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의문 2009-06-19 447 사람 언론을 어찌봐야 할까요? 사실상 언론에 의한 타살이라고 하는 형국에서... 노통이 "돈 받았다고 인정했다"로 기사를 쓰는 것과 노통이 "가족이 받은걸 나중에 알았다고 인정했다" 로 쓰는 것과는 어째 이사건에서 조중동의 기사만 넘처나고 정작 당사자들의 항변(검찰,기사에대한)은 한마디 인용이 없는 걸까요? 전직대통령은 쥐잡듯 하면서 연예인 기획사 대표는 왜 찾지도 못하는 걸까요? 무시무시한 조직폭력배도 맘만먹으면 금방 잡아들이는데 .... 무너진 도덕성이란 놈현의 처가 받은 돈이 아니라 이러한 정치,사회 권력의 모순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 저는 좌도우도 아무것도 아니고 이념 논쟁할 지식도 없습니다. 386이지만 잔디밭에서 당구칠 친구만 기다리다 데모한다면 휴강하냐않하냐가 더 중요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글도 짧고 단순한 건들만 씁니다. 그러나 옳고 그름까지 잔디밭에 버리진 않았습니다.(법은 별개입니다. ) 지금의 입장에서 교수님과 저는 정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지금까지 글 들만 가지고 보면) 그러나 이 페이지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게는 이념이 없기 때문입니다. 먼저 올린 글처럼 강의를 듣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 사이트처럼 욕 페이지가 되지 않게 하려고도 노력하고있습니다. 제가 아무리 민주주의에대해 헌법에 대해 10만페이지의 논문을 완성했다 할지라도 1자도 읽히거나 인용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장관이 국회의원에게 한 쌍욕은 엄청납니다. ======== 결국 배우고자 여기에 기생하게 됐지만 여전히 이념도 아닌 이념논쟁-상대방을 격리하기 위한 논쟁만 보게됐고 그것이 인터넷 생중계방송을 통해본 현실에서의 국민들의 처절한 고통에 괴로워하고 잠못이룬적도 많습니다. 그러나 제겐 아무런 권위가 없기 때문에 도와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 잔디밭이 저주스럽습니다. 큐의 곧은마음 당구대의 넓은마음 당구공의 둥근마음, 초크의 희생정신 ㅎㅎㅎ 그것도 낭만이라고..... 게릴라는 게릴라가 잡아야 한다고 합니다. 저같은 사람은 나설 기회도 없을 뿐만 아니라, 실력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사회 지성들이 정말 국가와 민족을 위한 옳바른 길을 인도해 주시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저는 박통이 친일파건 독재자건 그가 민초들을 생각한 초심은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국가와혁명과나" 라는 책도 어렸을때 일어보기도 했고. 권력에 대들지만 않으면 편하고 배불렀을테니까요. ======== 갑자기 선생님리플보고 황송하고 들뜬 마음에 주저리 했습니다. 혹시 박살나면 어쩌나 고민도 했고 ㅎㅎㅎ. 않그러실거죠? 쓴소리 많이 해주시고 조중동 기사는 사람이 쓴 거지만 인터넷생중계는 기계가 쓴 것입니다. 그것도 봐주세요. 그건 편집도 아니고 있는그대로이니까요. 그들을 맞지도 않는 이념으로 반대파로 몰고가 파멸시키기엔 ,우리 국민이고 민족이고 선생님 제자들이고 ... 광장의 그들에게서 어떤 이념도 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까스통 들고 난리치는 자해공갈단같은 무리들도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경찰이 보호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