했다하던데 국회의원의 징징거림은 듣기조차 싫다.
동영상 잘못 올려서 풍지박살난 사람도 있고 경제글 올렸다가 아직도 재판 받는 사람도 있고 4대강사업의 진실을 말하다 쫒겨난 사람도 있고 언론자유를 외치다 아직도 복직하지 못한 기자도 있다.
다시 생각해도 김근태의원 너무 일찍가신듯하다. 뉴타운, 돈봉투문제 이것 만 두고 생각해도 참 좋은 분이고 정직한 사람이었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