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보 만평 소동을 보며...... 2009-06-18 460 살라딘 원주시보 만평에 현대통령에 대한 노골적인 욕설이 올라 한나라당에서 시정요구를 하면서 부랴부랴 회수하는 소동을 벌인 모양이다. " 이명박 XXX, 이명박 XXX 이라는 내용이 묘비무늬에 새겨져 있는 것이다. 알고 보면 유심히 보지 않고 무심히 본 사람들은 전혀 알 길이 없는 내용이다. 이런 숨은그림찾기같은 글을 찾아낸 사람 또한 놀랍기 그지없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글이 씌여 있는지도 몰랐다는 것이다. 그럼 만화가만 해고하면 될 일을 회수한답시고 쇼를 벌여 전국적으로 크게 떠벌려서 대통령을 욕보이는 짓을 한 것이다. 물론 노골적인 욕설에 거부반응을 보이면서도 처벌 운운하는 수구꼴통을 보면서 너희들이 그럴 자격이 되냐?라고 묻고 싶다. 참여정부 시절 만평을 보면 얼굴이 화끈거릴 만평이나 한나라당의 발언을 보면 똥 뭍은게 겨 뭍은 개 나무라는 격이라는 말을 이럴때 쓰는 것 같다. 참여정부의 일을 무조건 반대하다 보니 대통령전용기 문제도 그래서 꼬인 것이다. 이재오가 뭐라했나? 그 돈이면 서민들에게 한 푼 더 주어지는게 낫다 하지 않았나? 그런데 이제는 사고 위험과 임대비용 과다를 이유로 전용기를 사자고 한다. 그러니 왜 그때 원화강세였을때 샀으면 될 일을 이제 두 배 가까운 돈을 들여 사냐는 것이다. 그때 한사코 반대한 중앙은 이제는 야당을 두고 국가전체 이익을 보지 않고 반대만을 위한 반대라고 타박한다. 이러니 언론이 신뢰가 가지 않는 것이다.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것이죠. 왜 그러게 무조건 반대해서 두고두고 욕 먹을 짓을 했냐 이거다. "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는 만고불변의 진리도 여기서도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