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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교수님!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 기자 회견이 끝나자 마자, 대통령을 공격하는
교수님의 모습을 보고 나라를 생각하는 평범한 국민으로서, 안타까워 한자 적어보려 합니다. .
소문처럼 총선시 한 자리를 꿰차기 위해 대통령과의 거리두기를 위해서라는 생각도 해 보았지만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되신 후 정도가 지나친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 비대위원이라면 여당의 최고위원급으로서 대통령과 공동운명체 아닌가요?
교수님께서 작년말부터 대통령과 여당을 비판해온 걸 보면, 마치 교수님이 새누리당의 비대위원이 아닌, 민노당 소속 의원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물론 같은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 해도 파트너가 잘못된 행동을 하면 그 행동을 꾸짖을 수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교수님의 행동을 보면 이혼 직전의 부부가 더많은 위자료를 타기 위해
상대방의 작은 결점가지 하나하나 들추어 낼뿐만 아니라, 없는 잘못까지 지어내는 것처럼
보인단 말입니다.
정권말기가 될때마다 대통령과의 거리두기를 위해 대통령을 비판하고 폄훼하는 정치인들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취임초에는 아무말 없이 있곤 하다가 정권 말기가 되면 자신들의 살길을
찾기 위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는 그런 기회주의적 정치인들 말이죠.
교수님을 보고 있으면 비대위원이란분이 왜 저렇게 자신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있을까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드네요.
소위 비대위원이란 분들이 당의 진정한 쇄신을 위해 힘쓰는게 아니라, 자기 살길을 위해
당내 분란을 야기하고 있으니, 과연 님들이 당의 쇄신과 화합을 위해 정상적인 임무를 하는지
심각한 회의감이 들 뿐이네요.
이렇게 당내 분란만 일삼으시면 새누리당에 무슨 도움이 된답니까? 박근혜 대표가 당내 분란을
일으키라고 교수님을 비대위원 자리에 앉혀 놓으신건가요?
교수님의 이러한 유아적 행동은 새누리당뿐만 아니라, 보수 전체에 먹칠을 하고 계심을
꼭 알아주셨음 합니다. 진정으로 새누리당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숙고해주시기 바라며,
4-5년전 애국논객으로 활동하실때, 마음깊이 숨어있을지 모를 애국심을 끌어올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