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는 빨갱이 세력 ? 평화방송 열린 세상 오늘 6월 8일 (펌) 2009-06-08 582 관리자 < 김성전 "재벌 롯데 봐주는 이 대통령..빨갱이 세력 아닌가" > 평화방송 이석우의 ‘열린세상 오늘’ 인터뷰 전문 2009년 6월 8일 [주요 발언] "롯데-공군 협약, 책임회피 대국민 기만극...씁쓸" "누가 보수세력이고 누가 좌파 빨갱이인지 혼란스럽다" "재벌 롯데를 봐주는 이명박 대통령과 침묵 세력, 친좌파 빨갱이 세력 아닌가 의심" "제왕적 대통령 의지 아니고는 불가능...이 대통령 안보관이 뭔지?" "협약, 공군이 자신 없어...나중에 책임 면할려고..." "롯데에게 특혜주고 책임 면해주고 공군도 책임 면하기 위한 단세포적인 조항" "공군 비행장 민간과는 달라, 최대한 이착륙 시스템 갖춰줘야" "전시 위급사항에서 48대 이외에 공군기는 서울공항을 사용하지 말라는 얘기" "정부, 서울공항 폐쇄..결론적으로는 맞다" [발언 전문] -안녕하십니까? ▶예 안녕하십니까 -지난 4일 롯데와 공군 사이에 '서울공항 활주로 변경 비용 및 안전장치 도입'이라는 협약이 체결됐습니다. 이번 협약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한마디로 책임회피를 하기위한 한편의 대국민 기만극을 보는것 같아서 매우 씁슬합니다. 최근 투신 자결하신 우리가 바보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말하는데 국가 안보를 위해서 공군총장의 직위를 걸고 반대를 하자 건의를 받아들여서 건설 허가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분들께 소위 수구세력들은 안보를 팔아먹었다는 등 좌파 빨갱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최근 북핵 사태와 미사일 문제 그리고 서해 5도에서의 일촉즉발의 상황을 앞에 놔두고 공군과 롯데가 국가 안보를 흔드는 협약들을 체결한 것을 보면 누가 보수세력이고 누가 좌파 빨갱이인지 정말 혼란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국가 안보를 훼손하면서 재벌 롯데를 봐주는 이명박 대통령과 거기에 침묵하는 세력들이야 말로 바로 친좌파 빨갱이 세력들이 아닌가 의심이 듭니다. 최근 공군이 서해 해상에서 추락한 F16 사고 결과를 발표하면서 비행기 지절 이라고 하는 결과보고를 냈습니다. 저는 비행사 생활을 오래 했어도 비행기 지절 이란 얘기는 제가 처음 들었거든요. -지절이 어떤 얘기입니까? ▶소위 비행기들을 조종사들이 과실을 범하게 되면 조종불능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그 회복이 안 되었죠. 그리고 어제는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필리핀에서 이륙해서 엔진 결함이 발생이 되서 비상 착륙을 했구요 얼마 전에 에어프랑스기는 의문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비행기 사고라는 것은 예기치 못한 곳에서 발생할 확률이 크거든요. 특히 이착륙 때 특히 이륙 중에는 항공기의 정비상태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이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장 취약합니다. 따라서 이착륙 구역에 대한 엄격한 고도제한을 하는 것이 그 이유이기 때문이거든요. 그런데 잘 아시다시피 제2 롯데월드는 이착륙하는 바로 옆에 있습니다. 안전의 문제가 있다는 것은 누구가 잘 알 수 있는 건데 아마 공군조종사 출신이라면 상식적으로 알 수 있는 내용이 저런 협약을 맺었다는 것을 볼 때 이것은 제왕적 대통령 의지가 아니고서는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한가지 주목할 것은 이명박 대통령께서 현충일 기념사를 통해서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전을 위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국가 안보의 근간이 되는 서울공항을 무력화 시키는 제2롯데월드 건설 허가에 집착하는 것을 보면 도대체 그 안보의 기준이 무엇인지 정말 헷갈립니다. 지금 공군과 롯데에게 필요한 협약서는 책임을 회피하고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보상하는 협약서가 아니고 건물의 높이를 지어가면서 계속적으로 안전평가를 실시해서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그 높이까지만 건설한다는 협약서가 필요한 것입니다. 지금 그것을 무시하고 완전히 그 높이까지 롯데가 요구하는 555m높이까지 지어주기 위한 협약서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협약 내용 중에 '항공기의 제2롯데월드 충돌사고시 건물 내부의 피해에 대한 책임은 롯데측이 진다'는 항목이 들어있습니다. 공군은 이에 대해 '책임 주체를 일부 명시한 것은 롯데가 그만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상징적인 조항'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공군이 주장하는 대로 안전이 담보됐다고 보십니까? ▶공군이 자신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나중에 책임을 면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롯데의 경우는 항공기의 특성상 고의나 과실이 아닐 경우라고 얘기를 하면 우리가 비행기 사고가 나면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정비 불량이 있고 관제사가 관제를 실수 할 경우가 있고 조종사가 잘못해서 과실이 벌어질 경우 입니다. 