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이만섭 국회의장의 正言
2015-02-03 11:58 603 Eisenhower90

http://news.donga.com/3/all/20141222/68705943/1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02/01/20150201002433.html?OutUrl=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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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섭 전 국회의장은 아시다시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분이며,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했던 원로 정치인 분 중에 한 분이십니다. 이만섭 의장님은 평소 바른 말씀을 많이 하시고 또 정치현안에 대해서도 균형 잡힌 시각에서 바라보시는 분이시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만섭 의장님의 지혜가 담긴 말씀이 정부와 여당에도 전달되고, 또 여러 분들과 공유하였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올립니다.

첫번째 동아일보에 기고하신 논설문은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가 있기 전의 글인데, 대통령 신년 기자 회견 후 종편의 어느 프로그램에 출연하셨던 이만섭 의장님은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꼿꼿히 앉아서 봤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 가운데 인상적인 말씀들이 대통령 신년사에 대해서 "국민의 생각과 동떨어져있다."고 하시며 실망감을 표하시며, 대통령이 문고리 3인방 문제에 대해서 사과를 하긴 했지만, 그 뒷 내용은 사과와 어울리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하시더군요.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국회증인 출석거부에 대해서도 "여야가 합의해 국회에서 불렀는데 나오지 않은건 분명히 '항명'이다. 하지만, 정윤회 사건 조사를 하는데 비서실장이 김영한 민정수석을 완전히 배제했다. 항명이지만 그 이면을 봐야하고, 청와대의 기강이 완전히 허물어졌다면 대통령을 포함해서 책임을 느껴야 한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셨습니다.

정윤회씨 사건에 대해서도 특검을 할 것을 주장하시며, DJ정부 시절 대북송금특검 당시 송두환 검사나 조폐공사비리 특검 당시 강원일 검사가 공정하게 잘 했다고 하며 야당이 특검하자고 하더라도 피할 필요가 없고 당당하게 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시기도 했습니다.

또한 "문민정부와 국민의 정부 시절에도 대통령 자녀들이 비리 문제에 연루되기도 했지만, 청와대 내에서, 청와대 비서관끼리 이전투구한 일은 처음이다. 참 불행한 일이다. 나라 기강과 청와대 기강이 허물어지고 소통의 정치를 하지 않았다. 여야소통 뿐만 아니라 국민과 소통해야한다. 그래야 민심을 정확히 알 수가 있고 민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다." 강조하시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이만섭 국회의장님의 말씀에 참 모두가 공감을 하고, 여권 사람들도 보다 국민과 국가공동체를 위해서 대통령과 청와대에 충언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어제부로 유승민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되었는데 청와대와의 관계, 친박진영과의 관계, 야권과의 관계, 또한 비박 내부에서도 친이와의 관계 등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주어진 권한과 책임 내에서 최선을 다하실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청와대와 여권이 국민대통합과 국민과의 소통, 민생경제를 위해서 근본적인 변화와 성찰이 있기를 간절히 바랄 따름입니다.

Forever The Moment 
교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