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이스라엘式
2014-07-20 14:14 387 박현우

대한민국과 안보정세가 가장 유사한 ‘이스라엘’ 국가안보정책은 ‘자립정신’을 바탕으로 한다. ‘안보’ 문제만은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지키려는 강한 의지력이 있어야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상식(Common Sense)이다.

이번 이스라엘과 가자기구 사태를 보면서 이스라엘의 '자립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상군까지 동원한 이스라엘의 적극적인 공격으로 수 많은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사살되자 선공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여론은 이스라엘 안보정책 결정에 상당히 비판적이었고 심지어 몇 몇 지식인들은 ‘이스라엘이 테러를 일으키고 있다’고 하였다.

국제단체와 여러 국가들의 지속적인 비난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야후는 정면 돌파를 선택하였다. 무엇 보다 미국의 지지가 필요했던 그는 미국 內 보수성향 방송 FOXNEWS Channel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사일로 국민을 보호하지만 그들은 미사일을 지키기위해 국민을 희생시킨다’며 도덕성 차별을 분명히 하였다. 나아가 그는 ‘만약에 뉴욕시를 포함하여 미국 각지에 미사일이 떨어진다면 가만히 보고만 있을 것 인가?’며 반문했는데 이는 미국 보수주의 자들의 지지를 얻기에 충분했다.

또한 그는 하마스에 대한 보복공격과 관련하여 성명을 발표했는데 성명문에서 ‘우리 유대인들은 서로 함께 할 것이고 한가지 공통목표를 알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너희를 패배시킬 것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너희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 24시가 안에 모든 로켓 발포를 중지해라. 분명히 모든 로켓 발포를 중지하라고 말했다. 완전히 그리고 영원히….우리가 이 전쟁을 선택하지 않았다. 너희가 했다…너희가 우리를 싫어하는 만큼 너희 시민들을 사랑하기만 해도 이런 전쟁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며 확실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나아가 ‘당신들의 이스라엘은 자제심을 보여야 한다는 끊임없는 잔소리에 지쳤다. 당신들의 땅에 있는 모든 남자, 여자 그리고 아이들까지 대상으로한 세운 무자비하고 비열한 적으로부터 폭격을 당한다면 우리에게 ‘자제심’이란 말을 사용할 수 있겠는가?. 그때까지 우리는 예의바르게 당신들의 이중 잣대를 자신들에게 적용하길 제안하고 이번에는 하마스의 도가 지나쳤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해야 할 모든 일들을 할 것이다’는 그의 문장에는 전쟁광의 차가운 감정보다는 국가를 위해 언제라도 죽을 각오가 되어 있는 뜨거운 애국자의 진심이 느껴진다.

북한은 ‘연평도 포격사건’ 뿐만 아니라 무고한 민간인을 대상으로 각종 테러행위를 일삼았고 지금 이 순간까지도 동해 앞바다에 미사일을 쏴대며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데 한국은 엄청난 ‘자제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 정도 자제심이면 아마 종교적 수준이 아닐까 싶다. 과연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야후가 대한민국 대통령이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이제 여당은 신성불가침 영역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