셋다 과실에 해당이 됩니다. 그리고 고의라는 것은 과거 일본의 극우파가 자기네들의 반대되는데 공격을 가한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가 되면 고의가 되겠죠. 그것은 이해가 되는데 과실의 경우는 어떠한 경우라도 과실에 해당됩니다. 왜냐면 현대 항공기들은 모든 조종사들이 비상절차에 대한 훈련을 받기 때문에 비상을 닥친 상태에서 조종사가 그것을 대처를 못하면 결국 어떠한 비상도 처치 못한 조종사의 과실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것은 롯데에게 특혜를 주고 롯데의 책임을 면해주고 공군을 또 나중에 자기네들이 벌어진 사태에 대해서 책임을 면하기 위한 정말 단세포적인 누가봐도 이해가 가지 않는 조항들이라고 봅니다. -자유선진당에서 엊그제 이런 논평을 내놨던데요. 세상에 유례가 없는 손해배상 합의서를 작성한 까닭은 활주로 변경 하더라도 전투기가 롯데월드 충돌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이런 논평을 내 놓았는데 어느 정도 이게 동의가 되는 내용들입니까? ▶그것을 동의하는 얘기 정도가 아니구요 제가 최근에 조종사의 부모들이 있습니다, 조종사를 자식으로 두거나 사위로 둔 사람들한테 전화를 몇 통화를 받았는데 당신의 자식들이 김성전 씨가 얘기하는 것이 맞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이것은 정말 조종사 후배들에게 많은 사람들이 정말 마음을 열고 물어 봤을때는 현재 롯데월드 건설허가는 잘못되었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심층취재를 하게 되면 아마 다 나올 것 입니다. -결국 공군이 이런 협약 체결한것은 나중에 충돌할 위험성이 있는거니까 그것에 대한 책임회피성격이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네 그리고 지금 제가 언론에서 몇번 얘기 했는데 공군비행장은 민간비행장 하고는 다릅니다. 민간 비행장은 계기비행을 원칙으로 하고 뜨고 내리는것이 하나의 정해진 길로만 내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공군비행장은 유사시에 필요한 것이고 시계비행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것은 뭐냐면 조종사들이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서 라는 부분과 또하나는 전쟁이 일어나게 되면 일정 활주로를 최대 활용을 하면서 최대한 출격을 해줘야 합니다. 이스라엘 공군이 중동전에서 보여주었던 것은 정말 시동을 끄지 않은 상태에서 연료 주입을 해가면서 최대한 시간을 단축해 가면서 조종사들이 하루에 일곱차례 이상의 출격을 했었거든요. 그런 것들을 하기 위해서는 계기비행이 아니라 시계비행을 통해서 관제사들이 최대한 빨리 비행기를 이착륙 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협약서에 보게 되면 성남공항에 입수하는 48대의 항공기에 대해서 경보장치를 단다고 되어 있거든요. 전시 위급사항에서 48대 이외에 공군기는 그런 서울공항을 사용하지 말라는 얘기입니까? 말이 안되는 얘기죠. -결국 이런 위험성 때문에 정부가 앞으로 서울공항 폐쇄를 염두해 두고 있는것 아니냐 이런 지적들이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그것은 맞다고 보구요. 또 제2롯데월드 건설 허가에 참여했던 예비역 장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결국 그들이 목표하는 것은 성남기지 폐쇄라는 것을 사석에서 공공연히 떠들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성남 주변에 투기세력 내지는 잠재적인 자금을 많이 가진 사람들이 롯데월드가 지어지게 되면 다 성남기지 폐쇄 하라는 요구를 할 것으로 분명히 예상이 됩니다. -그러면 이건 어떤 결과로 봐야할까요, 서울 공항을 이전한다 폐쇄한다 이런다면 이건 어떻게 봐야할까요? ▶제가 볼 때는 정말 한심한 얘기입니다. 왜냐면 외국의 경우에는 이 공항이라는 것을 국가 자산으로 봅니다. 그리고 2천 4백만이 밀집되어 있는 수도 서울에, 제가 보기에는 5개 이상의 민간 공항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더구나 서울의 동부에서는 현재 비행장을 지을 마땅한 땅도 있지 않고 현재 서울공항은 우리나라의 부의 3분의 2가 집결되어 있는 강남지역과 분당지역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위치의 공항인데 일부로 지어도 시원찮은데 그것을 폐쇄하겠다는 것은 발상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기업 프렌들리라고 하면 정말 기업하는 사람들이 짧은 시간 내에 서울공항에서 떠서 외국으로 바로 갈 수 있게 하고 업무 시간을 줄여 주는 것도 국가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국회에서 무엇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아까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국회에서 해야 할 것은 현재 제2롯데월드 허가에 대해서 555m높이를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골조를 지어 올라가면서 그 높이에 따른, 처음에 기준에 의하면 145m, 157m 같은 그런 기준들이 있지 않습니까? 공군이 요구한 203m 높이가 지어질 때마다 안전평가를 해서 거기에서 이상이 있으면 거기에서 중단시키는 것을 국회에서 요구해야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