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두가 노사모라는 김 모 양반 2009-05-31 502 오보 이전에 조중동을 비롯한 모 일간지에서 봉화마을에 보낸 MB 화한을 노사모가 깨뜨리고 정치인 조문을 막고 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이 글보고 여기 유모 라는 분이 또 분노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분노를 일부 노사모로 축소하고 비난의 화살을 돌리려는 수작이구나 시민들이 분노해서 이명박 화환을 깨뜨렸다고 말하면 안되니까 저렇게 표현하겠지요 실제로 노사모 회원이 일부 가담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거기 다녀온 제 친구 거기서 그냥 자원봉사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고 서로 얼굴도 잘 모른채 다음날 되면 오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고 그렇다고 합니다 언론에서는 처음에 영결식 장에서 MB가 헌화할때 백 모의원 1명이 '사죄하라'라고 고함을 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 영상을 보면 그 정도가 아닙니다 http://eq.freechal.com/flvPlayer.swf?docId=2193112&serviceId=QT00 어떤 사람은 고함치고 어떤 사람은 분노하고 어떤 사람은 욕설까지 합니다 제가 잘 아는 회사가 있는데 그 회사는 작년에 키코로 300억 이상 날려먹었습니다 주가가 곤두박질 치다가 갑자기 살아났는데 어느날부터 신문에 유망기업으로 한참 실리더군요 거기 홍보팀 대대적으로 충원해서 한건 올릴때마다 얼마씩 준다고 합니다 또, 매번 기자들에게 나가는 비용이 상당하데요 그 기사 정말 황당하더군요 키고 가입 잘못해서 -300억 이상 손실봤는데, '외환위기로 -100억 이상의 손실을 보았으나,' 이렇게 표현해 놨더군요 모두가 다 신문에 실리는 내용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이런 저런 루트로 알고 사는데, 저 양반은 나이 저렇게 쳐먹고 수십만 인파를 다 노사모니 보이지 않는 정부? 이런 말이나 하고 있으니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더 황당한 것은 그 양반 이명박 탓하고 있는데 거기서 또 왜 이명박 탓합니까?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것은 지 탓 아닙니까 아는 펀드매니저가 사람의 자기가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천성이 제일 큰 적이라고 하데요 시장에는 자기와 정 반대의 생각을 가진 사람이 또 반이라는 것을 염두해두고 움직여야 돈을 만진다고 하더군요 저 양반들은 맨날 지가 보고 싶은 내용만 보고 지가 읽고 싶은 내용만 읽으며 사니까 저런 겁니다 정말 한심한 건 나이 먹을대로 먹고 공부 할만큼 했다는 작자가 저 지경이라는 겁니다 이 나라에서 '정체된 노인'은 국가 발전의 걸림돌 정도가 아니라 이 나라 명운을 움켜쥔 국가적 재앙 덩어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