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되지 않은 노무현 전 대통령 유서 뒷 부분 2009-05-24 501 오보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유서 관련하여 초창기 보도 내용과 이후 내용과 차이를 보입니다 유서의 검찰 수사 및 돈 문제 관련한 부분은 초기 KBS 보도에서도 언급되었습니다 물론 조선일보에서도 아래와 같이 밝히고 있었습니다 아래는 초기 조선일보 기사를 캡쳐한 것입니다 http://cafe.daum.net/chiwoo/Knb/29282?docid=zB6|Knb|29282|20090524085104&q=%C0%AF%BC%AD+%B5%DE%BA%CE%BA%D0&srchid=CCBzB6|Knb|29282|20090524085104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유서 앞 부분만 나오고 있습니다 대략 어제 3시 경 이후 부터는 유서 앞 부분만 내보내기로 정리한 모양입니다 당시 유서 내용 관련하여 조선일보 링크는 이미 삭제되어 있습니다 아직 몇 몇 신문사에는 이런 내용을 언급한 기사들이 실려있는데, 역시 많이 삭제되고 없습니다 아래는 국회일보 링크입니다 http://www.igh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89 그렇지만, 유서 전문이 어제 밤 분향소에서 공개된 모양입니다 -유서 전문-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너무 많은 사람을 힘들게 했다. 책을 읽을 수도 없다. 원망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하나가 아니겠는가. 화장해달라. 마을 주변에 작은 비석 하나 세워라. 사는 것이 힘들고 감옥같다.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열정을 다했는데 국정이 잘못됐다고 비판 받아 정말 괴로웠다. 지금 나를 마치 국정을 잘못 운영한 것처럼 비판하고 지인들에게 돈을 갈취하고, 부정부패를 한 것처럼 비춰지고, 가족 동료, 지인들까지 감옥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게 하고 있어 외롭고 답답하다. 아들 딸과 지지자들에게도 정말 미안하다. 퇴임 후 농촌 마을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참으로 유감이다. 돈 문제에 대한 비판이 나오지만 이 부분은 깨끗했다. 나름대로 깨끗한 대통령이라고 자부했는데 나의 대한 평가는 먼 훗날 역사가 밝혀줄 것이다.