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2009-05-30 543 익스트림 1. 장자연이 자신의 고통을 글로 남기고 목숨을 끊었을 때, 사람들은''왜 바보처럼 살아서 자신의 처지를 밝히지 못했는지'' 안타까워했다. 그녀가 살아서 자신이 당한 일을 있는 그대로 밝혔다면 과연 정의가 실현되고, 그녀는 무사히 원하는 일을 하면서 순탄히 살 수 있었을까? 고발된 언론사의 사주는 수사결과 발표 하루 전에야 겨우 조사하는척해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순수하게 바라봐야 한단다. 정치적 사정 정국이 유발한 죽음을 정치적으로 받아들이지 말라고 말하는 것만큼 정치적인 요구도 없다. 3. 대법원이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 헐값 매각 사건은 결국 무죄였다. 이건희의 장남인 이재용 은 단 16억원의 세금만을 내고, 200조원이 넘는 그룹을 ''합법적''으로 넘겨받게 됐다. 4. 및에 성남 법조인님의 글도 있지만 대한민국 사법부가 법과 정의를 말하면 허허하는 웃음부터 나온다. 신대법관은 어제 마지막으로 자신의 법치주의를 지켜주셨다. # 이상돈 선생님이 박근혜씨가 보수의 대안이될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지역주의 해소는 보수의 논제가 아닌지,이른바 독재자의 딸은 법치주의를 실현할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 북한이 절묘하게 미사일을 발사해주고 있습니다. 남북의 권력자의 이해가 어찌 이리 잘 맞아떨어지는지 놀랍습니다 국지전의 발발이 의심됩니다 어찌보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