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를 다시 논하시는 이상돈 교수님께.. 2009-06-03 432 그냥 그런 놈 그 신화라는 것도 그 사람의 인생사(탄생~사망까지)전체를 놓고보면 '신화이다', '아니다'로 달리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의 삶에서 대통령되기 이전의 삶에 대해서 까지 신화로 돌려버린다면 앞으로 그러한 대통령은 나올수 없다는 소리로 들리는군요. 예를 들어 고등학교 출신, 빈농의 자식,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 삼당합당에 대해 반대, 기타등등. 님의 글에 불편해 하는 이들은 바로 이점에서 불편해 하겠지요. 처음 저도 님의 글을 읽고 대통령 이전의 삶 신화로 돌려버리나 생각하며 불편했습니다. 그러나 그 불편함은 유산이란 단어를 쓰시기에 그가 이루었던 긍정적인면도 인정하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논하시는 이상돈님의 전체글을 읽어보니, 이상돈님께서도 상당히 결과(대통령재직 5년)에만 집착하신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불편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