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교언영색의 부메랑
2014-09-03 15:52 273 무상

리더쉽은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희망을 줄 수도 있고 절망과 좌절을 초래할 수도 있는 양날의 칼이다. 좋은 리더쉽은 이념과 국경을 초월한다. 하지만 자화자찬의 유혹을 뛰어넘어 세상을 살만한 곳으로 만드는 리더쉽은 무척 드물다. 먼 옛날의 왕조시대에도, 충신은 왕을 바르게 보좌해 나라를 평안하게 하는데 기여한다. 하지만 간신은 멍쩡한 왕조차 귀를 멀게 하고 눈을 가려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아부와 아첨은 간신의 기본이다. 민생파탄을 일으키고 필요하다면 국가와 민족도 배신한다. 간신은 겉보기에 입속의 혀처럼 능란하지만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간신들의 교언영색은 리더십의 실패를 예고하는 우울한 전주곡이다.

새정치연합의 비대위원장 이상돈 
이제 여당은 신성불가침 영역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