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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뮤비 방송불가도 한 편의 코미디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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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 윤도현의 뮤비 엔딩부분에 도로의 노란표지선을 밟고 있는 장면을 교통법규 위반의 소지가 있다며 방송불가 판정을 했다죠.
이번에 노제 방송도 하고 친노연예인이라고 미우니까 뭐든 꼬투리를 잡고 싶었겠죠.
마치 60년대 인민군 장교를 인간적으로 그렸다고 해서 반공법으로 끌려가 고초를 겪은 이만희 감독 사건이 떠오르네요. 정말이지 구시대의 구닥다리같은 이유로 검열을 자행하는 걸 보니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게 맞긴 한가 봅니다.
유명한 분의 블로그에 가니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얼마 전에 연고전(연대-고대 대항전)이 있었는데 고대학생들이 " 김연아" "김연아"를 연호하자 연대학생들이 받아칠게 마땅찮닸가
" 이명박" "이명박" 을 연대학생들이 연호하자
고대학생들이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세상 인심이 이렇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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