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잠시... 2009-05-27 529 유은선 노무현...자살로 생을 마감한 그... 남편이 방금 오늘 아침... 갑자기 아침부터 술이나 한잔 사오라 하더니... 술을 마시고.... ' 노무현 불쌍하지 않아 ? ' 하며... 꺽꺽,,,울더군요 사람의 마음이란게...어뗗게 이해해야 하는건지 그렇게 노무현 싫어하고 그렇게 노무현 욕하던 사람이... 심지어...어젠 시백부님께 문자를 보내 노무현 죽은거 축하주 한잔 하자고 하셨더군요... 그랬던 사람이... 갑자기 우니...많이 당혹스럽네요 미운정도 정인건지... 그토록 노무현 싫어하던 사람이 그토록 노무현 욕하던 사람이 끄윽끄윽...울다니... 이상돈 교수님... 이럴때 제 남편 어떻게 위로해야 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