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결방. 이런 한심한 짓을 보면 보수라고 자부하시는 분들은 어떤 생각들 하시는지??
작성일 : 2010-08-18 00:27조회 : 2,044

비판만 있고 비판에 대한 책임없는 행태는 발전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사모에 가입한적도 없고 정권내내 노무현대통령을 지지한 사람도 아닙니다만 노무현에게 한표를 행사했던 사람으로서 내가 모르고 있는 보수의 좋은 점을 무시해왔지 않나 반성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노무현 임기 말부터 보수신문을 계속 읽어왔죠. 인터넷으로만 본것이 아닙니다. 아침 운동나가다 신문총국 같은데 가면 보수.진보신문 다 있죠. 거기서도 보고 식당같은곳 조.중.동은 꼭 있길래 챙겨봤습니다.

좋은기사를 보다가도 빨갱이를 몰아내자는 광고나 최근 모보수신문의 G20유치는 하나님의 영광이라며 성령대회(? 신자가 아니라 잘 모름니다..)광고를 볼때면 짜증나지만 참고 참으면서 기사나 칼럼을 읽어왔지요.

그런데 이짓도 이젠 하기가 싫어집니다. 4대강기사만 보더라도 그렇고 이재오 당선과 함께 다시 찬양모드로 변신하는 보수언론도 한심하고...

과연 지금 글을 읽는 분들중엔 보수라고 자부하시는 분들이 있으실텐데.. 어떠신지요 요즘??
MB란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든 책임을 느끼십니까??

PS. 노무현과 MB는 동급이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참 웃긴소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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