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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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법대 재학 중 전사한 장병
작성일 : 2011-11-16 08:40조회 : 1,678


서울 법대 재학 중 월남에서 전사한 장병. 25년 세월이 지나 동생이 남긴 비문은 아래와 같다.
"서울 법대 재학생으로 그 많은 꿈과 희망을 펼쳐 보지도 못한 채 이역만리 퀴논에서 산화하여 유명을 달리 하셨으니 - - - !! 부디 극락에 가시어 이승에서 못 피운 청운의 꿈 저승에서 이루시고 평안히 잠드소서. 1993. 5. 1 동생 올림"
아마도 서울법대 65학번 또는 66학번일 듯하다. 대학입학이 두해 정도 늦어서 재학생 징집연기가 안되서 휴학하고 입대해서 월남에 파병되어 전사한 것으로 보인다. 제대 말년인 병장으로 전사한 후 하사로 추서되었거나 하사로 임관되어 복무 중에 전사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66학번이면 정운찬 전 총리와 같은 학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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