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교수님 안녕하세요...
2014-06-09 14:55 481 queenjoker

중앙대 법대 졸업생입니다.

정말 너무나 답답하고 또 답답해서 이렇게 글 씁니다.

국정원 여직원 사건에서 야당 국회의원들을 검찰이 감금혐의로 약식기소 했다는군요.

6.4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줄까봐 지금까지 기다렸다 선거가 끝나니 바로 처리해버리는군요.

이게 말이나 됩니까? 자기가 문 잠궈놓고 증거인멸한 국정원 직원이 감금 당한겁니까?

정말 너무나 답답합니다...

지금 인터넷 뉴스 기사 댓글도 거의 폭발 수준입니다.

몇년동안 촛불시위에 나간적이 없는데 지금 당장이라도 나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게 바로 박근혜의 수준 아니겠습니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는?

전 항상 교수님을 존경해왔습니다.

교수님이 새누리당 비대위원으로 활동하실 때 왜 리더로서의 자질이 전혀 없고 단순히 인기만 좋은 박근혜 같은 사람을 선택하셨는지에 대해 강한 의문을 가졌지만 한편으론 교수님께서 박근혜를 비롯한 수준 낮은 우리나라 보수...아니 수구들을 수준 있는 보수 세력으로 만들어주실 거라는 기대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결과는 도대체 뭡니까?

결국 교수님은 교수님의 합리적 보수 이미지만 박근혜한테 이용당한 것 뿐 아니지 않습니까?

교수님이 조금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박근혜가 이런 사람인걸 정말 모르시고 그렇게까지 도와주셨나요?

정말 너무나 답답합니다......................................

들풀 14-06-12 02:00
 
2014 5.15.자 내가 박대통령을 지지한 이유(경향) 칼럼을 보시면 교수님의 답변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답답하시더라도, 분노하시더라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이 시대가 지나간 흔적은 역사로 남지만, 당시의 역사는 우리들의 삶에 극히 작은 한부분일 수밖에 없는 서글픈 현실입니다.
이스라엘式 
피지못한 고귀한 꽃송이들, 이제 우리가슴에 묻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