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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라당 열세 만회 방안 검토
2012.2.24. 조보연구회 (morningreport.co.kr)
1. 문제의 제기
새누리당이 비대위 체제를 꾸려 정책 쇄신과 당명 개정 등 비상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열세 국면이 심화되고 있어 적극적인 만회책을 서두르지 않을 경우, 열세 양상이 고착화될 우려가 있음.
2. 심화되고 있는 열세 양상
O 박근혜 위원장의 대선 당선 확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
- 양자 대결에서 안철수 교수에 이어, 문재인 고문에게까지 뒤지고 있음.
* 박근혜 44.9%, 문재인 46.5% (2.23 리얼미터)
- 다자 대결에서 앞서고 있다 하나 야권의 후보 난립 가능성이 희박할 뿐 아니라, 다자 대결 시의 격차조차 좁혀지고 있는 양상임.
O 새누리당이 앞서던 정당 지지율도 최근 여야 호각세로 반전 (리얼미터)
- 새누리당 35.2%, 민주통합당 37.7% (2.21) → 새누리당 37.3%, 민주통 합당 36.1% (2.22) → 새누리당 37.3%, 민주통합당 36.7% (2.23)
3. 열세가 심화되고 있는 원인 분석
O 선거 구도를 흔들 수 있는 거시적 전략 부재
O 감동을 줄 수 있는 이벤트 부재
O 이슈 관리능력 부족
- 호재인 “한미 FTA 폐기”논란의 판을 키우지 못하고 있음.
- 정수장학회 논란에 대한 답답한 대응으로 수세에 급급
* “정수장학회는 사유재산을 강탈한 장물, 박근혜가 실소유주”(문재인)
* “정수장학회는 헌납된 것, 공익법인으로 나와 무관”(박근혜)
O 당 쇄신 성과를 알리는 홍보 미흡
- 지향점과 성과물이 뚜렷이 각인되지 않고 산만한 양상임.
4. 상정할 수 있는 열세 만회 방안
O “박정희 對 노무현” 대결구도 조성
- 현재의 흐름이 “박정희 딸 (박근혜) 對 노무현 아비타 (문재인)” 대결구도로 가고 있는 만큼 이를 자연스럽게 활용
- 박 대통령과 노 대통령에 대한 여론의 편차가 큰 만큼 새누리당에 유리한 국면 조성 예상
* 대통령직을 가장 잘 수행한 사람: 박정희 45.7 %, 노무현 22.9 % (1.31 디오피니언 조사)
* 호감도: 박정희 34.7%, 노무현 31.5% (2011.6 리서치뷰 조사)
* 직무평가: 박정희 (잘했다 78.8%, 못했다 16.6%), 노무현 (잘했다 61.1%. 못했다 36.2%), 2011.6 리서치뷰 조사
* PK 지역에서조차 박 대통령 지지여론 월등 (박정희 53.3%, 노무현 30.4%, 1.31 내일신문 조사)
O 위기의식 유발 ⇨ 야당이 득세할 경우 초래될 수 있는 위험성 부각
- 체제의 좌경화, 보복 공포시대 도래, 정책 뒤엎기로 인한 경제난 심화와 사유재산 피해 , 노 무현 정권의 실정 재현 우려에 대한 경각심 고취
O 박근혜 위원장 종로 출마
- 배수진을 치고 승부수를 던지지 않으면 안 될 위기임을 직시해야함.
- 신선한 충격과 돌풍 조성으로 국면을 역전시키는 견인차 역할 예상
O 정수장학회 문제의 신속한 정리 ⇨ 박 위원장 측근 용퇴 조치
- 과거사정리위에 이어, 법원에서도 강제 헌납 사실을 인정한 만큼 (2.24 “강제 헌납은 인정되나 시효가 지났으므로 정수장학회 주식을 돌려줄 의무는 없다”라고 판결) 박근혜 위원장과 정수장학회 간의 상징적 고리까지도 깨끗이 잘라버림으로써 이슈를 소멸시켜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