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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두물머리 강제집행이 8월 몇일인가 이뤄진단다. 전임 안동시장님 생태공원 조성하는데 많은 돈을 쓰셨다. 그 공원 중 한 곳은 관리가 제대로 되질않아 잡풀이 자라서 흉뮬스럽다. 이용 수요예측실패에 관리소월. 결국 헛돈 쓴것. 두물머리가 그꼴이 날까 걱정된다. 농지개량사업 한 농지에 트랙터가 빠지는 문제도 있지만 소위 '땅심'이란 것이 있는데 그 땅심을 기르자면 오랜시간이 든다. 생태농업이 쉬운것 같지만 내가 본 생태농업하시는 분은 거의 매일 풀을 뽑는다. 논두렁도 약을 치지 않아 두더지, 뱀같이 생긴 뭐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논두렁에 굴을 파서 매일매일 들여다 보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어른들이 농작물은 농부의 발검음 소릴 듣고 자란다는 말을 그렇게 자주 하신것 같다.
김신대법관에 대한 이상돈교수의 글을 읽어보니 정말 허탈해진다. 사법부에도 기대지 못하고 행정부는 말할 것도 없고 그렇다면 남는 것은 국회인데. 그렇게 바랬어도 꿈쩍하질 않았고 지금도 그러하니 도데체 누굴 믿고 살아야하나? 차기정부에서 심판한다?? 적어도 진행과정 정도는 관찰해 둬야 하질않나??
02.
이 정부들어 위장전입. 부동산투기. 군문제 한두번 겪은 것도 아니다. 대법관임명이 최대의 화두인거 같은데. 쇄신했다는 새누리당은 별 문제 없다고 보는 것 같다. 당명 바꾸면 뭐하고 군필자들 모아놓으면 뭐하나? 분명 그들도 저런 문제에 지겨울 것인데. 검찰출신 대법관이라 그런 것인지. 박근혜의원 때문인지. 대통령 때문인지 눈치만 본다. 기껏 언론에 나오는 국회의원은 익명이다. 뭘 그리 눈치만 보는건지. 예쁜천사님 말마따나 침묵에 길들여져서 그렇게 하는지. 그러면서 공주님 왕자님하면 기분은 나쁜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