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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이라면 비대위의 언론노출수위 만큼이나 뭘 기대를 했겠지요. 가령 '이상돈 한나라당비대위'라고 치면 얼마나 많은 언론인터뷰가 뜰까요? 이준석위원도 마찬가지죠. 이번 선관위 DDOS공격(저도 이젠 '서울시부정선거'라하고 싶습니다) 4대강만큼이나 꽤 굵직한 사건 아닙니까? 민주주의 기초를 뒤 흔드는 사건이죠.
핵심은 명확한데 한나라당은 시간만 끌고 있죠. 사람들이 잊어주기만 바랄껄요? 검찰발표도 웃기지요. 젊은 애들이 술먹고 공격했다. 그것도 욱하는 심정에. 욱해서 공격하는게 투표소가 어딘지 검색하는 그 곳만 공격을 했다? 넌센스죠. 핵심을 알고 핵심을 공격했다는 것이죠. 어디를 공격하면 투표율이 떨어질꺼란 사실을 인지했다고 볼수 밖에 없잖아요.
게다가 바뀐 투표소위치를 mbc pd추첩과 뉴스타파를 보니 가짢치도 않더만요. 선거를 장려하고 높은 투표율을 유도해야할 선관위가 장소 섭외능력이 그렇게 없어서야 헌법기관이네 뭐내 그딴 권위를 내세울수 있습니까?
어떤사안을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단순한 우발적 범행이라고 생각할까요?
되물님이 민감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언론에 노출된 비대위나 한나라당 쇄신 뉴스를 보수,진보언론 할꺼없이 저도 많이 봤습니다. 이 정도면 많이 기다려준 것 아닐까요?
2011년 12.06일자 전자신문기사입니다. 포털기사에 떴던 내용입니다.
http://www.etnews.com/201112060204
이래저래 미루다간 새로 당명을 바꾼다 할지라도 '차때기정당'이란 꼬리표처럼 늘 따라다닐꺼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